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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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픈천사 댓글 0건 조회 4,136회 작성일 07-01-11 20:59본문
안녕하세요.. <br />
<br />
현재 직장때문에 지방에 있고 부모님은 경기도에서 동생들과 거주하고 있습니다.<br />
<br />
아버지의 파산으로 7년전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왔습니다.<br />
<br />
그로 인하여 아버지는 자신감을 많이 잃으셨고,<br />
<br />
어머니는 아버지를 무능력한 존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br />
<br />
아버지는 어머니와 싸우기 싫다고, 나는 모른다고 자리를 피해버리십니다.<br />
<br />
제가 보기에는 어머니 앞에서 더 작아지시는 아버지의 존재를 인식하기 때문인 것 같습<br />
<br />
니다.<br />
<br />
어머니는 아버지로 인해서 당신의 삶을 잃었다고 생각하시고 계셔서 아버지를 미워하고 <br />
<br />
원망하십니다.<br />
<br />
자녀들이 모두다 결혼하면 이혼하시겠다고 하십니다.<br />
<br />
자녀들을 위해서 자녀들이 결혼할 때까지 희생하겠다 하십니다.<br />
<br />
저희 집안의 주도권은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데, 친척이나 손님이 오시면 더 강하게 표출<br />
<br />
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br />
<br />
아마도 지난 7년간의 환경이 어머니를 너무 강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br />
<br />
<br />
<br />
며칠전 어머니께서 철학관에서 점을 보시고 와서<br />
<br />
집터가 너무 세서 하루 빨리 이사를 해야 한다며<br />
<br />
서울로 집을 알아보고 오셨습니다. <br />
<br />
이틀 후 고민하시더라 계약을 하셨답니다.<br />
<br />
그 동네도 철학관에서 지명해준 동네라고 합니다.<br />
<br />
어제 동생과 아버지가 계약한 집을 보고 오시더니,<br />
<br />
지금 있는 집보다 평수가 많이 작고<br />
<br />
재개발지역이라 다들 떠나는 허름한 집이라는 것입니다.<br />
<br />
아버지와 동생이 반대를 한다고 <br />
<br />
싫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이사를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br />
<br />
지금 현재 경제적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br />
<br />
이제서야 지난 빚을 청산하고 <br />
<br />
짐 좀 펴놓고 살까 하는데, <br />
<br />
또 다시 이사를 가자고 하십니다.<br />
<br />
이사비용 뿐만 아니라 평수가 워낙 작아<br />
<br />
또 다시 물건을 버리고 가야합니다.<br />
<br />
이런 사정을 어머니께 말씀 드렸으나,<br />
<br />
인명사고가 나고 쫄닥 망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고 하십니다.<br />
<br />
우연의 일치 일지 몰라도 서울서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될 때쯤도<br />
<br />
점보시는 분이 이사를 가라고 했는데,<br />
<br />
이사를 안갔었습니다.<br />
<br />
그 때 이후로는 점보시는 분을 절대적으로 믿어버리십니다.<br />
<br />
<br />
<br />
정말 답답한 부분은..<br />
<br />
너무 커져버린 어머니의 주도권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br />
<br />
우리 부모님도 알콩달콩 사시기에 너무 늦어버린건 아닌지요?<br />
<br />
점을 맹신하는 저의 어머니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br />
<br />
정말로 점이라고 하는 것이 믿을 수 있는 걸까요?<br />
<br />
죽어도 이사 못가겠다고 우기다가 정말로 큰 일이 생겨버리면 어머니의 원성을 어떻게 <br />
<br />
들어야 하나요?<br />
<br />
<br />
도와주십시오.........<br />
<br />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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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장때문에 지방에 있고 부모님은 경기도에서 동생들과 거주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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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파산으로 7년전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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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하여 아버지는 자신감을 많이 잃으셨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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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아버지를 무능력한 존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br />
<br />
아버지는 어머니와 싸우기 싫다고, 나는 모른다고 자리를 피해버리십니다.<br />
<br />
제가 보기에는 어머니 앞에서 더 작아지시는 아버지의 존재를 인식하기 때문인 것 같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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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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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아버지로 인해서 당신의 삶을 잃었다고 생각하시고 계셔서 아버지를 미워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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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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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모두다 결혼하면 이혼하시겠다고 하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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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위해서 자녀들이 결혼할 때까지 희생하겠다 하십니다.<br />
<br />
저희 집안의 주도권은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데, 친척이나 손님이 오시면 더 강하게 표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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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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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난 7년간의 환경이 어머니를 너무 강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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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어머니께서 철학관에서 점을 보시고 와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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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가 너무 세서 하루 빨리 이사를 해야 한다며<br />
<br />
서울로 집을 알아보고 오셨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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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 고민하시더라 계약을 하셨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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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네도 철학관에서 지명해준 동네라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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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생과 아버지가 계약한 집을 보고 오시더니,<br />
<br />
지금 있는 집보다 평수가 많이 작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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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이라 다들 떠나는 허름한 집이라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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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동생이 반대를 한다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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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이사를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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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경제적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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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지난 빚을 청산하고 <br />
<br />
짐 좀 펴놓고 살까 하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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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이사를 가자고 하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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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용 뿐만 아니라 평수가 워낙 작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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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물건을 버리고 가야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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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정을 어머니께 말씀 드렸으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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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사고가 나고 쫄닥 망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고 하십니다.<br />
<br />
우연의 일치 일지 몰라도 서울서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될 때쯤도<br />
<br />
점보시는 분이 이사를 가라고 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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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안갔었습니다.<br />
<br />
그 때 이후로는 점보시는 분을 절대적으로 믿어버리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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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정말 답답한 부분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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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져버린 어머니의 주도권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br />
<br />
우리 부모님도 알콩달콩 사시기에 너무 늦어버린건 아닌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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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맹신하는 저의 어머니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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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점이라고 하는 것이 믿을 수 있는 걸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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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이사 못가겠다고 우기다가 정말로 큰 일이 생겨버리면 어머니의 원성을 어떻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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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야 하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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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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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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