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친정 부모님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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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란 댓글 0건 조회 4,069회 작성일 09-03-02 22:24본문
갑갑증님
지금까지 어머니를 존경하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어머니 때문에 마음이 힘들고 속상함을 경험하고 계시군요. 어머니를 이해하면서도 너무 심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무엇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많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쓰신 것처럼 어머니는 힘든 삶을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살았으며, 일도 많이 하시고, 특히 가부장적인 남편의 구박을 참아내셨고, 자녀를 위해서 희생하신 삶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시면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위해서 무엇을 해 드릴 수 있을까요? 속상하고 화가 난 마음을 지금 따님에게 풀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주고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내도록 잘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어머니 사이에서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마음을 지키면서 들어주는 것이 힘드실 것입니다.
60평생을 잘 살아오신 어머니께서 지금은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고 계십니다. 무엇이 어머니를 그렇게 하도록 했을까요? 어머니의 내면에 어떤 생각과 감정과 기대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머니는 무엇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참고 살아오셨을까요.
어머니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어머니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태도도 배우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가까운 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받도록 권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머니께서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시도록 도와 드리시기 바랍니다.
>전 결혼한 30대 중반여자입니다.
>친정 부모님의 갈등때문에 어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어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친정 부모님께서는 아들 하나 딸둘 이렇게 낳으시고 다들 출가를 시키셨지요.
>아버지께서는 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 할머니께서 혼자 5남매를 키우시며 어렵게 성장하셨습니다.
>위로 두분의 형님과 누님들이 계셨고 어려운 살림으로 막내로 태어난 아버지는 천덕꾸러기처럼
>자라오셨지요. 누님두분은 빨리 시집을 가셨고 형님들은 일찍 사회생활을 하셨는데 어린 아버지를
>타이르고 다독거리시기는 커녕 늘 매맞고 눈치보는 어린시절을 보내셨담니다.
>
>반대로 저희 어머니께서는 외가집에서 종손집 장녀로 태어나 할아버지 할머니 그외 친척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오셨고 사시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자라셨지요.
>
>두분은 선을 보셔서 몇번 안보고 결혼을 하셨는데요 결혼하고나니 아버지는 따로 사택에서 출퇴근을
>하셨고 어머니께서는 시어머니이신 할머니와 2년동안을 같이 지내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와 어머니께서는 불화는 없으셨구요. 다만 너무 없는 집이다보니 많은 일들을 하셨다고 합니다.
>몸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를 리어카에 싣고 임신한 어머니께서 리어카를 끌고 밭에 나가 일을 하셨다고
>하니까요... 할머니께선 어머니를 늘 좋게 생각하셨고 그래서 큰집과 저희 집이 근처에 살았지만
>늘 저희집에서 묵었다 시골로 가시곤 했담니다.
>
>아버지는 너무 없이 살다보니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활능력은 투철하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인지 식구들을 돌본다거나 식구들을 위하는 행위들은 거의 하지 않으셨습니다.
>육아는 모두 어머니께서 책임지셨죠. 그리고 저희3남매 또한 아버지는 상당히 무서워했고
>어머니에게서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어머니께 매달리며 살아왔습니다.
>너무 가부장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아버지의 그늘에서 어머님은 저희를 늘 다독거리셨습니다.
>저희가 잘못해도 어머니가 야단을 맞으셨고 구타도 저희가 보는 앞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한마디도 않으시고 그저 묵묵히 가정을 지켜오셨습니다.
>늘 저희를 사랑으로 포용하셨지요 그래서 저희 3남매는 크게 삐뚜러짐이 없이 잘 자랄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어머니 덕분이었겠지요...
>
>아버지께서는 어머니의 성격을 본 받아야 한다고 저희에게 얘기 하시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나도
>직설적이고 가부장적인 모습을 바꿀수 없다고 하십니다.
>어머니께서는 손자 손녀를 5년동안 잘 키워주셨지만 남은건 피곤함과 외출을 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가득하게 되셨습니다. 손자 손녀를 주말에만 보내고 주중에는 어머니께서 키우셨거든요.
>아기들 때문에 외출도 못하시는 어머니를 한번이라도 위로의 말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않으신 아버지...
>차가 있으면서도(아버지는 개인택시를 하십니다.) 가족을 위해서는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신 아버지..
>당신이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일을 나가지 않으셨고 3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하신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외출은 한달에 한번하는 계 말고는 못하시고 어머니께서등산이라도 가시는 날엔
>그다음 날은 아버지께서 출근을 안하고 드러누워버리시는... 정말 한끼의 식사도 차려드시거나
>사 드시지 않는 아버지...
