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위기를잘극복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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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 댓글 0건 조회 4,272회 작성일 06-08-07 14:13본문
답장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br />
담당 상담원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행정상의 오류가 생겼습니다.<br />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br />
남편의 경우에는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두려움과 분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남편은 부부관계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면서 아내와 마음을 나누지 않고 일로 회피하였습니다.<br />
<br />
님의 경우에는 현재의 결혼생활 관계에서 생긴 실망감이 해결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과 마음을 나누지 않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외로운 감정과 실망감을 표현했지만 원하는 것들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br />
<br />
두 분 모두 연애시절과 신혼초에는 좋은 감정과 좋은 인상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남편의 분노와 두려움 그리고 아내의 외로움과 실망감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사랑은 보지 않고 감추어져 있었고, 그래서 두 분 모두 많은 상처를 받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 배우자의 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서로 성장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느껴집니다.<br />
<br />
무엇보다도 두 분의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전의 데이트를 하던 관계로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아니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지요? 아니면 포기하는 것인지요? <br />
<br />
남편이 상담을 받겠다는 결단은 희망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부관계가 어린시절 자녀에게 주는 영향력은 무척 큽니다. 그러므로 부인도 함께 동참하여 좀더 나은 결혼생활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br />
<br />
가까운 지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기관이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대전에서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적절한 곳을 찾기 힘드시면 저희 연구소(02-6377-6150)로 연락주세요. <br />
<br />
<br />
<br />
김영 wrote:<br />
> 결혼6년차,,남매를두고 있습니다.<br />
> 전업주부고 남편은 벤처(실험장비개발,영업일 경영)를 하고있습니다.<br />
> 6개월정도의 짧은연애기간동안 뜨겁게 사랑했고ㅡㅋㅋ-연예기간이 짧아서 미처 주변 탐색까진 못하고,,임신직후 결혼했습니다.<br />
> <br />
> 결혼을 하고 난후 남편이 성관계를 피하고,잠도 벽을보구 베개를 끌어안고 자고,제 뒤척임에도 아주 예민하게 화를 냈습니다.특히 먹는것이 넘 까탈스럽더군요. 또석박사한다고 학교다니는라 귀가가거의12시 전후..접대하면 날ㅆ새고,,<br />
> 임신도 했고,함께자는게 익숙치 않다고 생각해서,또 벤처일이란게 위험부담이 있는거라 예민하려니하며 제자신을 다독이며 지냈습니다.<br />
> <br />
> 그런것이이년,삼년,사년,,,참을 수가 없었습니다.<br />
> 저는 좀 직접적인 성격입니다.<br />
> 처음부터 하고싶다.좋다.거절해서 화난다.이런표현을 잘했었구요,,<br />
> 그래서 <br />
> 성생활트러블때문에 모든게 화가난다고도 해봤고,,헤어지고싶다고도 해봤고,,여러가지 말을 해봤지만,,변한게 없더군요,,돈번다고,,더 큰소리치더군요..자기도 도장찍어준다고,,몸만나가라고 ,,,,,그리고 둘쨰 생긴뒤로는 하나씩 나눠갖자고 더 큰소립니다.<br />
> 그런데 제가 몰랐던 집안내력, 경제사정, 남편의 경제력(비상금...지금도모름,,차도바꾸고 해외여행도가고,,하는데)을 알고나니,,이사람에게 정이 떨어졌습니다..<br />
> 특히나 시간이 가고,,욕설을 대수롭지 않게 하고,,제작년부터 한두번씩 심한 폭력을 썼습니다. 이혼한다고 제가 날리쳤는데..아직 그 인간자체가 그리 혐오스럽지는 않아서,,이혼안하고살고있습니다.<br />
> <br />
> 저희집부모님,동생들,남들에게는 잘 하는데...저한테는 동물만도 못한짓을 합니다.<br />
> 갈수록 심한것도 같고,,(특히언어폭력,폭력,잠자리거부,음심타박,)<br />
> 거기다가,,성트러블까지 있어서,,전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br />
> <br />
> 그런데 오늘 그러네요..<br />
> 어렸을때 문제가 있었던거 같구,,맘이 초조하고,,화가나면,,그순간 미쳐버리지 않으면 나가서 누굴 죽일것같은 생각이 든데요..그래서 저한테 푸는거라고,,<br />
> 상담을 해보자고 하니,,그렇게 하겠다는데..<br />
> 대전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br />
> 그리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br />
> <br />
> *남편에대한불만요약<br />
> -성관계트러블(한두달에한번,내가 졸라서,나만애무)<br />
> -스킨십트러블(잠잘때도6년내내베게안고 벽보고잔다.아들도 따뜻하게 대하지 못한다.애정표현이없다)<br />
> -음식타박(완전 소식,맨날배고프고,맨끼다른걸먹어야한다.못먹는게너무많다)<br />
> -모든일을 돈번다고 큰소리로 무마시킬려고한다.잘못을 인정,사과하지않는다.<br />
> -생활습관이나쁘다.(벗은옷도 걸지않는다.먹은것도 그대로 둔다)<br />
> -경제력을모른다.(자기사업이지만,차사고 피디피사도 의논도 안한다,생활비만빠듯하게준다)<br />
> -화를무섭게내고,나한테맨날욕을한다.<br />
> -말을내뱉고만다.(어떤말도 정직하게 들리지가 않는다.)<br />
> <br />
> <br />
> <br />
