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 종교적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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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숙 댓글 0건 조회 4,033회 작성일 07-05-26 16:06본문
새언니의 종교문제로 부부관계의 단절까지 하게 된 오빠와 그 가족을 보며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해하시는 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부부관계에서 종교적 갈등은 주로 종교적 이념의 차이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님의 글에서 오빠는 새언니의 종교를 무조건 거부하고 있고, 새언니는 부부관계의 단절을 감수하면서까지 종교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들 부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함께 잘 살고 싶다면, 종교 자체보다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님의 글로는 부부 상호작용이 어떠했는지 잘 알 수 없으나, 이전의 부부관계에서 오빠가 주장하는 데로 새언니는 따르며 살아온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기주장을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맞추며 살아온 사람들은 자기 힘이 약하기 때문에 외부의 힘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빠의 경우, 자기주장을 부인에게 관철시키려고 고집하시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부부관계 점검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시면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도록 권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오빠 혼자만이라도 상담을 받도록 권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빠부부의 문제를 보며 님은 어떠한지, 님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 오빠의 사례입니다. 6년전 대전으로 이사해 행복한 가정으로살고 있었는데 아파트에 유달리 친절한 여자가 새언니에게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어 낯선 대전에서 의줄이 되었답니다 그쪽부부와도 여행도 같이 갈정도로 친근했답니다 그런데 3년전 새언니가 여호아증인이라는 종교에 많이 빠지게 된것을 알았데요 무척친근한 여자가 바로 여호아증인의 골수분자였구요
>오빠는 아무리 강압을 주고 회유를 반복해도 새언니가 끄떡않자 짐을 싸들고 엄마와 같이지낸지3년이 되어갑니다. 오빠는 51세 새언니는44세이며 자녀는3남매로 대1큰딸 고2장남.늦둥이 초등1학년 딸아이가 있어요 일주일에 2번정도 들러 생활비를주고 아이들을 보고옵니다.오빠는 새언니와는 전혀 대화를 하려않아요 눈도 않맞추니까요 오빠가 새언니에게 오빠와 여호아증인종교 둘중에 하나를 택하라하면 새언니는 아무답도 않한데요 언제가봐도 집안살림은 잘되어있고 종교를 믿어도 아이들은 잘키운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오빠도 마음으로 언니가 종교를 벗어나 돌아오길 기다리기만 하겠데요
>용기를내어 진지한 대화를 하라해도 새언니와 대화를 하다가막혀버려 더 답답해지는것이 두렵답니다 오빠는 늦둥이딸이 엄마를따라 무조건적으로 종교에 빠져버리는것또한 무척걱정합니다 오빠는 이런 상황을 현실적으로 해결하려않고 심하게 운동에만 빠져 밤늦게 들어와 집에서 잠만자고 출근합니다 두사람모두 심성은 지나치도록 착해요 이부부에게 좋은 행운의 열쇠가 되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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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에서 종교적 갈등은 주로 종교적 이념의 차이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님의 글에서 오빠는 새언니의 종교를 무조건 거부하고 있고, 새언니는 부부관계의 단절을 감수하면서까지 종교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들 부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함께 잘 살고 싶다면, 종교 자체보다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님의 글로는 부부 상호작용이 어떠했는지 잘 알 수 없으나, 이전의 부부관계에서 오빠가 주장하는 데로 새언니는 따르며 살아온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기주장을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맞추며 살아온 사람들은 자기 힘이 약하기 때문에 외부의 힘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빠의 경우, 자기주장을 부인에게 관철시키려고 고집하시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부부관계 점검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시면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도록 권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오빠 혼자만이라도 상담을 받도록 권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빠부부의 문제를 보며 님은 어떠한지, 님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 오빠의 사례입니다. 6년전 대전으로 이사해 행복한 가정으로살고 있었는데 아파트에 유달리 친절한 여자가 새언니에게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어 낯선 대전에서 의줄이 되었답니다 그쪽부부와도 여행도 같이 갈정도로 친근했답니다 그런데 3년전 새언니가 여호아증인이라는 종교에 많이 빠지게 된것을 알았데요 무척친근한 여자가 바로 여호아증인의 골수분자였구요
>오빠는 아무리 강압을 주고 회유를 반복해도 새언니가 끄떡않자 짐을 싸들고 엄마와 같이지낸지3년이 되어갑니다. 오빠는 51세 새언니는44세이며 자녀는3남매로 대1큰딸 고2장남.늦둥이 초등1학년 딸아이가 있어요 일주일에 2번정도 들러 생활비를주고 아이들을 보고옵니다.오빠는 새언니와는 전혀 대화를 하려않아요 눈도 않맞추니까요 오빠가 새언니에게 오빠와 여호아증인종교 둘중에 하나를 택하라하면 새언니는 아무답도 않한데요 언제가봐도 집안살림은 잘되어있고 종교를 믿어도 아이들은 잘키운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오빠도 마음으로 언니가 종교를 벗어나 돌아오길 기다리기만 하겠데요
>용기를내어 진지한 대화를 하라해도 새언니와 대화를 하다가막혀버려 더 답답해지는것이 두렵답니다 오빠는 늦둥이딸이 엄마를따라 무조건적으로 종교에 빠져버리는것또한 무척걱정합니다 오빠는 이런 상황을 현실적으로 해결하려않고 심하게 운동에만 빠져 밤늦게 들어와 집에서 잠만자고 출근합니다 두사람모두 심성은 지나치도록 착해요 이부부에게 좋은 행운의 열쇠가 되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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