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저의 진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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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숙 댓글 0건 조회 4,142회 작성일 06-07-30 02:41본문
안정된 생활을 위해 공무원이 되려고 노력하시지만 잘 되지 않아 힘들어하며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싶은 것은 누구나가 바라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공무원이 되는 것만이 안정된 직업인이 되는 것인지요? 안정된 직업인의 길은 다양하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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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선택을 잘 못하는 편이라 하셨는데, 님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해보셨는지요?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또한 선택에는 항상 뒤따르는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려는 자세가 있다면 혹 선택이 잘못 되었더라도 자신을 책망하지 않고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가능합니다. <br />
우선 지금 현재, 님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성숙하려는 마음이 있으신지, 아니면 님의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신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셨으면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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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편함을 주는 것이나, 보육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돌보는 것, 전문조리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영양을 돌보거나 먹는 즐거움을 주는 것, 이 모두가 다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br />
어떠한 직업이든지 님이 정말 기쁨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때 훌륭한 전문가가 될 수 있고, 그것이 안정된 직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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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진정 원하는 선택으로, 하는 일을 통해 삶이 즐겁고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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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 wrote:<br />
> 저는 25살의 여자입니다. 저는 선택을 잘 못 하는 편입니다.<br />
>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은 가난했고, 전 그냥 대학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었어요.<br />
> 주위 친척들이 시키는 대로 전문대 중에서도 젤 취업 잘 되는 학과를 선택해 진학 했어요. 조리과였는데....너무 힘들었습니다. 저에겐 그런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고....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을 하셨는데,,,, 제 눈엔 너무나 힘들고 안 좋게 보였어요.<br />
> 부정적인 인식이 제 머리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 땐 그 생각이 깨트려지지가 않았습니다.<br />
> 자퇴를 했어야 했지만 그만 두면 다시 대학 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지로 다녔고.....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습니다.<br />
> 그리고 공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 번도 안정된 생활을 한 적 없던 전 안정된 직업 공무원이 되고 싶었어요. 공무원이라면 잘 할 수도 있을 것 같았거든요. 졸업하고 2년 열심히 공부했지만 매 번 떨어지고....정말 미칠 것 같았어요. 잠도 잘 수 없었고 책을 보면 머리가 아프고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아서 올해 들어 잠시 접었습니다. 아무것도 이뤄놓은 게 없는 저지만, 저 자신을 너무 학대하며 끌고 온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br />
> 지금은 보육 교사 교육원을 다니고 있어요. 저도 관심이 있었고 언니의 권유도 있어서..<br />
> 보육교사가 될지 아직 결정도 못했고 공무원도 포기 못 했어요. <br />
> 보육교사 교육을 받으면서도 대충하게 되네요. 난 보육교사 안 할지도 모르니깐 하는 생각에.....<br />
> 제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미술공부를 하고 싶기도 해요.<br />
> 제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br />
> 전 지금 사춘기인거 같아요. 너무 생각도 많이 변하고 그리고 많이 혼란 스럽네요.<br />
> 저 좀 도와 주세요. 제가 이번에는 잘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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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선택을 잘 못하는 편이라 하셨는데, 님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해보셨는지요?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또한 선택에는 항상 뒤따르는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려는 자세가 있다면 혹 선택이 잘못 되었더라도 자신을 책망하지 않고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가능합니다. <br />
우선 지금 현재, 님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성숙하려는 마음이 있으신지, 아니면 님의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신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셨으면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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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편함을 주는 것이나, 보육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돌보는 것, 전문조리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영양을 돌보거나 먹는 즐거움을 주는 것, 이 모두가 다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br />
어떠한 직업이든지 님이 정말 기쁨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때 훌륭한 전문가가 될 수 있고, 그것이 안정된 직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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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진정 원하는 선택으로, 하는 일을 통해 삶이 즐겁고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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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 wrote:<br />
> 저는 25살의 여자입니다. 저는 선택을 잘 못 하는 편입니다.<br />
>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은 가난했고, 전 그냥 대학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었어요.<br />
> 주위 친척들이 시키는 대로 전문대 중에서도 젤 취업 잘 되는 학과를 선택해 진학 했어요. 조리과였는데....너무 힘들었습니다. 저에겐 그런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고....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을 하셨는데,,,, 제 눈엔 너무나 힘들고 안 좋게 보였어요.<br />
> 부정적인 인식이 제 머리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 땐 그 생각이 깨트려지지가 않았습니다.<br />
> 자퇴를 했어야 했지만 그만 두면 다시 대학 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지로 다녔고.....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습니다.<br />
> 그리고 공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 번도 안정된 생활을 한 적 없던 전 안정된 직업 공무원이 되고 싶었어요. 공무원이라면 잘 할 수도 있을 것 같았거든요. 졸업하고 2년 열심히 공부했지만 매 번 떨어지고....정말 미칠 것 같았어요. 잠도 잘 수 없었고 책을 보면 머리가 아프고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아서 올해 들어 잠시 접었습니다. 아무것도 이뤄놓은 게 없는 저지만, 저 자신을 너무 학대하며 끌고 온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br />
> 지금은 보육 교사 교육원을 다니고 있어요. 저도 관심이 있었고 언니의 권유도 있어서..<br />
> 보육교사가 될지 아직 결정도 못했고 공무원도 포기 못 했어요. <br />
> 보육교사 교육을 받으면서도 대충하게 되네요. 난 보육교사 안 할지도 모르니깐 하는 생각에.....<br />
> 제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미술공부를 하고 싶기도 해요.<br />
> 제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br />
> 전 지금 사춘기인거 같아요. 너무 생각도 많이 변하고 그리고 많이 혼란 스럽네요.<br />
> 저 좀 도와 주세요. 제가 이번에는 잘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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