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너무 안맞아 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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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serbang29 댓글 0건 조회 4,390회 작성일 09-01-23 02:07본문
남편이 경제권을 다 쥐고 있고 매달 생활비를 2년전부터 150만원씩 주다가 갑자기
올해부터 110만원만 준다고 합니다. 정말 40만원이 깎여서 입금됐어요
그동안은 제가 지인의 소개로 다른 상담소를 다녔는데 그때도 상담비용 아까워하고 저더러
멍청하게 그런데 돈 쓰는 여자는 너 밖에 없다고 상담 받아서 니가 좋아진게 뭐냐고 하더니
결국 이렇게 돈줄 쥐고 있다는 이유로 사전에 저랑 한마디 상의도 언질도 없이 일방적으로
갑자기 110만원만 입금시키기에 뭔가 있다 싶어 물어보니 그동안 상담비로 준거 이제
상담 안다니니까 안준다고 합니다.
남편은 돈 돈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격에 상담을 2년씩 돈대는게 그리고 딱히 나아진것
같지도 않아 보여서 헛돈 썼다고 확정짓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전에 여기 김소장님한테 부부상담 신청해서 1회 받았는데
그날 남편은 꽤 소장님 말씀도 잘 듣는 것 같았고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여기고
남편이 좀 바뀌었나? 싶었는데 웬걸요
상담소 나서자마자 역시나 돈이 썩었냐고 맨날 상담소에서 하는 소리 다 똑같은 말인데
그래서 그거 듣자고 돈 들여서 여기까지 왔냐고 하더니 이렇게 돈으로 휘둘러 먹으려고 하네요
제가 서운한건 돈 덜 주고 싶은 맘이 있으면 미리 말을 해서 사정 얘기 하고 합의 하는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 멋대로 자기 돈이라고 자기 맘대로 해버린다는 남편의 태도와
사고방식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을것이고 그로 인해 저는 더욱더 황폐해질것 같아요
남편이 내세운 명분은 행여나 제가 상담소 혼자 찾아가 상담 받을까봐 돈줄 막는답니다.
남편은 상담비용을 너무도 아까워만 하고 부인과 자식이 멍들고 병들어 가는것은 육체적인
병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정하지도 보이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남편한테 사람 대접도 못받고 살바에야 헤어져 버리고 싶은데 우리애가 이집을
떠나기 싫대요. 살면서 전셋집을 8년간 4번이나 이사다니고 이제 첫 집 장만해서 사는데
애는 자기 방도 생기고 집도 크고 깨끗하고 이쁘니 좋아라 했는데요
집만 좋으면 뭐하나요? 거기 들어가 사는 사람들이 사람답게 못 사는걸요
차라리 따뜻한 방한칸에 온 식구가 정답게 사는게 전 소원인데요
더는 남편을 버틸 힘이 없는것 같아요
에전엔 다 놔두고 저 혼자 죽음을 택하려고 생각 많이 헀었지만
지금은 죽기는 그렇고 남편을 버리고 떠나거나 남편이 대신 죽어줬으면 싶어요
남편이 죽으면 남편이 저 모르게 또는 처음부터 자기돈이니 너는 알바 없다는 식으로
공개하지 않은 돈들을 알고 만져보고 쓸수 있을것 같아서요
또한 남편 없으면 더이상 폭언 폭행 욕설에 시달릴 일도 없고 ...
이런 얘길 시어머니한테 한다면 야 나는 니 시아버지한테 더한 푸대접 받고도 살았다
겨우 그런것 갖고 너도 참 유별나다 하실겁니다.
시아버지가 칠순 중반인데 남편처럼 똑같이 부인은 하대하고 자식들만 끔찍이 일방적으로
챙기고 사랑주고 돈줄은 쥐고 부인한테 저처럼 생활비 몇푼 던져주고 큰소리 치고 왕대접 받고
살려고 하시거든요
남편도 시아버지하고 똑같이 닮아가고 있어요.
살살 남편 몰래 상담소 혼자라도 다니려고 했더니만 미리 그 돈줄마저 차단하는
교활한 남편. 남편이라고 부르기도 싫어집니다.