>그러 아버지의 밑에서 어머니는 소리없이 속앓이만 해 오셨습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께서 외가에 가서 이런 속풀이를 하시는것도 아니고 어디에도 흉이 될께 말씀 못하셨는데요
>이제 손자 손녀 다 키우고 정작 두분만 계시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어머니 아버지도 60이 넘으셨구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결국 폭발하고 마셨습니다.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돈을 벌어오는것이 다라고 생각하시는 아버지를 늘 안타깝게 생각해 오셨지만
>노름을 한다거나 여색을 밝힌 다거나 술먹고 행패를 부린다거나 그런일이 전혀 없었던 아버지를
>믿고 살아온 어머니께 믿음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조합에서 지급되는 보조금을 어머니께 말씀하지 않으시고 몇년동안을 그 돈을 혼자 모으시고
>어딘가에 쓰시고 했던 통장이 발견된겁니다.
>이 이후부터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행동의 대부분을 믿지 않으셨고 다른 여자분과 함께 어머니
>몰래 만나면서 그 돈을 쓰셨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것이 진짜인지는 모릅니다. 아버지만 아시겠죠.
>그 후부터 어머니께서는 말 대답을 하기 시작하셨고 그걸 인장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늘 싸움이 생겼습니다.
>간혹 구타를 당하기도 하셨지요.
>하지만 어머니는 딸들에게 몇십년동안의 속앓이를 풀어놓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간혹 아버지와 싸우시면 저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러쿵저러쿵 못살겠다고 하소연을 하십니다.
>입에 담지못할 상스러운 말까지 하십니다. 제가 3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어머니가 그런 상스러운
>말을 하실수 있는분인지를 모랐었는데요.. 어머니께 참으란 말밖에 할수 없는 제가 미안하고 죄송
>스럽습니다.
>
>어느땐 어머니께서 너무 아버지 흉을 보셔서 그만하셨으면 하는 맘까지 들때가 있고
>가끔은 어머니는 저희한테 쏟아내시기라도 하시지 아무말못하고 사시는 아버지가 측은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어머니께는 여테껏 어머니를 제일 존경하며 살아왔는데 지금은 어머니스스로가
>어머니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행동을 하시는거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가 저희에게 두분의 그런 사정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알고계시는데요
>어머니의 그런 속사정을 얘기 듣자니 맘이 너무 불편하고 그만하시라고 하자니 어머니께서 우울증으로
>무슨일을 내실것만 같고... 그래서 너무 갑갑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사위들 앞에선 자신의 반성을 구구절절히 털어놓습니다.
>내가 너무 권위적으로 살아왔지만 그건 잘못된것이다 자네들도 나처럼 늦게 깨달아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하시지만 그걸 옆에서 보고계신 어머니께서는 위선자라고 느끼신담니다...
>
>두분 어찌해야할까요... 자식들이 해 드릴수 있는건 무언지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지금까지 어머니를 존경하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어머니 때문에 마음이 힘들고 속상함을 경험하고 계시군요. 어머니를 이해하면서도 너무 심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무엇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많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쓰신 것처럼 어머니는 힘든 삶을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살았으며, 일도 많이 하시고, 특히 가부장적인 남편의 구박을 참아내셨고, 자녀를 위해서 희생하신 삶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시면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위해서 무엇을 해 드릴 수 있을까요? 속상하고 화가 난 마음을 지금 따님에게 풀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주고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내도록 잘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어머니 사이에서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마음을 지키면서 들어주는 것이 힘드실 것입니다.
60평생을 잘 살아오신 어머니께서 지금은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고 계십니다. 무엇이 어머니를 그렇게 하도록 했을까요? 어머니의 내면에 어떤 생각과 감정과 기대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머니는 무엇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참고 살아오셨을까요.
어머니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어머니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태도도 배우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가까운 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받도록 권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머니께서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시도록 도와 드리시기 바랍니다.
>전 결혼한 30대 중반여자입니다.
>친정 부모님의 갈등때문에 어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어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친정 부모님께서는 아들 하나 딸둘 이렇게 낳으시고 다들 출가를 시키셨지요.
>아버지께서는 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 할머니께서 혼자 5남매를 키우시며 어렵게 성장하셨습니다.
>위로 두분의 형님과 누님들이 계셨고 어려운 살림으로 막내로 태어난 아버지는 천덕꾸러기처럼
>자라오셨지요. 누님두분은 빨리 시집을 가셨고 형님들은 일찍 사회생활을 하셨는데 어린 아버지를
>타이르고 다독거리시기는 커녕 늘 매맞고 눈치보는 어린시절을 보내셨담니다.
>
>반대로 저희 어머니께서는 외가집에서 종손집 장녀로 태어나 할아버지 할머니 그외 친척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오셨고 사시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자라셨지요.
>
>두분은 선을 보셔서 몇번 안보고 결혼을 하셨는데요 결혼하고나니 아버지는 따로 사택에서 출퇴근을
>하셨고 어머니께서는 시어머니이신 할머니와 2년동안을 같이 지내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와 어머니께서는 불화는 없으셨구요. 다만 너무 없는 집이다보니 많은 일들을 하셨다고 합니다.
