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회복이 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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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미 댓글 0건 조회 4,051회 작성일 09-11-25 00:51본문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할지 난감해하는 님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서로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출발했던 아내와 남편은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많이 멀어져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두분 모두 서로에 대한 실망으로 너무나 괴로운 시간일 듯합니다.
님과 남편은 서로 비난하기에 바쁘고 서로가 고집만 내세우며
잘못을 인정하질 않고 언제나 원점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비난하고 남편은 변명하기에 급급합니다.
어머니와 누나들 사이에서 자란 남편은 자기 중심적이고 철이 없어 보입니다.
모든 것을 책임지고 도맡아 해주셨던 어머님 밑에서
적절하게 책임감을 배우지 못했던 듯합니다.
또한 부모님의 갈등과 다툼 속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님은
그 사랑을 남편에게서 받으려고 하셨나 봅니다.
그리고 그 실망을 계속해 비난으로 표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솔직히 이혼할 맘이 있다면 이렇게 고민은 왜 하겠습니까? ”
님이 이렇듯 현명하게도 본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싸우며
남편에게 책임감을 일깨워주려고 하는 것도
사실은 누구보다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자하는 소망임을 너무나 잘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건강하지 않아 님의 진심이 남편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또한 성인인 아빠의 책임감을 일깨우고 혼내기 위해
26개월된 어린아기가 치러야하는 댓가가 너무 커 보입니다.
두 분은 지금 서로에 대한 오해와 실망으로 적절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부부 상담을 통해 두 분이 원가족의 체계 안에서 받은 부정적인 영향들에 대해
다룰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더불어 서로의 기대를 점검해 보고 상호작용(의사소통)의 문제점에 대해 다뤄야 할 것입니다.
사실 결혼 이후 초기 3년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남녀가 갈등과 시행착오 속에서 서로 타협, 조정해 가야하는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부디 이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내시고
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가정의 행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26개월된 딸이 하나있고요.
>사내동호회에서 만나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에 결혼까지 생각하게되었고
>결혼 전 시누5명에 막내이자 외아들로 자란 남편과의 결혼에 친정부모님의
>반대가 있긴했습니다.
>결혼을 하자마다 임신을 하게 되면서 많은 다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 저는 남편의 의견에 거의 따랐으며 결혼 후 향후 계획을 아예 생각조차 못 했던거같습니다. 임신하면서 남편의 늦은 술자리라 외박하는 횟수가 조금씩 생기면서 그냥 친구들과 모임이게꺼니하고 믿었으며 카드사용내역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외박을 하고 왔을 때 그 며칠 후 여자에게서 문자가 왔으며 그여자와 통화한 내역도 있더군요,남편 왈 그냥 노래방 도우미였고 손님 끌려고 그런 문자를 보낸 거라하며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 이후에 카드내역을 확인하게 되었고 2번정도 모텔과 안마시술소 출입을 하게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는 임신중에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전 딸만 셋인 집에 둘째 딸로 태어났으며 여대를 나왔고 직장 역시 여직원이 대부분이었기에 남자들이 즐기는 유흥업소 출입 같은 것을 자세하기 알고싶지도 않았으며 간접적으로도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이었고 오히려 남편의 반응은 미안한 마음보다는
>주변의 회사동료들이 다 그러고 다니는걸 이해하지 못한다며 더 큰소리를 쳤고요.
>(같은회사를 다니지만 부서가 다르며 전 여직원이 많은 부서고 남편은 남직원이 많은 부서라 서로 집단생활이 다를 수 있다라는 것을 이제야 조금은 이해는 합니니만..)
>
>그이후로 아이가 태어났고 육아휴직 1년여 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남편의 스케줄 근무로 아이를함꼐 돌본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나만 고생한다는 그런 느낌이 더 들었고 그 동안 계속 되었던 시댁과의 갈등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님과 시누 말이라면 정말 끔찍하게 잘 듣습니다.저와 사는대 왜 어머님과 누나들의 의견을 맞추면 생활해야하는지 그것 때문에 소소하게 갈등이 생겨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구요,육아휴직기간이 지나 복직을 하면서 일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
>맞벌이생활이 시작되면서 아이를 친정엄마가 양육해주시기로 했고 저희집과 친정은 거리가 있었기에 거의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아이를 데려오고 데려다주는정도고 전 양집을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요, 가족이 함께생활하지 않으니 서로에게 소홀해지고 남편은 점점 자기만의 생활이 편하게 된것인지 저몰래 골프수강에 ,아이에겐 신경조차 쓰지않으며 결혼결 싱글이었을 때 혼자만 즐기던 그때로 되돌아 간듯했습니다. 술자리도 잦아지고 개인적인 지출로 카드사용내역 많이지면서 더욱 전 남편을 의심하게 되었고요.