나중에 우리애가 커서 아빠가 이상한 사람. 전근대적이고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이고 부인
무시하는 사람인절 파악하면 또 친구들 아빠가 용캐 신세대에 엄마랑 사이좋고 멋진 아빠인걸
알고 비교하고 위축될까 걱정입니다
남편은 애한테마저 가식적으로 엄마가 잘못해서 아빠가 엄마 혼내는거야 하는 말로
자기의 화 분노를 마구 저한테 퍼붓는 것을 합리화 시킵니다
제가 돈만 있으면 아니 경제적 능력먄 갖추었으면 벌써 이런 남자 버렸을 것 같아요
새삼스레 왜 젊을적에 죽어라 노력해서 한 직장 마련해놓지 않고 나이만 먹었는지
지나간일 후회한들 뭐하나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한떄 남편이 폭행까지 해서 홧김에 신경정신과가서 상담했더니 거기 의사샘이
남편은 원래 어떻게도 안되고 어떤 여자도 남편 같은 사람 비위 못 맞추고 사니
그냥 남편 포기하고 제 일을 갖고 남편 잊으며 죽었다 생각하고 도 닦고 살라고 하는데
버젓이 제 눈앞에서 살덩이 실룩이며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남편을 어찌 없다 생각하고
살 수 있나요?
이런 아빠 밑에서 이런 부모 밑에서 크는 우리애 정서도 안봐도 뻔한데 남편은 그것도 인정 안해요
아니 못하는 거갰죠. 아니 돈 때문에 외면하는 것 같아요.
절대 자기 딸은 보기에 멀쩡한데 왜 상담 치료 받냐. 상담샘들이 치료 해주는 것도 아닌데
뭐하거 거기다 돈 붓냐 하며 절대 안 믿는것 같아요
저는 할수만 있다면 능력만 있다면 부모 환경이 어차피 개선 안될 거라면 애라도
치료라도 하면서 성장해야 좋을것 같은데 남편은 막무가내네요
그래봐야 그 상담비 안들이고 일년간 모아봐야 기껏 시부모 시형제들 콘도잡아주고 밥사주고
놀러가고 하는데 며칠이면 다 쓸것을 남편은 차라리 그길을 택하지 부인과 자식의
정신건강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니 못 믿겠다는 조로 투자 할 생각도 안합니다
오히려 돈이 썩었다고 어디 할 짓 없어 그런데에다가 뻔한 말 하는데에 돈 쓰냐고 할 뿐이지요.,.
답답합니다.
남편을 어디 무인도에 확 버리고 다시는 못나오게 하고 대신 돈은 제가 다 거머쥐고
그 돈으로 딸이랑 알뜰살뜰 아껴가며 잘 살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올해부터 110만원만 준다고 합니다. 정말 40만원이 깎여서 입금됐어요
그동안은 제가 지인의 소개로 다른 상담소를 다녔는데 그때도 상담비용 아까워하고 저더러
멍청하게 그런데 돈 쓰는 여자는 너 밖에 없다고 상담 받아서 니가 좋아진게 뭐냐고 하더니
결국 이렇게 돈줄 쥐고 있다는 이유로 사전에 저랑 한마디 상의도 언질도 없이 일방적으로
갑자기 110만원만 입금시키기에 뭔가 있다 싶어 물어보니 그동안 상담비로 준거 이제
상담 안다니니까 안준다고 합니다.
남편은 돈 돈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격에 상담을 2년씩 돈대는게 그리고 딱히 나아진것
같지도 않아 보여서 헛돈 썼다고 확정짓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전에 여기 김소장님한테 부부상담 신청해서 1회 받았는데
그날 남편은 꽤 소장님 말씀도 잘 듣는 것 같았고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여기고
남편이 좀 바뀌었나? 싶었는데 웬걸요
상담소 나서자마자 역시나 돈이 썩었냐고 맨날 상담소에서 하는 소리 다 똑같은 말인데
그래서 그거 듣자고 돈 들여서 여기까지 왔냐고 하더니 이렇게 돈으로 휘둘러 먹으려고 하네요
제가 서운한건 돈 덜 주고 싶은 맘이 있으면 미리 말을 해서 사정 얘기 하고 합의 하는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 멋대로 자기 돈이라고 자기 맘대로 해버린다는 남편의 태도와
사고방식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을것이고 그로 인해 저는 더욱더 황폐해질것 같아요
남편이 내세운 명분은 행여나 제가 상담소 혼자 찾아가 상담 받을까봐 돈줄 막는답니다.
