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쩌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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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댓글 0건 조회 4,078회 작성일 06-11-29 17:41본문
남편의 바쁜 일과로 인해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외로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 속상하고, 남편과 서로 교류되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답답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br />
이런 감정이 쌓여 오면서 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이제는 뭔가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결심과 용기를 가졌지만, 남편의 벽과 같이 완고함에 좌절을 느끼셨겠습니다.<br />
<br />
남편은 어린시절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배려 받지 못하는 가정에서 성장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과정에서의 그런 경험은 감정을 느끼게 될 때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에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자기보호가 작동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무의식은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적용하게 되므로 타인의 감정을 읽어주지 못합니다. 또한 타인에게 자신이 원했지만 충족되지 못했던 이해와 배려 받기의 열망을 지나치게 충족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이기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br />
<br />
현재 남편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님의 모습이 남편에게는 안정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님은 남편에게서 배려나 이해받지 못함으로 인해 사랑받지 못하고 늘 고갈되는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br />
<br />
지금까지 님은 남편이나 다른 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오셨습니까?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을 맞추는 것으로 기쁨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포기하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렇게 하므로 인해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였는지요? 그러나 타인 또는 남편까지도 님의 인정이나 사랑의 열망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님의 열망을 채워주지는 못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주었던 배려와 이해를 님 자신에게 나눠주고, 님 스스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결코 이기적으로 되라는 뜻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님의 글에서 님이 남편과의 관계에서 새롭게 하시고자 했던 결심이나 용기를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님이 내면에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신호라고 보입니다. 남편은 님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길 바랄 것이고, 변화에 대해 굉장한 거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 보여 지는 남편과의 힘겨운 갈등이 두 사람에게 더 희망적이고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갈수 있음을 확신합니다.<br />
남편의 거부적이고, 비난하는 표현은 과거의 충족되지 못했지만 현재 채워지고 있던 안정된 상황이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불안에서 나오는 것임을 기억하시고, 절망보다는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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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4 wrote:<br />
> 모르겠습니다.<br />
> <br />
> 대학1학년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br />
>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이었어요<br />
> 6년여의 연애끝에 결혼했고 12년이 흘렀습니다.<br />
> 참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br />
> 사는것이 힘들다보니 현실을 바로보고싶어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들인지 모르겠습니다.<br />
> 남편은 38살입니다. 한참 열심히 일할 나이지요<br />
> 그래서 한참 바쁠때라는것도 압니다.<br />
> 안그래도 바빴지만 작년부터는 12시 이전에 들어오는 날이 하루도 없을만큼 바빠졌습니다<br />
> 그러다 지난달부터는 주말에도 일하고 심지어는 밤을 새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br />
> 사회적으로 책임질일이 많아지는것만큼 아이가 커가다보니 상의할 일들도 많아지는데 <br />
> 점점 대화할 시간이 줄었습니다.<br />
> 저는 저대로 소외되간다는 느낌을 어쩌지 못하겠고<br />
> 아이가 주말에도 아빠를 볼수없고 저하고만 보내야한다는걸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br />
> 압니다.<br />
> 노느라 그러는것도 아니고 정말 일하느라 그러는거 압니다.<br />
> 누구보다 힘든사람이 남편이란것도 압니다.<br />
> 그렇지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br />
> 제가 이런 이야기를 여러차례 했더니 숨이 막힌다그러더군요<br />
> 그러면서 회사를 그만두냐고 묻습니다.<br />
> 그리 묻는다면 할말없습니다.<br />
> <br />
> 오늘은, 나도 일을 하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br />
> 혼자 결종할일이 아니라 상의하는것이니까 비난하지 말고<br />
> 의견을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br />
> 그랬더니 자기를 엿먹이려고 그러는거라고 합니다.<br />
> 일을 더 꼬이게 만든단거죠...아이는 누가 돌보냐면서...<br />
