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제대로 의사소통을 해보고싶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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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란 댓글 0건 조회 5,156회 작성일 13-01-09 13:53본문
안녕하세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28세 여자입니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와 엄마는 서로 과거이야기나, 제가 하고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할때면 언제나 언성을 높여 싸웁니다.
제가 감정기복이 좀 심해서, 엄마의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 그러다보니 서로 싸우게 되는데...더 이상 이렇게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도 감정적으로 말을 많이 하십니다.
보통 과거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넌 내가 해달라는거 해준적이 있느냐, 넌 왜 남들이 안하는 짓만 골라서 하느냐, 왜 넌 말을 안하느냐(청소년기때) 그게 답답해서 화난다.'
저는 '엄마가 해달라는게 난 정말 내가 하고싶지 않았다, 남들이 안하는 짓을 하는 건 그사람들과 내가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말을 안하는 이유는 또 엄마가 화낼까봐 말을 못했던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결론은 엄마가 '너 잘났다~넌 한마디도 안지려한다. 너랑은 대화가 안통한다'이런식으로 끝납니다.
전 그냥 제가 이랬다~이러니 그냥 이해해주고 넘어가주라~그리고 난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엄마랑 생각이 다른것 뿐이다 하는데...그런 제가 못마땅 한가봅니다. 엄마의 말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엄마의말은 이해하는데 나는 이러이러해서 그랬었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면, 제 말만 한다고...나무라십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하는데, 제 생각이 이상하데요, 남들한테 물어보라며 어디 그런 생각 하는 사람이 있느냐하십니다.
제가 그렇게 이상한걸까요?ㅠㅠ
전 내성적입니다. 무슨 큰일이 있으면 꼭 바로 말하지 않고, 좀 지난 다음에 말합니다. 이건 제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내가 잘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또 혼나면 어떻하지? 그려면 내가 하려던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텐데...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다보니 좀 지나서 진짜 한 수십번 말하자말하자! 다짐하고 말을 꺼내는데요, 그 때 엄마의 표정과 말투에 따라 감정이 변하여 제대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속상하네요..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되요.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피아노 방문교사에요.
엄만 답답하데요, 왜 사무직이나 일하면서 돈이나 모아 시집가지, 그런 일을 하고 있느냐며...
제가하는 일은 벌이가 고정이 아닙니다. 저도 이점에 대해 불평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만나 수업하고 하는게 너무 좋아 지금일에 만족을 느끼기에 그정도는 감수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이해를 못하십니다. 물론 제 걱정에 그러시는 거겠지요.
사무직 일도 그전에 해보았습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주로 혼자서 책을 본다거나 컴퓨터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데, 그 마저도 엄마는 맘에 안들어 하십니다.
책에 나온 이야기 할라치면 넌 이상한 책만 읽는다고 부모한테 효도하는 내용이 있는 책좀 읽으라 하십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잠도 5분 민감해서 엄마가 많이 힘들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마른편인데 그런 것과 연관시키면서 넌 그래서 살도 안찌는 거라며 성격이 지랄같다고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어느 자식이 부모님과 서로 등지며 살고 싶겠어요. 이렇게 싸우고 나면 감정적인 말들이 많이나와 서로 상처를 많이 줘요. 이해 못해주는 엄마가 밉기도 하지만, 미안하기도하고, 다음엔 그러지 않아야지 다짐도 많이 합니다.
어떻게해야 서로 상처주지 않게 말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엄마를 이해시킬 수 있을 까요?
제가 어디부터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28세 여자입니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와 엄마는 서로 과거이야기나, 제가 하고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할때면 언제나 언성을 높여 싸웁니다.
제가 감정기복이 좀 심해서, 엄마의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 그러다보니 서로 싸우게 되는데...더 이상 이렇게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도 감정적으로 말을 많이 하십니다.
보통 과거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넌 내가 해달라는거 해준적이 있느냐, 넌 왜 남들이 안하는 짓만 골라서 하느냐, 왜 넌 말을 안하느냐(청소년기때) 그게 답답해서 화난다.'
저는 '엄마가 해달라는게 난 정말 내가 하고싶지 않았다, 남들이 안하는 짓을 하는 건 그사람들과 내가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말을 안하는 이유는 또 엄마가 화낼까봐 말을 못했던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결론은 엄마가 '너 잘났다~넌 한마디도 안지려한다. 너랑은 대화가 안통한다'이런식으로 끝납니다.
전 그냥 제가 이랬다~이러니 그냥 이해해주고 넘어가주라~그리고 난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엄마랑 생각이 다른것 뿐이다 하는데...그런 제가 못마땅 한가봅니다. 엄마의 말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엄마의말은 이해하는데 나는 이러이러해서 그랬었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면, 제 말만 한다고...나무라십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하는데, 제 생각이 이상하데요, 남들한테 물어보라며 어디 그런 생각 하는 사람이 있느냐하십니다.
제가 그렇게 이상한걸까요?ㅠㅠ
전 내성적입니다. 무슨 큰일이 있으면 꼭 바로 말하지 않고, 좀 지난 다음에 말합니다. 이건 제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내가 잘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또 혼나면 어떻하지? 그려면 내가 하려던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텐데...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다보니 좀 지나서 진짜 한 수십번 말하자말하자! 다짐하고 말을 꺼내는데요, 그 때 엄마의 표정과 말투에 따라 감정이 변하여 제대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속상하네요..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되요.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피아노 방문교사에요.
엄만 답답하데요, 왜 사무직이나 일하면서 돈이나 모아 시집가지, 그런 일을 하고 있느냐며...
제가하는 일은 벌이가 고정이 아닙니다. 저도 이점에 대해 불평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만나 수업하고 하는게 너무 좋아 지금일에 만족을 느끼기에 그정도는 감수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이해를 못하십니다. 물론 제 걱정에 그러시는 거겠지요.
사무직 일도 그전에 해보았습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주로 혼자서 책을 본다거나 컴퓨터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데, 그 마저도 엄마는 맘에 안들어 하십니다.
책에 나온 이야기 할라치면 넌 이상한 책만 읽는다고 부모한테 효도하는 내용이 있는 책좀 읽으라 하십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잠도 5분 민감해서 엄마가 많이 힘들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마른편인데 그런 것과 연관시키면서 넌 그래서 살도 안찌는 거라며 성격이 지랄같다고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어느 자식이 부모님과 서로 등지며 살고 싶겠어요. 이렇게 싸우고 나면 감정적인 말들이 많이나와 서로 상처를 많이 줘요. 이해 못해주는 엄마가 밉기도 하지만, 미안하기도하고, 다음엔 그러지 않아야지 다짐도 많이 합니다.
어떻게해야 서로 상처주지 않게 말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엄마를 이해시킬 수 있을 까요?
제가 어디부터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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