>그 와중에 시어머님께 2년동안 저몰래 용돈을 드렸던 것이 들켰고요 (시어머님께서는 결혼초 남편 적금이면 보험비를 관리하셨는대 그 부분을 자신이 그대로 관리하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전 의심없이 그저 아들에게 서운해하는 부분이 있겠거니 하고 그냥 그렇게 하시던 대로 하시라고 어미님의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되도록 했고 매달 입금을 시켜드렸죠, 그 부분에서 어머님은 용돈부분까지 매달 입금을 하게 하셨다는 걸 알게되었죠 그 부분은 남편도 몰랐던 사실인거 같습니다.)
>전 이런결과에 시댁이나 시누나 남편까지 모두가 저에게 속였다는 생각에 너무 괴씹하기만하고 무슨얘길해도 믿음이 가질않습니다.
>시어머님이나 남편이나 이런 상황인대도 언제나 그 거짓말에 거짓말을 계속 둘러대기만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그런점이 도무지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고요.
>이런상황이로 대화를 몇차레 남편과 시도해보았지만 서로 비난하기에 바쁘고 서로가 고집만 내세우며 잘못을 인정하질 않고 언제나 원점입니다.
>만나서 합의점을 찾으려하다가도 언제가 이혼얘기로 결말을 짖게되고요,
>솔직히 이혼할 맘이 있다면 이렇게 고민은 왜 하겠습니까?
>지금은 현재 별거 아닌 별거로 1년정도를 따로 지내게 되었고요,지난 10월까지는 제가 아이와함께 친정에 지내다가 이번달 부터 아이들 시댁에서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이에겐 너무 미안했지만 책임감없는 아빠의 모습에 깨달음을 주고 싶기도 하고 양육에대한 어려움도 느꼈음하는 바램이기도 했고요. 아이가 중간에서 무슨 죄겠습니까.
>어떤한 상황인지 알지만 처음 실타래를 풀어가는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더욱이 따로 떨어져 있는 최근 3개월의 시간동안 3-4명의 여자들을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는걸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최근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어 연애하듯 ? 서로 연락하며 지내기도 하고요,이런사실은 남편을 아직 제가 모른다고 알고있습니다.그렇기에 제앞에서 더 당당한거같아요.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여자를 만나면서도 아기에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가 불쌍하다고 자기입으로 말은하내요, 이미 남편에게선 제가 떠난듯 보이기도하고 한편으론 남편조차 그끈을 놓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자기 자신은 주변에 보는 시선들이 자길 손가락질하며 사는 모습으로 살기 싫다고 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기에 남들입에서 안좋은 소리가 나오는건 정말 수치스럽기까지했던 사람인대 ..가정을 유지하고 싶지만 즐기고 싶은건 즐기면서 살고싶단건지 .억울한 감정이 밀려옵니다.
>
>시어머님은 계모 밑에서 자랐으며 참 생활력이 강하십니다. 시아버님은 이북에서 피난오셨다고하며 부모님대한 효성이 지극해서인것인지 부모님의 묘에 가시는 횟수가 한달에 한번정한번 되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은 시댁에서 큰소리 한번 못 치시는거 같고 어머님이 언제나 아버님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홀어머님 밑에서 자라신 저희 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너무 엄하시고 딸들을 구박하셨다고하는 어머님 밑에서 자랐고요, 저희 부모님 또한 제가 어렸을쩍 다툼이 많이시고 갈등이 많았습니다. 저도 역시나 어렸을적 사랑받고 자라지 못해서인지 처음 다정다감했던 남편의 모습이 끌렸던 것 인대 그게 다가 아닌듯합니다.남편 또한 처음 남편의 뜻에 언제나 따라 줬던 제가 아닌 자기 주장에 고집이 센 부인으로 변했다고 생각하겠죠?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요? 남편이 변한다해도 시어머님이나 시누들이 있는대 남편의 변화에 오히려 남편이 변하게하는 걸림돌이 되진않을까요?지금 같은 심정에선 도무지 혼자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족치료를 하면 서로가 변화하기는 한걸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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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서로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출발했던 아내와 남편은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많이 멀어져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두분 모두 서로에 대한 실망으로 너무나 괴로운 시간일 듯합니다.
