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감사합니다. 댓글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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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미 댓글 0건 조회 4,517회 작성일 07-12-24 19:37본문
죽을 것 같다고 표현하실 정도로 힘들어하는 님에게 뭐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여러 번 올려주시는 글도 힘든 속에도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시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시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시는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도움을 청하시는 님의 안타까운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나 이 상담 게시판의 답글로는 님이 원하시는 만큼의 도움을 충분히 드릴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자신의 문제를 아는 것만큼 변화를 위한 노력을 실행하시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까운 곳의 복지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 상담실, 아니면 학교 상담실 등 주변에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다행히 님은 원래 긍정적이고 밝았던 성격의 좋은 자원이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용기 있는 한 발을 내딛으시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
>전에 댓글잘읽고갑니다.감사합니다
>글하나로는 끝나지않아서 계속 상담을 올립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너무걱정이지만
>말할때도 너무 걱정입니다.
>심지어는 친구랑 전화통화를 할때도 상대방이 내가한말에 응해주지않으면 어떡하나 심각하게 걱정하고
>답이없으면 왠지 혼자 떠드는거같아서 민망해지고
>말도 머릿속에있는것처럼 안나오고 자꾸 버벅대고 목소리도 떨리고 그래요.
>그리고 왠지 통화하면 할얘기를 너무막 생각하고 부담갖고 막이러는데요..
>제가 화났을떄나 화내야될상황에서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게되고 오히려 제쪽이 더 쫄고 말도 버벅거리고
>목소리도 떨려요.
>말도 재밌게하고 조리있게 하고싶은데 목소리도 떨리고 버벅대고이러니까 자꾸 자신감을 잃어가요.
>활발한척 하려고해도 이게다 무슨소용이란 생각만 자꾸들고 이런제모습을 생각하면
>우울하고 너무슬프고 그래요.
>그리고 최근 친구에대해 제가 억울했던 작은일들을 마음속에 묻어두다보니 너무신경쓰여요.
>다른친구도 그친구의 안좋은점을 알고있고 만나서 다 얘기하자고 하지만
>저는 그럴용기도없고 심지어는 눈을똑바로 쳐다보고 말하기가 너무두려워요
>혹시나 내가 말을잘 하지못해서 무시당하거나 날깔보진않을까 너무걱정돼서
>속으로만 삭히고있어요..
>학교에가면 그친구가 제일친한친구라 다른애들과는 친하지도않는데
>그친구는 다른애들이랑도 친해서 계속 다른애들이랑만 얘기하고 제가 다른애들이랑 얘기하면
>심지어는 말을가로채 갑니다. 그럼 그친구들은 그친구가 말도더많이하고 활발하니까
>제의견은 무시합니다. 그친구는 저를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챙겨준다고 자기가 말하지만
>저는 전혀 그런거같지가 않아요. 생각같아선 얼굴도 보기싫지만
>학교가면 아는애가 그애뿐이고 또 다른친구랑얘기하면 와서껴버리니까
>저는 억지로 웃으면서 대합니다.
>중학교때는 제가 그친구보다 뭐든지 월등해서 자신만만이었는데
>고등학교에 같이올라와서 그애는 다른기가센 친구를 만들더니
>그친구를 따라하는거같아요. 센척하는것처럼.. 제가볼땐 센척인데
>반애들은 세다고 믿는것같습니다.
>이런것을 다른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그친구는 저를 무시하고있다는거 같다고그랬어요..
>그친구는 저를친한친구라고 말하고.. 정말 혼동스러워요
>예전에 중학교떄는 친구들을 웃기고, 인기가 있어서 자신만만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중학교때랑 너무달라서 적응을 삼년쨰 못하고있어요
>좀있으면 고등학교 졸업이네요.
>학교에 친구도없고, 믿는친구한명이 변해버리고.. 그래서 제 자신이 이렇게 작아지게 된걸까요..
>그학교가 센척하는애들한텐 기고 선생님들도 착하지않았거든요
>제친구는 센척하는걸 배우고, 역시나 그런애들을 사귀었지만
>전 끝까지 그렇게 하지못했어요. 너무 역겨워서.
>고등학교 올라와서 이런영향이 커서 제성격이 이렇게 소심하고 우울하게 바뀌었나요..
>예전엔 나쁜일도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걱정했는데
>이젠 작은일에도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비판적이라 걱정입니다.
>저의 이런 상황들은 어떡게해야 끝이날까요..
>저보다 더 힘든분들도 많겠지만 저는지금 죽은것같아요.
>상담을 오래받아야 고쳐질까요.. 하지만 사회생활이 얼마남지않아서 마음도급하고
>할일도많아서 무섭고 두렵습니다.