남편은 상담비용을 너무도 아까워만 하고 부인과 자식이 멍들고 병들어 가는것은 육체적인
병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정하지도 보이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남편한테 사람 대접도 못받고 살바에야 헤어져 버리고 싶은데 우리애가 이집을
떠나기 싫대요. 살면서 전셋집을 8년간 4번이나 이사다니고 이제 첫 집 장만해서 사는데
애는 자기 방도 생기고 집도 크고 깨끗하고 이쁘니 좋아라 했는데요
집만 좋으면 뭐하나요? 거기 들어가 사는 사람들이 사람답게 못 사는걸요
차라리 따뜻한 방한칸에 온 식구가 정답게 사는게 전 소원인데요
더는 남편을 버틸 힘이 없는것 같아요
에전엔 다 놔두고 저 혼자 죽음을 택하려고 생각 많이 헀었지만
지금은 죽기는 그렇고 남편을 버리고 떠나거나 남편이 대신 죽어줬으면 싶어요
남편이 죽으면 남편이 저 모르게 또는 처음부터 자기돈이니 너는 알바 없다는 식으로
공개하지 않은 돈들을 알고 만져보고 쓸수 있을것 같아서요
또한 남편 없으면 더이상 폭언 폭행 욕설에 시달릴 일도 없고 ...
이런 얘길 시어머니한테 한다면 야 나는 니 시아버지한테 더한 푸대접 받고도 살았다
겨우 그런것 갖고 너도 참 유별나다 하실겁니다.
시아버지가 칠순 중반인데 남편처럼 똑같이 부인은 하대하고 자식들만 끔찍이 일방적으로
챙기고 사랑주고 돈줄은 쥐고 부인한테 저처럼 생활비 몇푼 던져주고 큰소리 치고 왕대접 받고
살려고 하시거든요
남편도 시아버지하고 똑같이 닮아가고 있어요.
살살 남편 몰래 상담소 혼자라도 다니려고 했더니만 미리 그 돈줄마저 차단하는
교활한 남편. 남편이라고 부르기도 싫어집니다.
나중에 우리애가 커서 아빠가 이상한 사람. 전근대적이고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이고 부인
무시하는 사람인절 파악하면 또 친구들 아빠가 용캐 신세대에 엄마랑 사이좋고 멋진 아빠인걸
알고 비교하고 위축될까 걱정입니다
남편은 애한테마저 가식적으로 엄마가 잘못해서 아빠가 엄마 혼내는거야 하는 말로
자기의 화 분노를 마구 저한테 퍼붓는 것을 합리화 시킵니다
제가 돈만 있으면 아니 경제적 능력먄 갖추었으면 벌써 이런 남자 버렸을 것 같아요
새삼스레 왜 젊을적에 죽어라 노력해서 한 직장 마련해놓지 않고 나이만 먹었는지
지나간일 후회한들 뭐하나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한떄 남편이 폭행까지 해서 홧김에 신경정신과가서 상담했더니 거기 의사샘이
남편은 원래 어떻게도 안되고 어떤 여자도 남편 같은 사람 비위 못 맞추고 사니
그냥 남편 포기하고 제 일을 갖고 남편 잊으며 죽었다 생각하고 도 닦고 살라고 하는데
버젓이 제 눈앞에서 살덩이 실룩이며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남편을 어찌 없다 생각하고
살 수 있나요?
이런 아빠 밑에서 이런 부모 밑에서 크는 우리애 정서도 안봐도 뻔한데 남편은 그것도 인정 안해요
아니 못하는 거갰죠. 아니 돈 때문에 외면하는 것 같아요.
절대 자기 딸은 보기에 멀쩡한데 왜 상담 치료 받냐. 상담샘들이 치료 해주는 것도 아닌데
뭐하거 거기다 돈 붓냐 하며 절대 안 믿는것 같아요
저는 할수만 있다면 능력만 있다면 부모 환경이 어차피 개선 안될 거라면 애라도
치료라도 하면서 성장해야 좋을것 같은데 남편은 막무가내네요
그래봐야 그 상담비 안들이고 일년간 모아봐야 기껏 시부모 시형제들 콘도잡아주고 밥사주고
놀러가고 하는데 며칠이면 다 쓸것을 남편은 차라리 그길을 택하지 부인과 자식의
정신건강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니 못 믿겠다는 조로 투자 할 생각도 안합니다
오히려 돈이 썩었다고 어디 할 짓 없어 그런데에다가 뻔한 말 하는데에 돈 쓰냐고 할 뿐이지요.,.
답답합니다.
남편을 어디 무인도에 확 버리고 다시는 못나오게 하고 대신 돈은 제가 다 거머쥐고
그 돈으로 딸이랑 알뜰살뜰 아껴가며 잘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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