님과 남편은 서로 비난하기에 바쁘고 서로가 고집만 내세우며
잘못을 인정하질 않고 언제나 원점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비난하고 남편은 변명하기에 급급합니다.
어머니와 누나들 사이에서 자란 남편은 자기 중심적이고 철이 없어 보입니다.
모든 것을 책임지고 도맡아 해주셨던 어머님 밑에서
적절하게 책임감을 배우지 못했던 듯합니다.
또한 부모님의 갈등과 다툼 속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님은
그 사랑을 남편에게서 받으려고 하셨나 봅니다.
그리고 그 실망을 계속해 비난으로 표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솔직히 이혼할 맘이 있다면 이렇게 고민은 왜 하겠습니까? ”
님이 이렇듯 현명하게도 본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싸우며
남편에게 책임감을 일깨워주려고 하는 것도
사실은 누구보다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자하는 소망임을 너무나 잘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건강하지 않아 님의 진심이 남편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또한 성인인 아빠의 책임감을 일깨우고 혼내기 위해
26개월된 어린아기가 치러야하는 댓가가 너무 커 보입니다.
두 분은 지금 서로에 대한 오해와 실망으로 적절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부부 상담을 통해 두 분이 원가족의 체계 안에서 받은 부정적인 영향들에 대해
다룰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더불어 서로의 기대를 점검해 보고 상호작용(의사소통)의 문제점에 대해 다뤄야 할 것입니다.
사실 결혼 이후 초기 3년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남녀가 갈등과 시행착오 속에서 서로 타협, 조정해 가야하는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부디 이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내시고
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가정의 행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26개월된 딸이 하나있고요.
>사내동호회에서 만나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에 결혼까지 생각하게되었고
>결혼 전 시누5명에 막내이자 외아들로 자란 남편과의 결혼에 친정부모님의
>반대가 있긴했습니다.
>결혼을 하자마다 임신을 하게 되면서 많은 다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 저는 남편의 의견에 거의 따랐으며 결혼 후 향후 계획을 아예 생각조차 못 했던거같습니다. 임신하면서 남편의 늦은 술자리라 외박하는 횟수가 조금씩 생기면서 그냥 친구들과 모임이게꺼니하고 믿었으며 카드사용내역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외박을 하고 왔을 때 그 며칠 후 여자에게서 문자가 왔으며 그여자와 통화한 내역도 있더군요,남편 왈 그냥 노래방 도우미였고 손님 끌려고 그런 문자를 보낸 거라하며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 이후에 카드내역을 확인하게 되었고 2번정도 모텔과 안마시술소 출입을 하게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는 임신중에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전 딸만 셋인 집에 둘째 딸로 태어났으며 여대를 나왔고 직장 역시 여직원이 대부분이었기에 남자들이 즐기는 유흥업소 출입 같은 것을 자세하기 알고싶지도 않았으며 간접적으로도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이었고 오히려 남편의 반응은 미안한 마음보다는
>주변의 회사동료들이 다 그러고 다니는걸 이해하지 못한다며 더 큰소리를 쳤고요.
>(같은회사를 다니지만 부서가 다르며 전 여직원이 많은 부서고 남편은 남직원이 많은 부서라 서로 집단생활이 다를 수 있다라는 것을 이제야 조금은 이해는 합니니만..)
>
>그이후로 아이가 태어났고 육아휴직 1년여 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남편의 스케줄 근무로 아이를함꼐 돌본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나만 고생한다는 그런 느낌이 더 들었고 그 동안 계속 되었던 시댁과의 갈등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님과 시누 말이라면 정말 끔찍하게 잘 듣습니다.저와 사는대 왜 어머님과 누나들의 의견을 맞추면 생활해야하는지 그것 때문에 소소하게 갈등이 생겨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구요,육아휴직기간이 지나 복직을 하면서 일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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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생활이 시작되면서 아이를 친정엄마가 양육해주시기로 했고 저희집과 친정은 거리가 있었기에 거의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아이를 데려오고 데려다주는정도고 전 양집을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요, 가족이 함께생활하지 않으니 서로에게 소홀해지고 남편은 점점 자기만의 생활이 편하게 된것인지 저몰래 골프수강에 ,아이에겐 신경조차 쓰지않으며 결혼결 싱글이었을 때 혼자만 즐기던 그때로 되돌아 간듯했습니다. 술자리도 잦아지고 개인적인 지출로 카드사용내역 많이지면서 더욱 전 남편을 의심하게 되었고요.