>어떡게해야 모든 문제들이 풀릴수가 있을까요.. 한번에가 아니라도 서서히,,
>그리고 제가다시 예전성격처럼 긍정적이고 활발해질수는없을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여러 번 올려주시는 글도 힘든 속에도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시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시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시는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도움을 청하시는 님의 안타까운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나 이 상담 게시판의 답글로는 님이 원하시는 만큼의 도움을 충분히 드릴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자신의 문제를 아는 것만큼 변화를 위한 노력을 실행하시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까운 곳의 복지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 상담실, 아니면 학교 상담실 등 주변에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다행히 님은 원래 긍정적이고 밝았던 성격의 좋은 자원이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용기 있는 한 발을 내딛으시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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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댓글잘읽고갑니다.감사합니다
>글하나로는 끝나지않아서 계속 상담을 올립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너무걱정이지만
>말할때도 너무 걱정입니다.
>심지어는 친구랑 전화통화를 할때도 상대방이 내가한말에 응해주지않으면 어떡하나 심각하게 걱정하고
>답이없으면 왠지 혼자 떠드는거같아서 민망해지고
>말도 머릿속에있는것처럼 안나오고 자꾸 버벅대고 목소리도 떨리고 그래요.
>그리고 왠지 통화하면 할얘기를 너무막 생각하고 부담갖고 막이러는데요..
>제가 화났을떄나 화내야될상황에서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게되고 오히려 제쪽이 더 쫄고 말도 버벅거리고
>목소리도 떨려요.
>말도 재밌게하고 조리있게 하고싶은데 목소리도 떨리고 버벅대고이러니까 자꾸 자신감을 잃어가요.
>활발한척 하려고해도 이게다 무슨소용이란 생각만 자꾸들고 이런제모습을 생각하면
>우울하고 너무슬프고 그래요.
>그리고 최근 친구에대해 제가 억울했던 작은일들을 마음속에 묻어두다보니 너무신경쓰여요.
>다른친구도 그친구의 안좋은점을 알고있고 만나서 다 얘기하자고 하지만
>저는 그럴용기도없고 심지어는 눈을똑바로 쳐다보고 말하기가 너무두려워요
>혹시나 내가 말을잘 하지못해서 무시당하거나 날깔보진않을까 너무걱정돼서
>속으로만 삭히고있어요..
>학교에가면 그친구가 제일친한친구라 다른애들과는 친하지도않는데
>그친구는 다른애들이랑도 친해서 계속 다른애들이랑만 얘기하고 제가 다른애들이랑 얘기하면
>심지어는 말을가로채 갑니다. 그럼 그친구들은 그친구가 말도더많이하고 활발하니까
>제의견은 무시합니다. 그친구는 저를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챙겨준다고 자기가 말하지만
>저는 전혀 그런거같지가 않아요. 생각같아선 얼굴도 보기싫지만
>학교가면 아는애가 그애뿐이고 또 다른친구랑얘기하면 와서껴버리니까
>저는 억지로 웃으면서 대합니다.
>중학교때는 제가 그친구보다 뭐든지 월등해서 자신만만이었는데
>고등학교에 같이올라와서 그애는 다른기가센 친구를 만들더니
>그친구를 따라하는거같아요. 센척하는것처럼.. 제가볼땐 센척인데
>반애들은 세다고 믿는것같습니다.
>이런것을 다른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그친구는 저를 무시하고있다는거 같다고그랬어요..
>그친구는 저를친한친구라고 말하고.. 정말 혼동스러워요
>예전에 중학교떄는 친구들을 웃기고, 인기가 있어서 자신만만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중학교때랑 너무달라서 적응을 삼년쨰 못하고있어요
>좀있으면 고등학교 졸업이네요.
>학교에 친구도없고, 믿는친구한명이 변해버리고.. 그래서 제 자신이 이렇게 작아지게 된걸까요..
>그학교가 센척하는애들한텐 기고 선생님들도 착하지않았거든요
>제친구는 센척하는걸 배우고, 역시나 그런애들을 사귀었지만
>전 끝까지 그렇게 하지못했어요. 너무 역겨워서.
>고등학교 올라와서 이런영향이 커서 제성격이 이렇게 소심하고 우울하게 바뀌었나요..
>예전엔 나쁜일도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걱정했는데
>이젠 작은일에도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비판적이라 걱정입니다.
>저의 이런 상황들은 어떡게해야 끝이날까요..
>저보다 더 힘든분들도 많겠지만 저는지금 죽은것같아요.
>상담을 오래받아야 고쳐질까요.. 하지만 사회생활이 얼마남지않아서 마음도급하고
>할일도많아서 무섭고 두렵습니다.
>어떡게해야 모든 문제들이 풀릴수가 있을까요.. 한번에가 아니라도 서서히,,
>그리고 제가다시 예전성격처럼 긍정적이고 활발해질수는없을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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