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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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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연주 댓글 0건 조회 5,374회 작성일 07-04-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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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전 지금의 남편과 동거 사년 끝에 결혼한 사년 차 주부입니다..

시댁 분들의 언어 폭력, 욕설, 횡포, 무시, 수모, 모욕을 겪으며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이유는 시모께서 원하시는 좋은 집안 좋은 학벌, 직업을 갖춘 며느리감이 아니다 보니 ,,,

시모께선 과거 시부의 배경으로 남부러울 거 없이 풍족하게 사시다 시부의 오랜 지병으로 가세가 기울어지자 현실 비관으로 오랜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

시댁 분들은 과거 시부께서 고위 공직에 몸 담고 계셨던 분이라 집안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분들이십니다 ,

그 당시 시숙은 빚 안고 시모 연금으로 생활하며 놀고 있었고 그 부인마져 심한 낭비 벽으로 사채까지 몰래 빌려 쓰다 빚만 남기고 이혼당했습니다 ,,

제가 맘에 드는 며느리감은 아니지만 시모께선 당신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제가 해소해 줄꺼란 기대감이 크셨던 거 같습니다 ,,,

늦은 결혼으로 직장 다니며 번 수입 일억 이천 가량이 있었지만 집 얻는 데 거의 다 보내고 나니 남는 돈이 별로 없었습니다 ,

남편 역시 직장 생활로 번 수입 사천 중 삼천을 집 얻는 데 보탰구여 ,,

시댁 분들이 제게 갖은 경제 능력에 기대가 컸지만 전 제 소신껏 살아 왔을 뿐 전혀 탁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아니기에 시댁 분들의 바람에 많은 부담이 있었습니다 ,,

시모 시누 말씀이 남자가 여유가 안 돼 여자가 집 얻는데 돈 보태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살림은 당연 여자 몫이나 꼭 해야 한다며 난리 치시고 ,,

당신 친구분 아들은 가난란데 돈 많은 여자 만나 집이며 결혼 비용이며 다 여자가 대서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산다는등 ,,,

시모의 버버리 타령 밍크 타령 용돈 타령에 ,,,300만원의 고가 이받이 음식을 말씀하시며 당연 받아야 하지만 먹을 사람이 없으니 생략하라며 당신처럼 좋은 시모가 세상에 어딨냐는 등 ,,,

시모께서 바라시는 예단 금액 드리고 나니 시누가 제 친정 예단 비용도 당연 제 경비로 주는 거라 말하고 ,,,

시모께서 예단 받으시고 당신 안 쓰던 립스틱 하나 안 쓰던 가방 하나 당신 끼시던 반지 하나 전 남편 형수가 혼수로 해 온 10년 넘은 밍크 코트를 주시기에 감사한 맘으로 받았지만 훗 날 다 내놓으라 하셔서 돌려 드렸습니다 ,

제 예물도 제 돈으로 저희 부부 싸구려 반지 하나씩 샀습니다 ,,

시모께선 절 볼때마다 이사를 가야 하는데 당신은 30평대 새집에 살아야 한다는 등 예술의 전당 공연 보러 가야하는 데 돈이 많이 든다는 등 ,,,뭐든 절 의식하며 하는 말씀에 제 능력 밖이라 정신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

당신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뜻대로 되지 않자 상식 이하의 언행을 보이시고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욕설을 서슴치 않고 하시고 ,,

저희 부부 결혼식 비용으로 서로의 오개월치 급여를 모아 치르기로 했지만 시모께서 남편 급여를 다 뺏어 가셨습니다 ,,

오개월치 남편 급여, 결혼 부주금, 패백 때 제 절 값까지 시숙 빚 갚는데 보태셨습니다 ,,

나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절 대하는 시댁 분들의 언어 폭력에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

결혼식 당일에도 시모께서 권사로 몸 담고 계시는 교회에서 했지만 인사하는 절 끝가지 무시하고 인사하는 하객에게 신부가 넘 나이가 많아서란 말씀을 대놓고 하시고 ,,,,

친정 가족들을 위 아래로 째려 보고 흟어 보도 씩씩대면서 무시하는 시모 태도에 고개도 제데로 못 들고 계시는 친정 엄마 모습에 죄송한 맘에 맘이 아파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

너무나 힘들었던 건 제 앞에서 아무 죄 없는 친정 분들 욕을 하시고 무식한 집구석 인간이라는 등 상식이 없는 인간이라는 등 ,,

아무렇지 않게 거친 욕설을 너무나 서슴없이 하셨습니다 ,,

신혼 여행 후 금전 여유가 없어 시댁에 양주 과일만 준비하고 갔더니 당신 선물 안 사오고 술만 사왔다고 밤 낮으로 연락을 하셔서 당신 선물 사내라고 악을 쓰고 욕을 하셨습니다 ,,,,

시숙마져 당신 집안 웃습게 안다며 욕을 하고,,시누가 제 집으로 쫒아 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

급기야 시모 시누가 아침 일찍 저희 집에 들이 닦쳐서 온갖 갖은 쌍욕에 동네가 떠 내려갈 듯이 악을 쓰고 돈 내놓으라며 악을 쓰고 난동을 부리다 갔습니다 ,,

제 핸폰엔 항상 절 끝까지 당신 아들과 못 살게 찢어 죽이가라는 음성을 보내서 번호까지 바꿨습니다 ,,

그 일 후 출 퇴근 시 항상 집 현관을 살피고 청심환을 항상 비치해 두고 먹고 직장 생활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가슴 떨림과 불안 증세로 일도 접었습니다 ,,

시누의 거침 없는 말에 : 과거 처럼 집안이 잘 살았음 좋은 집안 좋은 학벌 직업 갖춘 며느리감을 시모께서 골라 짝 지어 줄려 했는데 형편이 어렵다 보니 오다가다 저 같은 거 만나 동거하다 결혼한 게 넘 맘이 아파 몇 날 몇 일을 우셨다는 등 ,,제가 많이 딸리다는 등 ,,,스스로 인정 되면 시모께 잘하라는 등 ,,,

시모 친구 분들은 더 하지만 그나마 시모께선 신앙인으로 많이 자재하는 거라는 등 ,,

시모들만의 특권이며 하늘 같은 존엄한 존재인데 tv도 안 보고 사냐며 상식이 없다는 둥 ,,,

남들은 시댁 분들의 태도에 남편이 굉장히 잘난 분인가 생각하지만 체대 출신에 중소기업 영업 사원입니다 ,,

저 대학 못 나왔습니다 ,,하지만 후회 한 적 없습니다 ,,나름 앞만 보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

제가 하지도 않은 언행을 시모께선 잦은 거짓말로 남편과 그 형제들, 친적 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

이런 일을 걲을 만큼 제 자신이 너무라 하찮은 인간이란 생각엔 자살을 시도했었지만 ,,ㅠㅠ

너무나 힘듭니다..희망이 안 보입니다 ,.,ㅠㅠ 족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

시댁 몰래 이사도 했지만 시모 말씀이 귓가에 맴돕니다 ,,,이사 가도 끝까지 절 찾아내서 죽이겠다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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