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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녀 댓글 0건 조회 4,336회 작성일 06-08-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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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br />
가족에 관련된 상담내용은 아닌데요.<br />
너무 답답해서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글 올립니다.<br />
저는 3년을 사귄 남자친구와 작년에 헤어졌어요.<br />
나의 가족들에겐 미안하지만, 정말 이 남자친구는 저에겐<br />
엄마이고 아빠이고....정말 소중한 존재였어요.<br />
정말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었죠.<br />
그런데 우리에겐 권태기가 왔고 거기다 그 사람에게 다른 여자도 생겼어요.<br />
물론 의지를 너무 많이 한 탓에 그 사람을 힘들게도 했겠죠<br />
그렇게  거의 1년을 끌면서 힘들게 헤어졌어요.<br />
너무 힘들었죠. 그 사람 헤어지고 나서도 가끔씩은 전화를 했었는데...<br />
그게 너무 힘들어 모든 연락처를 바꿨어요.<br />
사실 그렇게 연락을 계속 하다가 완전히 무덤덤한 사이가<br />
되어 다신 연인사이가 되지 못할까 그게 더 두려웠죠.<br />
그 후 가끔씩 언니집에 전화를 하네요.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언니집에 혼자 <br />
있을 때 맞춰서요. 물론 알고 하는 건 아니겠지만...<br />
그 사람 전화를 받진 않지만, 그 사람 전화번호만 봐도 미칠 것만 같습니다.<br />
다른 사람은 이해를 못 하지요...전 아직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어요<br />
그 사람에게 다른 여자가 있고요.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 보는 건 무모한<br />
짓이겠죠?? 이런 바보 같은 마음 가지는 저 자신이 밉습니다.<br />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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