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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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4,057회 작성일 06-12-11 23:13본문
인정하기가 힘드시겠지만 어머니는 술중독자가 되셨습니다.<br />
마음의 힘든 것을 다른 것에 의존해서 해결하려는 것이 중독자의 문제입니다.<br />
어머니는 세상이 자신 마음대로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하신 분처럼 보입니다.<br />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람들이나 환경이 되지 않으면 분노를 터뜨리는 것입니다.<br />
아마 성장할 때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자랐거나, 아니면 동생들을 많이 책임져야 하였거나, 부모로부터 통제를 당하면서 자라신 분일 것입니다.<br />
아버지 문제도 있다고 보입니다. 이런 부인의 통제를 참고 살았다는 자체가 아버지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마음이 약하신 것이죠. 어머니를 이길 자신이 없다고 하였거나, 아니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시거나, 아니면 갈등을 무조건 회피하려 하시거나...<br />
그 내용은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br />
분명한 것은 어머니가 술중독자가 이미 되신 것 같다는 것입니다.<br />
빨리 알콜 중독 상담센터나 아니면 저희 같은 부부/가족상담센터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면 복지관 같은 곳에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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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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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br />
> 저희 엄마 아빠의 부부 생활을 돈독하게 하기 위한 상담을 원합니다.<br />
> <br />
> 저희 집에 주도권은 엄마가 잡고 계십니다. <br />
> 그래서 그런지 아빠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
> 아빠는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신거같고, <br />
> 돈벌어오는 기계로 치부하는 엄마한테 앙금이 있으신 듯해요<br />
> 또한 저희 큰집과의 관계에도 엄마가 한 몫하셔서 관계가 좋지 않아요<br />
> 엄마는 원래는 술은 못 드셨는데 몇년 전부터 조금씩<br />
> 드시더뉘, 더러는 실수도 하시고, 이제는 심각할 정도로 드십니다.<br />
> 예전에는 드시면 그냥 주무시고 마셨는데 이제는 아빠한테 화풀이라도<br />
> 하시듯이 막 싸움을 거십니다. 정말 듣기에도 거북한 말과 욕설로 <br />
> 뒤덮힌싸움입니다. <br />
> <br />
> 몇일전에는 두분이 싸우셨는데 엄마가 물건을 집어 던지셨나봐요<br />
> 아빠 얼굴이 씨퍼렇게 멍이 드셨더군요.. <br />
> 그래서 저희 오빠가 아빠랑 애기를 했는데, 이제는 서로 원수지간처럼<br />
> 욕만 하신다고 하더군요.<br />
> <br />
> 그리고 그다음날 오빠가 엄마한테 술 좀 그만 드시라고<br />
> 막 머라고 말씀을 드렸더뉘, 엄마가 우시면서<br />
> 말씀을 하시더라구요.<br />
> 너희들이 어려서 말을 안했는데, 막내(제가)가 태어나고 부터는<br />
> 부부관계가 아예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불신이 쌓이신 모양이에요.<br />
> 지금은 서로 잠자리도 같이 하지 않으십니다.<br />
> 아빠는 안방에서 엄마는 거실에서 이렇게 주무신지... 무려 7~8년은 되어 <br />
> 가는것 같아요. <br />
>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헀는데 아무일도..아니라고 넘기기에는<br />
> 심각성이 큰거 같네요.<br />
> <br />
> 저도 결혼을 하고, 오빠두 결혼을 했답니다.<br />
> 현재는 두분만 사십니다. <br />
> <br />
> <br />
> 술만 드시면 평화로운 집인데 한분이라도 술을 드시면 그 평화가<br />
> 깨집니다. 엄마는 술을 드시면 이제는 정신까지 잃으시네요.<br />
> <br />
> 어떻게 상담치료를 해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방법을 알려주세요<br />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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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든 것을 다른 것에 의존해서 해결하려는 것이 중독자의 문제입니다.<br />
어머니는 세상이 자신 마음대로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하신 분처럼 보입니다.<br />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람들이나 환경이 되지 않으면 분노를 터뜨리는 것입니다.<br />
아마 성장할 때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자랐거나, 아니면 동생들을 많이 책임져야 하였거나, 부모로부터 통제를 당하면서 자라신 분일 것입니다.<br />
아버지 문제도 있다고 보입니다. 이런 부인의 통제를 참고 살았다는 자체가 아버지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마음이 약하신 것이죠. 어머니를 이길 자신이 없다고 하였거나, 아니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시거나, 아니면 갈등을 무조건 회피하려 하시거나...<br />
그 내용은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br />
분명한 것은 어머니가 술중독자가 이미 되신 것 같다는 것입니다.<br />
빨리 알콜 중독 상담센터나 아니면 저희 같은 부부/가족상담센터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면 복지관 같은 곳에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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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br />
> 저희 엄마 아빠의 부부 생활을 돈독하게 하기 위한 상담을 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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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에 주도권은 엄마가 잡고 계십니다. <br />
> 그래서 그런지 아빠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
> 아빠는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신거같고, <br />
> 돈벌어오는 기계로 치부하는 엄마한테 앙금이 있으신 듯해요<br />
> 또한 저희 큰집과의 관계에도 엄마가 한 몫하셔서 관계가 좋지 않아요<br />
> 엄마는 원래는 술은 못 드셨는데 몇년 전부터 조금씩<br />
> 드시더뉘, 더러는 실수도 하시고, 이제는 심각할 정도로 드십니다.<br />
> 예전에는 드시면 그냥 주무시고 마셨는데 이제는 아빠한테 화풀이라도<br />
> 하시듯이 막 싸움을 거십니다. 정말 듣기에도 거북한 말과 욕설로 <br />
> 뒤덮힌싸움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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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전에는 두분이 싸우셨는데 엄마가 물건을 집어 던지셨나봐요<br />
> 아빠 얼굴이 씨퍼렇게 멍이 드셨더군요.. <br />
> 그래서 저희 오빠가 아빠랑 애기를 했는데, 이제는 서로 원수지간처럼<br />
> 욕만 하신다고 하더군요.<br />
> <br />
> 그리고 그다음날 오빠가 엄마한테 술 좀 그만 드시라고<br />
> 막 머라고 말씀을 드렸더뉘, 엄마가 우시면서<br />
> 말씀을 하시더라구요.<br />
> 너희들이 어려서 말을 안했는데, 막내(제가)가 태어나고 부터는<br />
> 부부관계가 아예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불신이 쌓이신 모양이에요.<br />
> 지금은 서로 잠자리도 같이 하지 않으십니다.<br />
> 아빠는 안방에서 엄마는 거실에서 이렇게 주무신지... 무려 7~8년은 되어 <br />
> 가는것 같아요. <br />
>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헀는데 아무일도..아니라고 넘기기에는<br />
> 심각성이 큰거 같네요.<br />
> <br />
> 저도 결혼을 하고, 오빠두 결혼을 했답니다.<br />
> 현재는 두분만 사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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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만 드시면 평화로운 집인데 한분이라도 술을 드시면 그 평화가<br />
> 깨집니다. 엄마는 술을 드시면 이제는 정신까지 잃으시네요.<br />
> <br />
> 어떻게 상담치료를 해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방법을 알려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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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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