>몸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를 리어카에 싣고 임신한 어머니께서 리어카를 끌고 밭에 나가 일을 하셨다고
>하니까요... 할머니께선 어머니를 늘 좋게 생각하셨고 그래서 큰집과 저희 집이 근처에 살았지만
>늘 저희집에서 묵었다 시골로 가시곤 했담니다.
>
>아버지는 너무 없이 살다보니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활능력은 투철하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인지 식구들을 돌본다거나 식구들을 위하는 행위들은 거의 하지 않으셨습니다.
>육아는 모두 어머니께서 책임지셨죠. 그리고 저희3남매 또한 아버지는 상당히 무서워했고
>어머니에게서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어머니께 매달리며 살아왔습니다.
>너무 가부장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아버지의 그늘에서 어머님은 저희를 늘 다독거리셨습니다.
>저희가 잘못해도 어머니가 야단을 맞으셨고 구타도 저희가 보는 앞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한마디도 않으시고 그저 묵묵히 가정을 지켜오셨습니다.
>늘 저희를 사랑으로 포용하셨지요 그래서 저희 3남매는 크게 삐뚜러짐이 없이 잘 자랄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어머니 덕분이었겠지요...
>
>아버지께서는 어머니의 성격을 본 받아야 한다고 저희에게 얘기 하시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나도
>직설적이고 가부장적인 모습을 바꿀수 없다고 하십니다.
>어머니께서는 손자 손녀를 5년동안 잘 키워주셨지만 남은건 피곤함과 외출을 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가득하게 되셨습니다. 손자 손녀를 주말에만 보내고 주중에는 어머니께서 키우셨거든요.
>아기들 때문에 외출도 못하시는 어머니를 한번이라도 위로의 말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않으신 아버지...
>차가 있으면서도(아버지는 개인택시를 하십니다.) 가족을 위해서는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신 아버지..
>당신이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일을 나가지 않으셨고 3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하신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외출은 한달에 한번하는 계 말고는 못하시고 어머니께서등산이라도 가시는 날엔
>그다음 날은 아버지께서 출근을 안하고 드러누워버리시는... 정말 한끼의 식사도 차려드시거나
>사 드시지 않는 아버지...
>그러 아버지의 밑에서 어머니는 소리없이 속앓이만 해 오셨습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께서 외가에 가서 이런 속풀이를 하시는것도 아니고 어디에도 흉이 될께 말씀 못하셨는데요
>이제 손자 손녀 다 키우고 정작 두분만 계시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어머니 아버지도 60이 넘으셨구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결국 폭발하고 마셨습니다.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돈을 벌어오는것이 다라고 생각하시는 아버지를 늘 안타깝게 생각해 오셨지만
>노름을 한다거나 여색을 밝힌 다거나 술먹고 행패를 부린다거나 그런일이 전혀 없었던 아버지를
>믿고 살아온 어머니께 믿음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조합에서 지급되는 보조금을 어머니께 말씀하지 않으시고 몇년동안을 그 돈을 혼자 모으시고
>어딘가에 쓰시고 했던 통장이 발견된겁니다.
>이 이후부터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행동의 대부분을 믿지 않으셨고 다른 여자분과 함께 어머니
>몰래 만나면서 그 돈을 쓰셨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것이 진짜인지는 모릅니다. 아버지만 아시겠죠.
>그 후부터 어머니께서는 말 대답을 하기 시작하셨고 그걸 인장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늘 싸움이 생겼습니다.
>간혹 구타를 당하기도 하셨지요.
>하지만 어머니는 딸들에게 몇십년동안의 속앓이를 풀어놓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간혹 아버지와 싸우시면 저희에게 전화를 해서 이러쿵저러쿵 못살겠다고 하소연을 하십니다.
>입에 담지못할 상스러운 말까지 하십니다. 제가 3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어머니가 그런 상스러운
>말을 하실수 있는분인지를 모랐었는데요.. 어머니께 참으란 말밖에 할수 없는 제가 미안하고 죄송
>스럽습니다.
>
>어느땐 어머니께서 너무 아버지 흉을 보셔서 그만하셨으면 하는 맘까지 들때가 있고
>가끔은 어머니는 저희한테 쏟아내시기라도 하시지 아무말못하고 사시는 아버지가 측은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어머니께는 여테껏 어머니를 제일 존경하며 살아왔는데 지금은 어머니스스로가
>어머니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행동을 하시는거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가 저희에게 두분의 그런 사정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알고계시는데요
>어머니의 그런 속사정을 얘기 듣자니 맘이 너무 불편하고 그만하시라고 하자니 어머니께서 우울증으로
>무슨일을 내실것만 같고... 그래서 너무 갑갑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사위들 앞에선 자신의 반성을 구구절절히 털어놓습니다.
>내가 너무 권위적으로 살아왔지만 그건 잘못된것이다 자네들도 나처럼 늦게 깨달아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하시지만 그걸 옆에서 보고계신 어머니께서는 위선자라고 느끼신담니다...
>
>두분 어찌해야할까요... 자식들이 해 드릴수 있는건 무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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