> <br />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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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담당 상담원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행정상의 오류가 생겼습니다.<br />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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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경우에는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두려움과 분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남편은 부부관계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면서 아내와 마음을 나누지 않고 일로 회피하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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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경우에는 현재의 결혼생활 관계에서 생긴 실망감이 해결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과 마음을 나누지 않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외로운 감정과 실망감을 표현했지만 원하는 것들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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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모두 연애시절과 신혼초에는 좋은 감정과 좋은 인상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남편의 분노와 두려움 그리고 아내의 외로움과 실망감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사랑은 보지 않고 감추어져 있었고, 그래서 두 분 모두 많은 상처를 받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 배우자의 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서로 성장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느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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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두 분의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전의 데이트를 하던 관계로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아니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지요? 아니면 포기하는 것인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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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상담을 받겠다는 결단은 희망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부관계가 어린시절 자녀에게 주는 영향력은 무척 큽니다. 그러므로 부인도 함께 동참하여 좀더 나은 결혼생활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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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기관이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대전에서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적절한 곳을 찾기 힘드시면 저희 연구소(02-6377-6150)로 연락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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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wrote:<br />
> 결혼6년차,,남매를두고 있습니다.<br />
> 전업주부고 남편은 벤처(실험장비개발,영업일 경영)를 하고있습니다.<br />
> 6개월정도의 짧은연애기간동안 뜨겁게 사랑했고ㅡㅋㅋ-연예기간이 짧아서 미처 주변 탐색까진 못하고,,임신직후 결혼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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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하고 난후 남편이 성관계를 피하고,잠도 벽을보구 베개를 끌어안고 자고,제 뒤척임에도 아주 예민하게 화를 냈습니다.특히 먹는것이 넘 까탈스럽더군요. 또석박사한다고 학교다니는라 귀가가거의12시 전후..접대하면 날ㅆ새고,,<br />
> 임신도 했고,함께자는게 익숙치 않다고 생각해서,또 벤처일이란게 위험부담이 있는거라 예민하려니하며 제자신을 다독이며 지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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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것이이년,삼년,사년,,,참을 수가 없었습니다.<br />
> 저는 좀 직접적인 성격입니다.<br />
> 처음부터 하고싶다.좋다.거절해서 화난다.이런표현을 잘했었구요,,<br />
> 그래서 <br />
> 성생활트러블때문에 모든게 화가난다고도 해봤고,,헤어지고싶다고도 해봤고,,여러가지 말을 해봤지만,,변한게 없더군요,,돈번다고,,더 큰소리치더군요..자기도 도장찍어준다고,,몸만나가라고 ,,,,,그리고 둘쨰 생긴뒤로는 하나씩 나눠갖자고 더 큰소립니다.<br />
> 그런데 제가 몰랐던 집안내력, 경제사정, 남편의 경제력(비상금...지금도모름,,차도바꾸고 해외여행도가고,,하는데)을 알고나니,,이사람에게 정이 떨어졌습니다..<br />
> 특히나 시간이 가고,,욕설을 대수롭지 않게 하고,,제작년부터 한두번씩 심한 폭력을 썼습니다. 이혼한다고 제가 날리쳤는데..아직 그 인간자체가 그리 혐오스럽지는 않아서,,이혼안하고살고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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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부모님,동생들,남들에게는 잘 하는데...저한테는 동물만도 못한짓을 합니다.<br />
> 갈수록 심한것도 같고,,(특히언어폭력,폭력,잠자리거부,음심타박,)<br />
> 거기다가,,성트러블까지 있어서,,전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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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오늘 그러네요..<br />
> 어렸을때 문제가 있었던거 같구,,맘이 초조하고,,화가나면,,그순간 미쳐버리지 않으면 나가서 누굴 죽일것같은 생각이 든데요..그래서 저한테 푸는거라고,,<br />
> 상담을 해보자고 하니,,그렇게 하겠다는데..<br />
> 대전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br />
> 그리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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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에대한불만요약<br />
> -성관계트러블(한두달에한번,내가 졸라서,나만애무)<br />
> -스킨십트러블(잠잘때도6년내내베게안고 벽보고잔다.아들도 따뜻하게 대하지 못한다.애정표현이없다)<br />
> -음식타박(완전 소식,맨날배고프고,맨끼다른걸먹어야한다.못먹는게너무많다)<br />
> -모든일을 돈번다고 큰소리로 무마시킬려고한다.잘못을 인정,사과하지않는다.<br />
> -생활습관이나쁘다.(벗은옷도 걸지않는다.먹은것도 그대로 둔다)<br />
> -경제력을모른다.(자기사업이지만,차사고 피디피사도 의논도 안한다,생활비만빠듯하게준다)<br />
> -화를무섭게내고,나한테맨날욕을한다.<br />
> -말을내뱉고만다.(어떤말도 정직하게 들리지가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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