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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11 남편의폭력을..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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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강 댓글 0건 조회 4,140회 작성일 07-05-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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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김영애 샘은 계속 나와 상담 받으라고 하셨지만..
제가 돈이 없었었요..그때..

지금도
재정적으로 넉넉하진않구요..ㅜ.ㅜ;;

선생님께선 제가 의지가 없다고하셨는데..
맞는말씀입니다.

하지만..
샘도 아시겠지만...폭력에 노출된사람은 왠만해선
그 무기력해짐을 이겨내기...참 힘듭니다.

각설하구요..

그저께
술을 적당히 마신 남편이
언어폭력을
딸내미들한테 하는걸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모두가 내게 하는 말인듯했습니다.

내가 딸자식 교육잘못시키고있고
본인만 왕따시키고
셋이서
친하다는게 젤 불만인거죠.

그러면서
항상 학원 다니지마라
..
버르장머리가 없다
니들은 가르칠이유가 없다...
폭언을 퍼붓죠.

아빠가 술먹고
어깨를 잡은체 계속 얘기를 하니까
술냄새땜에 술취하겠다.....라는 한마디했다가
그많은 폭언을 들어야하는
딸들...

그말이 나오기까지
이삼십분동안 정황파악을 위해 기다리고있는데
단지 그말한마디였더라구요.

흠...
이젠 때려죽이고싶습니다.

내게 욕하고 폭력을 행사한건..그렇다 치고
나의 전부인 자식들에게
그렇게 한건
나에대한 도전입니다.

어떻게 이인간을 말소시켜버릴까...고민중입니다.

징그럽도록 밉다못해 기억속에서
눈앞에서
지우고싶을정도입니다.


이런 충동이
폭력에 오래 노출된사람일수록
심하단 글을 읽은적도있지만.....

억누르고 점잖게 살아온 본성을 건드리는
남편은
댓가를 치룰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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