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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시 글 올립니다 댓글 0건 조회 4,258회 작성일 06-05-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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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흘렀네요.<br />
기본적인 갈등이 있었고 외도가 있었고<br />
그후에도 남편은 여자와의 관계를 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만 <br />
몇번 더 만나는 것 같구요.<br />
<br />
지금은 안만난는 것이 아니라 모르겠습니다.<br />
전에는 제가 전화나 다른 카드결재내역을 갖고 <br />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br />
어느날 그것이 제게나 남편에게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br />
그 방법들을 하지 않고 잇습니다.<br />
<br />
그러니 가끔 궁금하기도 하지만 인내에는 큰 유익이 있네요.<br />
아직도 아이들이 없을때나 조용할때면 굉장한 두려움과 외로움이<br />
한꺼번에 몰려와 고통스러워 울기도 합니다.<br />
<br />
전에는 감정을 표현해야 할것 같아 남편에게 표현했지만 <br />
그것도 지금은 아닌라는 생각이 들고요<br />
저에게는 커다란 상처가 됐지만 <br />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것도 사실입니다.<br />
<br />
좀더 남편에게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은 것이 제<br />
맘이구요.<br />
그리구 언젠가 돌아오리라는 믿음도 갖습니다.<br />
<br />
요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이 사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br />
그 원인과 이유라고 하셨는데요.<br />
<br />
저의 궁금한 것은,<br />
제 나름대로 우리관계를 해석하는 방법(깊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정리가 됨)<br />
즉, 지혜로운 방법이 있습니까?<br />
<br />
그리고 남편과 반복되어 나타났던 갈등을 해결하는 데<br />
제가 지향해야하는 점은 무었일까여?<br />
<br />
지금 우린 서로 조금식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br />
아직 관계가 회복된 것은 아닌 것 같구요<br />
남편은 일과 (원래도 일중심적임) 바깥에서의 시간을 보내는 것(사람만나고, 운동하고)<br />
의 패턴을 아직도 하고는 잇습니다.<br />
원래 가정에 많이 무심한 편이죠.<br />
<br />
<br />
시간이 걸릴거란 생각도 듭니다.<br />
남편의 입장에서 , 남편이 원하는 것은 무었이었을까?<br />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해주어야 좋은 것은 무었일까?<br />
많이 생각합니다.<br />
<br />
이제 회복되어져가는 저희 부부에게 <br />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제가 이 속에서 지헤롭게 나를 추수르며 남편을 세우는 일과<br />
아직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지못하는 남편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지혜로운 <br />
방법은 무엇일까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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