> 자기에게 아이보라고 일찍오라고 바가지 긁을려고 그러냐면서...<br />
> 니가 나가서 얼마나 번다구 그런소릴 하냐면서..<br />
> 저,.. 일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br />
> 어떤 일을 할수 있을지 아직 알지 못합니다.<br />
> 저를 걱정하는것인지 아님 뭘 걱정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br />
> 아주 입에 거품을 물더군요<br />
> 저는 뭡니까? 아이가 필요하다 할때는 아이에게 필요한것이 되줘야하고<br />
> 남편에게는 남편이 필요한것들이 되주다가, 자기들 바쁘고 귀찮아질때는 <br />
> 원망도 하지말고 참아야하는 저는 뭡니까?<br />
> 저도 의지할곳이 필요하다고..그래서 일을 하고 싶다고 그랬더니<br />
> 넌 왜 참지를 못하냐고 합니다.<br />
> 자기도 회사일이 힘들지만 의지할것을 따로 찾지 않는단거죠.<br />
> 그러면서 제가 웃긴다고 합니다.<br />
> 그 순간에는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br />
> 아!...이사람과는 힘들겠구나.<br />
> 마음을 함께 하기가 더는 안되겠구나...싶더군요<br />
> <br />
> 힘들고 안힘들고의 강도가 데이터로 나와있는것이어서<br />
>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건 아니잖아요.<br />
> 이유가 뭐가되든 누구는 견딜만한 일도 누구는 죽을만큼 힘들수도 있는거잖아요<br />
> 부부로서 서로의 삶에대해 걱정해주고 배려하는 관계가 아니라 <br />
> 너무 이기적입니다. 나나 남편이나.<br />
> 결국 얘기를 마무리 짓지도 못했습니다.<br />
> <br />
> 전 지금까지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은 어떤 경우에서도 해본적이 없습니다.<br />
> 이젠 힘들때마다 너때문에 더 힘들다고 하는 남편을 더는 견디지 못하겠습니다.<br />
> 그래서 안보고 살고 싶기도 합니다.<br />
> 따로 지내면서 저도 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br />
> 함께 살면서는 도저히 모른체하며 살수가 없구요<br />
> 매일매일 걱정만 하며 살수도 없습니다.<br />
> <br />
> 왜 이지경까지 왔는지...답답합니다.<br />
> 누구나 그렇겠지만 정말 잘살고 싶었습니다.<br />
> 무엇보다 아이에게도 정말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습니다.<br />
> 얘기가 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br />
> 안그러면...이대로 있다보면 제 자신이 엉망이 될까봐서요.<br />
> 제 존재가 너무 초라합니다.<br />
> 이대로 숨을 멈추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남편의 그런 태도가 참기 힘들었다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는거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br />
> 일을 하는데 배려해달란것도 아닌데..<br />
> 제게는 정말 힘들게 내릴 결정이고, 용기이고, 자신과의 싸움인데..<br />
> 제가 일을하겠다는게 어떤 의미인지..생각해봐주지 않는 남편이 너무 밉습니다.<br />
> <br />
> <br />
> <br />
> <br />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이런 감정이 쌓여 오면서 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이제는 뭔가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결심과 용기를 가졌지만, 남편의 벽과 같이 완고함에 좌절을 느끼셨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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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어린시절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배려 받지 못하는 가정에서 성장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과정에서의 그런 경험은 감정을 느끼게 될 때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에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자기보호가 작동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무의식은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적용하게 되므로 타인의 감정을 읽어주지 못합니다. 또한 타인에게 자신이 원했지만 충족되지 못했던 이해와 배려 받기의 열망을 지나치게 충족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이기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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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편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님의 모습이 남편에게는 안정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님은 남편에게서 배려나 이해받지 못함으로 인해 사랑받지 못하고 늘 고갈되는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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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님은 남편이나 다른 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오셨습니까?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을 맞추는 것으로 기쁨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포기하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렇게 하므로 인해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였는지요? 그러나 타인 또는 남편까지도 님의 인정이나 사랑의 열망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님의 열망을 채워주지는 못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주었던 배려와 이해를 님 자신에게 나눠주고, 님 스스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결코 이기적으로 되라는 뜻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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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에서 님이 남편과의 관계에서 새롭게 하시고자 했던 결심이나 용기를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님이 내면에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신호라고 보입니다. 남편은 님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길 바랄 것이고, 변화에 대해 굉장한 거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 보여 지는 남편과의 힘겨운 갈등이 두 사람에게 더 희망적이고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갈수 있음을 확신합니다.<br />
