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잘살아보고 싶은데 문제가 너무 많아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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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민 댓글 0건 조회 4,412회 작성일 08-01-05 20:44본문
현재의 상황이 많이 힘든데 남편이 함께 의논하고 의지할 상대가 되지 못하고 마땅히 의논할 상대가 없어 많이 초조하고 혼란스러우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힘든 가운데에도 거듭 글을 올리신 것은 올바른 선택을 하여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시는 님의 간절한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님도 남편도,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 내면의 힘을 키워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두 분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을 청하신 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인터넷 상담으로는 님이 원하는 만큼 충분한 도움을 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의 복지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주변에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찾아 전문가에게 반드시 면접 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
>얼마전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강도사건으로 남편과 이혼해야할지 고민하던...
>이혼안하고 서로 잘 살아보자고 했는데 쉽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우리에게는 아기가 잇어요 지금 14개월되고 있지요...
>
>지금 사는집이 그 강도사건이 있던 근처라 남편은 집에 오기가 무섭답니다.
>
>정신적으로 너무나 충격을 받아서 그런가봐요 ㅜ.ㅜ
>
>그러니 이제 어쩌요?
>
>당분간은 집에서 조금 떨어진 누나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
>저는 아기랑 둘이 있어요...
>
>형편이 안좋다보니 저두 일을 나가고 우리 아기는 현재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답니다.
>
>
>
>이혼까지도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떠라구요..
>
>우리 아기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요...
>
>서로 이야기하고 절충해서 함께 살 방법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
>돈이 많으면 다 해결될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거든요...
>
>
>
>3월부터는 언니가 우리 아기를 맡아서 봐주기로 했는데 남편과 함께살려면 이사를 해야하고 그러면 집하고 언니집하고 너무 멀어서 아기를 맡길수가 없어요..
>
>지금 다니는 직장도 집 근처인데 그러면 저두 그만두고 다른곳을 알아봐야 할 상황이구요..
>
>그런데 우리남편
>
>누나집에 아기를 맡기고 누나집 근처를 이사를 가서 월세방에 살잡니다..
>
>지금 있는 전세집에서 돈을 좀빼서 그동안 빛진 돈 갚고 월세로 살자는데 ...
>
>내키지가 않아요..
>
>오빠 누나한테 아기를 맡기는것도 내키지 않구요
>
>사실 우리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적응을 너무 못하고 힘들어 해서 언니가 맡아서 키워주기로 한건데
>
>누나한테 다시 맡기면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 할것 같고..
>
>그리고 환경도 좀 그렇거든요.. 사는 형편이 별루인데다가 솔직히 좀 꺼림직해요...
>
>사람사는곳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울 언니가 맘도 편하고 가면 조카들이랑 웃고 잘노는데 ...
>
>
>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겟어요...
>
>남편은 절대로 지금 사는곳으로 는 못온다고 하고 그렇다고 아기를 누나한테 밑기기는 싫고...
>
>그리고 남편의 지금 상황과 저의 이 상황을 친정언니한테 말하고 도움을 청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너무 힘이 드네요...
>
>친정에 부모님이 다 안계셔서 말할곳은 언니밖에 없는데...
>
>
>
>어떻게는 이혼안하고 살려고 했는데 막상 또 이런상황이 되니까 차라리 언니한테 다 털어놓고
>
>이혼하고 따로 살까라는 갈등이 생기는거예요...
>
>남편과는 서로 잘살아보자고 했고 노력해보자고 했는데 ...
>
>상황이 이러니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
>
>
>저혼자 끙끙 앓는게 너무 힘이 들어요..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ㅜ.ㅜ
>아니면 우리 언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요? 저 혼자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
>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힘든 가운데에도 거듭 글을 올리신 것은 올바른 선택을 하여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시는 님의 간절한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님도 남편도,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 내면의 힘을 키워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두 분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을 청하신 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인터넷 상담으로는 님이 원하는 만큼 충분한 도움을 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의 복지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주변에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찾아 전문가에게 반드시 면접 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
>얼마전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강도사건으로 남편과 이혼해야할지 고민하던...
>이혼안하고 서로 잘 살아보자고 했는데 쉽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우리에게는 아기가 잇어요 지금 14개월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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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집이 그 강도사건이 있던 근처라 남편은 집에 오기가 무섭답니다.
>
>정신적으로 너무나 충격을 받아서 그런가봐요 ㅜ.ㅜ
>
>그러니 이제 어쩌요?
>
>당분간은 집에서 조금 떨어진 누나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
>저는 아기랑 둘이 있어요...
>
>형편이 안좋다보니 저두 일을 나가고 우리 아기는 현재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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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까지도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떠라구요..
>
>우리 아기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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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야기하고 절충해서 함께 살 방법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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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다 해결될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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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는 언니가 우리 아기를 맡아서 봐주기로 했는데 남편과 함께살려면 이사를 해야하고 그러면 집하고 언니집하고 너무 멀어서 아기를 맡길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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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는 직장도 집 근처인데 그러면 저두 그만두고 다른곳을 알아봐야 할 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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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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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집에 아기를 맡기고 누나집 근처를 이사를 가서 월세방에 살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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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전세집에서 돈을 좀빼서 그동안 빛진 돈 갚고 월세로 살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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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지가 않아요..
>
>오빠 누나한테 아기를 맡기는것도 내키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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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적응을 너무 못하고 힘들어 해서 언니가 맡아서 키워주기로 한건데
>
>누나한테 다시 맡기면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 할것 같고..
>
>그리고 환경도 좀 그렇거든요.. 사는 형편이 별루인데다가 솔직히 좀 꺼림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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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울 언니가 맘도 편하고 가면 조카들이랑 웃고 잘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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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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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절대로 지금 사는곳으로 는 못온다고 하고 그렇다고 아기를 누나한테 밑기기는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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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편의 지금 상황과 저의 이 상황을 친정언니한테 말하고 도움을 청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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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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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부모님이 다 안계셔서 말할곳은 언니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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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는 이혼안하고 살려고 했는데 막상 또 이런상황이 되니까 차라리 언니한테 다 털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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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따로 살까라는 갈등이 생기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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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는 서로 잘살아보자고 했고 노력해보자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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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러니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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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혼자 끙끙 앓는게 너무 힘이 들어요..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ㅜ.ㅜ
>아니면 우리 언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요? 저 혼자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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