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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간곡히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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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인숙 댓글 0건 조회 3,959회 작성일 09-08-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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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자님!

  님은 성스러운 구도자의 길을 편안히 가길 원하고 계시는군요.
 그러한 님의 진로에 성적인 욕망이 매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시네요?
 더우기, 그러한 욕망을 다스리는 자위행위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님은 성적인 호르몬이 왕성한 청년기입니다.
 이시기에 성적인 욕망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간은 신체적 성장과 아울러 정신적인 성숙이 잘 균형을 이루어감으로써,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님은 정신적인 성숙에 더 가치를 두고 있고,
신체의 언어는 소홀이 하려 하고 있네요.

  신체도 잘 돌봐 주어야,
님이 원하는 깨달음의 길도 편히 갈 수 있습니다.

  님의 신체가 성적욕망의 해소를 원할 때,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것이 '자위행위'라고 합니다.
 '나의 신체를 잘 돌봤다'라고 편안히 생각하세요.
이와 더불어, '땀흘리는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의 성적에너지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도 병행할 수 있답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반응을 인정하시고,
영육간의 건강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35살 미혼인데 자위행위를 아직 끊지 못하고 1주일에 한두번 합니다..
>10년전쯤  일년정도 사귀다
>헤어진 첫사랑 애인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육체적 사랑을 나누었는데
>성적인 욕망이 일어나면 항상 머리에 이미지가 그려지고 기억이 나요... 그리곤 어김없이 자위를 합니다..
>체질적으로 신장계통 혹은 정력이 약해서 그런지
>자위를 하면 몸에 힘이 없고 허열이 머리로 오르고 감정적인 기복도 생기고
>우울도 생기고 무기력해집니다..
>환정보뇌해서 누정하지 않으면 활기차게 되고 수행을 하는데도 진척이 있는데
>도대체 10년이상을 아무리 의지를 발동시켜도 양기가 강한 새벽이나 아침에 꼭 일주일에 한두번씩
>욕망에 집니다....벌써 싸운지 10년입니다...
>자위행위를 완전히 끊는방법이 없을까요??
>한때는 하두 답답해 성욕을 억제하는 정신과약물을 먹은적도 있는데 몸에 안좋은 것 같아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그러니 답변부탁드립니다..
>성령을 깨닫고 싶습니다..
>
>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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