남편의 거부적이고, 비난하는 표현은 과거의 충족되지 못했지만 현재 채워지고 있던 안정된 상황이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불안에서 나오는 것임을 기억하시고, 절망보다는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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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4 wrote:<br />
> 모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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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1학년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br />
>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이었어요<br />
> 6년여의 연애끝에 결혼했고 12년이 흘렀습니다.<br />
> 참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br />
> 사는것이 힘들다보니 현실을 바로보고싶어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들인지 모르겠습니다.<br />
> 남편은 38살입니다. 한참 열심히 일할 나이지요<br />
> 그래서 한참 바쁠때라는것도 압니다.<br />
> 안그래도 바빴지만 작년부터는 12시 이전에 들어오는 날이 하루도 없을만큼 바빠졌습니다<br />
> 그러다 지난달부터는 주말에도 일하고 심지어는 밤을 새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br />
> 사회적으로 책임질일이 많아지는것만큼 아이가 커가다보니 상의할 일들도 많아지는데 <br />
> 점점 대화할 시간이 줄었습니다.<br />
> 저는 저대로 소외되간다는 느낌을 어쩌지 못하겠고<br />
> 아이가 주말에도 아빠를 볼수없고 저하고만 보내야한다는걸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br />
> 압니다.<br />
> 노느라 그러는것도 아니고 정말 일하느라 그러는거 압니다.<br />
> 누구보다 힘든사람이 남편이란것도 압니다.<br />
> 그렇지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br />
> 제가 이런 이야기를 여러차례 했더니 숨이 막힌다그러더군요<br />
> 그러면서 회사를 그만두냐고 묻습니다.<br />
> 그리 묻는다면 할말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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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나도 일을 하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br />
> 혼자 결종할일이 아니라 상의하는것이니까 비난하지 말고<br />
> 의견을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br />
> 그랬더니 자기를 엿먹이려고 그러는거라고 합니다.<br />
> 일을 더 꼬이게 만든단거죠...아이는 누가 돌보냐면서...<br />
> 자기에게 아이보라고 일찍오라고 바가지 긁을려고 그러냐면서...<br />
> 니가 나가서 얼마나 번다구 그런소릴 하냐면서..<br />
> 저,.. 일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br />
> 어떤 일을 할수 있을지 아직 알지 못합니다.<br />
> 저를 걱정하는것인지 아님 뭘 걱정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br />
> 아주 입에 거품을 물더군요<br />
> 저는 뭡니까? 아이가 필요하다 할때는 아이에게 필요한것이 되줘야하고<br />
> 남편에게는 남편이 필요한것들이 되주다가, 자기들 바쁘고 귀찮아질때는 <br />
> 원망도 하지말고 참아야하는 저는 뭡니까?<br />
> 저도 의지할곳이 필요하다고..그래서 일을 하고 싶다고 그랬더니<br />
> 넌 왜 참지를 못하냐고 합니다.<br />
> 자기도 회사일이 힘들지만 의지할것을 따로 찾지 않는단거죠.<br />
> 그러면서 제가 웃긴다고 합니다.<br />
> 그 순간에는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br />
> 아!...이사람과는 힘들겠구나.<br />
> 마음을 함께 하기가 더는 안되겠구나...싶더군요<br />
> <br />
> 힘들고 안힘들고의 강도가 데이터로 나와있는것이어서<br />
>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건 아니잖아요.<br />
> 이유가 뭐가되든 누구는 견딜만한 일도 누구는 죽을만큼 힘들수도 있는거잖아요<br />
> 부부로서 서로의 삶에대해 걱정해주고 배려하는 관계가 아니라 <br />
> 너무 이기적입니다. 나나 남편이나.<br />
> 결국 얘기를 마무리 짓지도 못했습니다.<br />
> <br />
> 전 지금까지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은 어떤 경우에서도 해본적이 없습니다.<br />
> 이젠 힘들때마다 너때문에 더 힘들다고 하는 남편을 더는 견디지 못하겠습니다.<br />
> 그래서 안보고 살고 싶기도 합니다.<br />
> 따로 지내면서 저도 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br />
> 함께 살면서는 도저히 모른체하며 살수가 없구요<br />
> 매일매일 걱정만 하며 살수도 없습니다.<br />
> <br />
> 왜 이지경까지 왔는지...답답합니다.<br />
> 누구나 그렇겠지만 정말 잘살고 싶었습니다.<br />
> 무엇보다 아이에게도 정말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습니다.<br />
> 얘기가 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br />
> 안그러면...이대로 있다보면 제 자신이 엉망이 될까봐서요.<br />
> 제 존재가 너무 초라합니다.<br />
> 이대로 숨을 멈추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남편의 그런 태도가 참기 힘들었다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는거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br />
> 일을 하는데 배려해달란것도 아닌데..<br />
> 제게는 정말 힘들게 내릴 결정이고, 용기이고, 자신과의 싸움인데..<br />
> 제가 일을하겠다는게 어떤 의미인지..생각해봐주지 않는 남편이 너무 밉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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