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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famil 댓글 0건 조회 4,025회 작성일 07-10-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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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글올렸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좋은것을 표현하기가 더쉬웠던거같아요. 싫은것도 숨긴것도많고..
하지만 그때는 그래도 행복했었지만
지금은 싫은것을 내색못할뿐아니라 좋은것도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뭔가 사람이 수동적으로 사는 느낌이랄까요..
무슨 말하나를 해도 막 생각하면서 상대방을 신경쓰면서 말하고
진짜 제 내면에있는 무의식중에 표현을해서 말을한다던지, 그런게 힘들어요..
그리고 따돌림은 당하지않았습니다ㅠ 제 자신이 언제부터인가 낯선 사람들을 만난다던지,
심지어는 친구들과 만날때 두려움이 생기기시작했어요 분명히 친구인데도 아 집에가고싶다 라는 생각만 들고
생각해보니 제가 예전부터 집에만 있고 친구들도 많이 안만났거든요.. 그래서 약간 이런증세가 대인기피증인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떨림증같기도하고..
그런데 저희어머니도 약간 저같은 증세가있는것같아요.. 가족끼리라도 이런얘기듣고 상처받으실까봐 얘기를 못하고있는데
저를 편하게 생각하시지 않는것 같아요; 제가 막 활발하게 어머니께 말을걸면 엄청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시고
일부러 딴데보시고 이후로 아무말도 안하십니다. 말을할때도 제눈을 똑바로못쳐다보시고 말하실때 어디를자꾸 긁으신다던지
목소리도 떠시고 심하게 말을 더듬으세요; 그리고 제가이런 어머니의행동을 느꼈을때부터 제가 무슨말만하면 다 부정적으로 대꾸하시고..
어느날 제가 물었는데 제가 하나하나 똑바로하지 못해서 잔소리를 하신다고는하는데, 제가 볼때는 좀 아닌것 같거든요..
정말 어머니를사랑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어른인 엄마가아닌 그냥 어린아이같다고 느껴집니다..
상처받으실까봐 얘기도못하겠고, 제가 그런 어머니를보고 닮아가서 지금 이렇게됐나 싶기도하고
저는 어떤증세이고, 어떡게 고쳐야할까요? 그리고 저희어머니는 어떤증세인지;
인터넷에서보니까 대인기피증 주사랑 약도있다그러던데..정말 그런가요??
솔직히 주사랑약 절대하고싶지않지만 하루빨리 저의이런 자신감없고초라한 모습을 고치고싶어요ㅠ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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