>그 와중에 시어머님께 2년동안 저몰래 용돈을 드렸던 것이 들켰고요 (시어머님께서는 결혼초 남편 적금이면 보험비를 관리하셨는대 그 부분을 자신이 그대로 관리하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전 의심없이 그저 아들에게 서운해하는 부분이 있겠거니 하고 그냥 그렇게 하시던 대로 하시라고 어미님의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되도록 했고 매달 입금을 시켜드렸죠, 그 부분에서 어머님은 용돈부분까지 매달 입금을 하게 하셨다는 걸 알게되었죠 그 부분은 남편도 몰랐던 사실인거 같습니다.)
>전 이런결과에 시댁이나 시누나 남편까지 모두가 저에게 속였다는 생각에 너무 괴씹하기만하고 무슨얘길해도 믿음이 가질않습니다.
>시어머님이나 남편이나 이런 상황인대도 언제나 그 거짓말에 거짓말을 계속 둘러대기만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그런점이 도무지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고요.
>이런상황이로 대화를 몇차레 남편과 시도해보았지만 서로 비난하기에 바쁘고 서로가 고집만 내세우며 잘못을 인정하질 않고 언제나 원점입니다.
>만나서 합의점을 찾으려하다가도 언제가 이혼얘기로 결말을 짖게되고요,
>솔직히 이혼할 맘이 있다면 이렇게 고민은 왜 하겠습니까?
>지금은 현재 별거 아닌 별거로 1년정도를 따로 지내게 되었고요,지난 10월까지는 제가 아이와함께 친정에 지내다가 이번달 부터 아이들 시댁에서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이에겐 너무 미안했지만 책임감없는 아빠의 모습에 깨달음을 주고 싶기도 하고 양육에대한 어려움도 느꼈음하는 바램이기도 했고요. 아이가 중간에서 무슨 죄겠습니까.
>어떤한 상황인지 알지만 처음 실타래를 풀어가는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더욱이 따로 떨어져 있는 최근 3개월의 시간동안 3-4명의 여자들을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는걸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최근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어 연애하듯 ? 서로 연락하며 지내기도 하고요,이런사실은 남편을 아직 제가 모른다고 알고있습니다.그렇기에 제앞에서 더 당당한거같아요.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여자를 만나면서도 아기에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가 불쌍하다고 자기입으로 말은하내요, 이미 남편에게선 제가 떠난듯 보이기도하고 한편으론 남편조차 그끈을 놓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자기 자신은 주변에 보는 시선들이 자길 손가락질하며 사는 모습으로 살기 싫다고 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기에 남들입에서 안좋은 소리가 나오는건 정말 수치스럽기까지했던 사람인대 ..가정을 유지하고 싶지만 즐기고 싶은건 즐기면서 살고싶단건지 .억울한 감정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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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은 계모 밑에서 자랐으며 참 생활력이 강하십니다. 시아버님은 이북에서 피난오셨다고하며 부모님대한 효성이 지극해서인것인지 부모님의 묘에 가시는 횟수가 한달에 한번정한번 되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은 시댁에서 큰소리 한번 못 치시는거 같고 어머님이 언제나 아버님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홀어머님 밑에서 자라신 저희 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너무 엄하시고 딸들을 구박하셨다고하는 어머님 밑에서 자랐고요, 저희 부모님 또한 제가 어렸을쩍 다툼이 많이시고 갈등이 많았습니다. 저도 역시나 어렸을적 사랑받고 자라지 못해서인지 처음 다정다감했던 남편의 모습이 끌렸던 것 인대 그게 다가 아닌듯합니다.남편 또한 처음 남편의 뜻에 언제나 따라 줬던 제가 아닌 자기 주장에 고집이 센 부인으로 변했다고 생각하겠죠?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요? 남편이 변한다해도 시어머님이나 시누들이 있는대 남편의 변화에 오히려 남편이 변하게하는 걸림돌이 되진않을까요?지금 같은 심정에선 도무지 혼자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족치료를 하면 서로가 변화하기는 한걸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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