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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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댓글 0건 조회 4,044회 작성일 08-03-22 14:46본문
애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시시때때로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상하여 극단적으로 표현하거나 행동하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계시네요. 이럴 때 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자신에게 무력감을 경험하는지 그 마음이 전해집니다.
글에서 볼 때, 님은 애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그래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님과 애인의 관계를 동등한 관계로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떠날까싶어 두렵고, 늘 불안하여 애인의 행동이나 말, 표정 하나에도 민감해지거나 지나치게 반응하고, 님의 모든 에너지를 이 관계에만 쏟고 계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네요.
또한 폭력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셨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어릴 때부터 불안이나 두려움을 경험하며 가정에 대한 분노와 자기 자신에 대한 무기력감으로 자기존중감이 낮게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형성된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은 자기 자신을 수용하고, 사랑 할 수 있을 때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정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는지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폭력적인 행동을 하셨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행동하실 때 님의 내면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셨는지요?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셨는지, 어린 아이로써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무기력감을 경험했을 텐데, 그것을 어떻게 다루셨는지요? 또한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셨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님은 님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아버지와 비슷하게 폭력적으로 행동하거나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하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에 경험이 현재 애인과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고 계신데, 이러한 내면의 경험은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도움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한 어려운 문제를 꺼내놓고 도움을 요청하신 님의 용기와 적극적인 태도에서 행복한 관계를 이루고, 안정되고 편안하게 사랑을 주고받고자 하는 님의 열망이 느껴지며, 내면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이러한 에너지로 상담에 임하셔서 꼭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상담은 저희 연구소를 이용하시거나 가까운 지역의 상담기관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님의 경우 가정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저희 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 중 <부부역동 및 가족체계의 이해와 적용>을 들으시면 상담기간도 단축할 수 있고, 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신의 이해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로 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애인과 싸우면 마지막을 장식할 사람처럼 굽니다.
>알면서도 항상 (욕은 아니지만) 막말을 합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투와 행동들만 골라하게 됩니다.
>
>나날이 이뻐지는 그녀와는 달리
>뱃살만 느는 제 모습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불안해서 불신만 느는거 같습니다.
>사소한 옷이나 악세사리도 제가 보지못한거라면
>괜스레화를내고 휴일에 저와 있지않으면
>전화해서 기분을 상하게 해버립니다.
>
>그녀가 울며말하길 제발 풀어달라더군요.
>제가 대체 왜 그러는지 알고싶습니다.
>오래사귄 그녀인 만큼 저의 이런 문제로
>헤어지고싶지 않습니다.
>
>변할 방법을 알 수 없다면 원인이라도 알고싶습니다.
>
>참고로 저희가정은 몇년전까지만해도
>좋지않은 가정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이 폭력적인 하루였던 그런 가정이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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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볼 때, 님은 애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그래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님과 애인의 관계를 동등한 관계로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떠날까싶어 두렵고, 늘 불안하여 애인의 행동이나 말, 표정 하나에도 민감해지거나 지나치게 반응하고, 님의 모든 에너지를 이 관계에만 쏟고 계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네요.
또한 폭력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셨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어릴 때부터 불안이나 두려움을 경험하며 가정에 대한 분노와 자기 자신에 대한 무기력감으로 자기존중감이 낮게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형성된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은 자기 자신을 수용하고, 사랑 할 수 있을 때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정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는지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폭력적인 행동을 하셨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행동하실 때 님의 내면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셨는지요?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셨는지, 어린 아이로써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무기력감을 경험했을 텐데, 그것을 어떻게 다루셨는지요? 또한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셨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님은 님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아버지와 비슷하게 폭력적으로 행동하거나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하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에 경험이 현재 애인과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고 계신데, 이러한 내면의 경험은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도움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한 어려운 문제를 꺼내놓고 도움을 요청하신 님의 용기와 적극적인 태도에서 행복한 관계를 이루고, 안정되고 편안하게 사랑을 주고받고자 하는 님의 열망이 느껴지며, 내면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이러한 에너지로 상담에 임하셔서 꼭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상담은 저희 연구소를 이용하시거나 가까운 지역의 상담기관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님의 경우 가정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저희 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 중 <부부역동 및 가족체계의 이해와 적용>을 들으시면 상담기간도 단축할 수 있고, 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신의 이해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로 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애인과 싸우면 마지막을 장식할 사람처럼 굽니다.
>알면서도 항상 (욕은 아니지만) 막말을 합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투와 행동들만 골라하게 됩니다.
>
>나날이 이뻐지는 그녀와는 달리
>뱃살만 느는 제 모습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불안해서 불신만 느는거 같습니다.
>사소한 옷이나 악세사리도 제가 보지못한거라면
>괜스레화를내고 휴일에 저와 있지않으면
>전화해서 기분을 상하게 해버립니다.
>
>그녀가 울며말하길 제발 풀어달라더군요.
>제가 대체 왜 그러는지 알고싶습니다.
>오래사귄 그녀인 만큼 저의 이런 문제로
>헤어지고싶지 않습니다.
>
>변할 방법을 알 수 없다면 원인이라도 알고싶습니다.
>
>참고로 저희가정은 몇년전까지만해도
>좋지않은 가정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이 폭력적인 하루였던 그런 가정이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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