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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힘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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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고민 댓글 0건 조회 4,529회 작성일 06-11-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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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br />
이런 저런 고민하다가 글을 올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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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자녀 둘이 있는 8년차 부부입니다. 한 일년전에 제가 한 두달 정도 여자를 만났습니다 (심각/육체적인 것은 아니었고요...). 곧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3월이 정도 후에 유대전화 메시지에 내용들을 보고 (제가 지우지 못했죠...)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년여 동안 지금까지 모든일이 있던지 짜증을 내고 저를 원망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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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너무나도 믿었기에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으며 메시지 내용 등에서 더욱 괴로움을 느끼는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일로 바쁘다고 하면서 아이들이나 가정일에 대해서 무관심 했으면서,,, 그 여자를 챙기는 내용 등...). 배신감이 컸던 거죠. 처음에는 저도 육체적 관계도 없었는데 아내가 너무 심하게 그런더 싶었는데 아내의 성격 등을 생각하면 아내 입장에서 엄청난 아픔과 스트레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내는 누구에게도 고민을 털어 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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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저를 앞에 두고 반복적인 이야기 (배신감 등...)을 하고 있고 제가 특히 해외출장이 많아 출장지에서 전화로도 항상 불만과 괴로움을 이야기 합니다. 결국은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다보면 알 수 있는데 저도 그녀의 짜증을 받아주다가도 너무 힘들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때가 종종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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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의드리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하는 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아내를 이해하고 받아주어라" 같은 두리뭉실한 것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Counseling 부탁하려고 합니다. 필요하면 전화상담이라도 하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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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아내가 상담을 받게 하는 것이 어떨까요? 아내가 우울증이라도 걸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특히, 아이들 (8세남, 4세여) 돌보면서 짜증을 많이 내고 있는 것 같아서 두배로 고민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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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말씀드린 듯이 제가 최근에 해외장기출장으로 몇달간 간헐적으로 떨어져 지내는데 어떻게 하면 아내를 보살피고 Care해 줄 수 일을까요? 거의 메일 전화하고 메일로 편지도 쓰지만 매일 하다보니 특별히 쓸말도 없고...아내는 계속 짜증을 내고 어떻게 할지 괴롭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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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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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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