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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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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 댓글 0건 조회 4,050회 작성일 09-07-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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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의 여학생입니다.
저의 가족은 아버지와 남동생 그리고 저 입니다.
엄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별거를 하셔서 현재 같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저의 고민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그랬습니다.
엄마가 안 계셨기때문에 주말에는 제가 동생을 돌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변명이라면 제가 너무 어렸다는 것......
제 말을 듣지 않으면 물리적 힘을 동생에게 가해, 말을 듣게 했습니다.
지금 동생은 14살인데, 지금까지도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충동을 참지 못하고 동생을 때리게 되네요...
그리고 또한 하지 말아야 되는 말들을 하고 기분이 안 좋으면 집 나가라고 막 소리도 지르고 그랬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조금씩 저의 충동이 잦아 들고는 있지만, 아버지도 항상 처음 말 하는 것부터 동생에게 화를 내시면서 말을 하시고 저나 아버지나 귀찮아서 동생의 말에 귀기울여주지 않고 너무나 슬픈 많은 짓을 했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한 번 고분고분 말해도 말을 안 듣기 때문에 그런다. 라고 말씀 하시만.............
그 덕에 정말로 순수하고 착했던 아이는 성격이 많이 변했고 붙임성이 너무나 좋았던 아이가 조금은 내성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저 때문에 항상 욕을 하게 되고, 참을성이 많이 없어졌고, 욱하는 성격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뭐가 문제인지는 알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때문에 너무나도 많이 세월을 우왕자왕하면서 악순환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이제 저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TV에 너무나도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 긴 악순환의 꼬리를 끊고 가족간의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고, 또한 동생이 저에게 신뢰를 할 수 있을 까요.
당연히 짧은 시간안에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과거 너무나 힘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와 저의 억압에 동생이 제일 힘이 들고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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