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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후엄마 댓글 0건 조회 3,907회 작성일 09-11-1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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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에 살고있는 두아이의 엄마 입니다.
결혼한지는 7년째 접어드네요.
저희는 연애 결혼을 하긴했지만 결혼전부터 많이 싸우는 편이였어요.
성격차이가 너무 심했거든요...
일단 남편은 무뚝뚝하면서, 화가나거나 하면 심한 욕설과, 가끔 폭행도 있었구요...
장점은 생활력이 아주 강한편이라서, 저축도 잘하는편이고, 일에 관해서는 굉장히 똑부러지는 편이예요.
반면에 저는 항상 덤벙대고 잘 잊어버리고 할일도 까먹어서 제대로 못하고...의지가 약한편인거같아요
솔직히 항상 짜증투로 얘기하는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도 항상 불만이 있는지,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욱하면서 욕설과 함께 화를 내곤
그런 제가 항상불만이였죠 남편은.....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그동안 숱하게 싸우면서, 남편은 절 만난걸 후회한다면서 헤어지자는말을 밥먹듯이 했구여...
그떄마다 제가 어르고 달래고 빌어서 어떻게 어떻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 이곳에서 일을 그만두게되고,한국에 나가게 됬어요.
디잔인일을 하는데 일쪽에 뭘 더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서 학원을 다니게되었거든요.
그러다가 한국에서 괜찮은 직장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이 한국에서 앞으로 지내겠다고 하네요. (참고로 한국엔 시아버님이 아직 일을 하셔서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돌아오기가 싫다네요....애들은 너무 보고싶지만 그래도 싫답니다.
저랑 있는게 행복하지 않다네요...
어제는 저보고 새로운 삶을 찾으라고.....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된것같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솔직히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노력해보고싶은데, 남편이 싫다고 거부하네요. 너무 늦었다면서....
제가 한국에 따라 나가서라도 부부상담을 받압고싶어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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