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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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믿음 댓글 0건 조회 3,907회 작성일 09-11-07 19:23본문
엄마가 6살 때 돌아가셨고 혼자 서울로 올라와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마쳤고 취업을 하며 고등학생인 남동생과 아버지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살았습니다
돈이 없으면, 공부를 안하면 사람들한테 무시 당할수도 있다는 것도 충분히 겪었습니다
고등시절부터 돈을 벌기 위해서 사람들의 비위를 잘 맞춰야 욕도 안 얻어먹고 편해진다는 걸 배웠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다룰때에는 내가 세개는 주어야 상대방이 한 개를 준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전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며 사는게 더 편하고 제가 한 개 더 희생하는게 더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남편에게도 언니에게도 형부에게도 ...실망이 커 힘듭니다
아빠와 같이 살 때 아빠가 술을 마셔 주인 아저씨가 방을 빼라고 한적이 있어서 힘든걸 언니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아빠를 1년정도 모신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일을 꺼내며 그 때 더 참지 왜 나에게 말했니 하고 따지고...
남동생이 결혼 해 아버지를 모시게 되었고 내가 남동생의 흉을 본적이 있었는데 언니는 니가 아버지를 안모시면서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하며 인감도장도 동생이 필요하다고 하니 그냥 주라고 합니다
남편도 나에게 희생만을 강요하고 서운하면 쌓아두었다가 분노에 차 치사한 방법으로 괴롭힙니다 아내에게 한 개도 맞추고 싶어하지 않으며 남편이 말하지 않아도 짜증만 내도 불평말고 웃으며 대해달라는게 남편의 바람입니다
남편과 결혼해 말이 없어도 화를내도 서운해도 속마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믿음과 신뢰가 다 깨져버렸습니다
가족이라면 당연히 비밀을 안 만들고 속이지 않으며 서로 돕고 이해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제가 가족에게 믿음을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혼란스럽습니다
어렸을 적 아빠는 술을 좋아했지만 저에게는 자상하고 따뜻한 분 아빠가 있어 든든한 분
할머니는 엄마를 대신해 같이 살았지만 절 싫어했고 중학교 때부터 공부하지말고 집에서 밥을 하라고 햇습니다 그렇지만 할머니가 밉지 않습니다 할머니가 우리를 키워주지 않았다면 우린 더 힘들게 살았을 거니까요
전 교회를 다녀서 사람들과 항상 어울려 살았고 남들에게는 착한 아이로 많은 용기와 격렬를 받아 기뻤습니다
전 어디를 가도 항상 인복이 있어 그래도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렸을 적 사랑이 결핍되어 있는 아이로 자랐는지요?
가족에게 믿음을 못 받고 자라지는 않았는지요?
그래서 믿음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저에게그 믿음이 뭐길래 ...
남편에게 언니에게 동생에게... 상처를 받고... 힘듭니다
믿음이 없으면 가족으로서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그런짓을 할리가 없다는거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거라는거, 그런게 믿음 아닙니까?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요즘 남편에 의해 남편이 아내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잘못 말을 해 친정식구와 많은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친정식구가 당연히 내 말을 믿어줄줄 알았는데 남편의 말을 믿고 저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살면서 친정식구와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남편이 밉고 언니가 동생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걸 아무리 말해주어도 이해못하고 어리쑥하고 답답합니다
남편과는 별거중이고 남편이 변한는 것만 느껴져도 아이들을 위해 이혼만은 안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남편은 아내나 자식의 상처에 관심도 없고 옛날일을 하나하나 꺼내며 기억을 시키고 따집니다 다 자기가 잘못한 일들인데 ...
남편이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한 행동은 잊고 반복하면서 아내에게 서운한걸 마음속에 담아놓고 문득 생각이 나면 화내고 폭발합니다
아내가 남편의 건강을 생각해 술좀 마시지 말라고 말했다면 남편은 그 때부터 아내를 미워합니다 그래서 그런 말은 아예 안하고 살았습니다
남편말에 다른 아내의 생각을 말하면 분노합니다 그래서 ...
남편의 뒷치닥거리를 하며 돈이 없으면 알아서 해결하면서 힘들다고 말 하면 안됩니다
아내가 무엇을 잘못하는지...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돈이 없으면, 공부를 안하면 사람들한테 무시 당할수도 있다는 것도 충분히 겪었습니다
고등시절부터 돈을 벌기 위해서 사람들의 비위를 잘 맞춰야 욕도 안 얻어먹고 편해진다는 걸 배웠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다룰때에는 내가 세개는 주어야 상대방이 한 개를 준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전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며 사는게 더 편하고 제가 한 개 더 희생하는게 더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남편에게도 언니에게도 형부에게도 ...실망이 커 힘듭니다
아빠와 같이 살 때 아빠가 술을 마셔 주인 아저씨가 방을 빼라고 한적이 있어서 힘든걸 언니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아빠를 1년정도 모신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일을 꺼내며 그 때 더 참지 왜 나에게 말했니 하고 따지고...
남동생이 결혼 해 아버지를 모시게 되었고 내가 남동생의 흉을 본적이 있었는데 언니는 니가 아버지를 안모시면서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하며 인감도장도 동생이 필요하다고 하니 그냥 주라고 합니다
남편도 나에게 희생만을 강요하고 서운하면 쌓아두었다가 분노에 차 치사한 방법으로 괴롭힙니다 아내에게 한 개도 맞추고 싶어하지 않으며 남편이 말하지 않아도 짜증만 내도 불평말고 웃으며 대해달라는게 남편의 바람입니다
남편과 결혼해 말이 없어도 화를내도 서운해도 속마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믿음과 신뢰가 다 깨져버렸습니다
가족이라면 당연히 비밀을 안 만들고 속이지 않으며 서로 돕고 이해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제가 가족에게 믿음을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혼란스럽습니다
어렸을 적 아빠는 술을 좋아했지만 저에게는 자상하고 따뜻한 분 아빠가 있어 든든한 분
할머니는 엄마를 대신해 같이 살았지만 절 싫어했고 중학교 때부터 공부하지말고 집에서 밥을 하라고 햇습니다 그렇지만 할머니가 밉지 않습니다 할머니가 우리를 키워주지 않았다면 우린 더 힘들게 살았을 거니까요
전 교회를 다녀서 사람들과 항상 어울려 살았고 남들에게는 착한 아이로 많은 용기와 격렬를 받아 기뻤습니다
전 어디를 가도 항상 인복이 있어 그래도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렸을 적 사랑이 결핍되어 있는 아이로 자랐는지요?
가족에게 믿음을 못 받고 자라지는 않았는지요?
그래서 믿음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저에게그 믿음이 뭐길래 ...
남편에게 언니에게 동생에게... 상처를 받고... 힘듭니다
믿음이 없으면 가족으로서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그런짓을 할리가 없다는거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거라는거, 그런게 믿음 아닙니까?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요즘 남편에 의해 남편이 아내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잘못 말을 해 친정식구와 많은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친정식구가 당연히 내 말을 믿어줄줄 알았는데 남편의 말을 믿고 저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살면서 친정식구와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남편이 밉고 언니가 동생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걸 아무리 말해주어도 이해못하고 어리쑥하고 답답합니다
남편과는 별거중이고 남편이 변한는 것만 느껴져도 아이들을 위해 이혼만은 안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남편은 아내나 자식의 상처에 관심도 없고 옛날일을 하나하나 꺼내며 기억을 시키고 따집니다 다 자기가 잘못한 일들인데 ...
남편이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한 행동은 잊고 반복하면서 아내에게 서운한걸 마음속에 담아놓고 문득 생각이 나면 화내고 폭발합니다
아내가 남편의 건강을 생각해 술좀 마시지 말라고 말했다면 남편은 그 때부터 아내를 미워합니다 그래서 그런 말은 아예 안하고 살았습니다
남편말에 다른 아내의 생각을 말하면 분노합니다 그래서 ...
남편의 뒷치닥거리를 하며 돈이 없으면 알아서 해결하면서 힘들다고 말 하면 안됩니다
아내가 무엇을 잘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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