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점 커져가는 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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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숙 댓글 0건 조회 4,477회 작성일 09-12-04 14:45본문
결혼한지 8개월되는 신혼부부입니다.
지난 일요일 화장실에서 담배피우지 않기로 약속한거 신랑이 지키지 않은 문제로 제가 성질좀 냈습니다.
거실에서도 냄새가 나길래 화장실서 담배피웠냐고 했더니 놀리듯이 빙글빙글 웃으며 안피웠다고 하더군요.
컴퓨터 게임하면서 제가 재차 물어도 같은 행동 같은 대답에 너무 화가나서 약속한거 하나도 지키지 않는다며
제가 궁시렁궁시렁 하며 혼자 잠자리에 들었죠.
그리고 다음날 정말 사소한 것이 불씨가 되어서 싸움이 되었는데 어제 일이 전 저대로 화가 풀리지 않았고
신랑도 담배한대 핀거 가지고 자기가 죽을 죄를 지었냐는둥 자기 담배약속 안지킨거에 비하면 제가 약속
어긴건 무궁무진한데 자긴 저한테 얘기 안하고 있는거라는둥 제가 한마디 하면 신랑은 그에 질세라 열마디
백마디 합니다.
정말 사소한 문제 같지만 엄청 심각해요.
티격태격하다가 제가 상을 한번 손바닥으로 내리쳤더니 신랑이 갑자기 상을 뒤집어 엎어버리더라구요.
첨에 싸우면서 답답한 맘에 신랑이 한 행동을 제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상을 내리치던 행동도
신랑이 먼저했고 싸우면 거실에 나와 자던 행동도 밖으로 나가는 행동도...신랑이 다시는 그런행동
안한다고 화해하면서 약속했던 부분들인데 다시 다툼이 일면 이번엔 신랑이 먼저 행동을 취하기 전에
제가 먼저 그런행동들을 하고 있답니다.
담번에 제가 상을 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화가 나면 뛰쳐나가서 들어오질 않아요.
처음 외박할때는 정말 무슨일이 났는가 싶어서 걱정되고 미치겠더라구요. 들어와서 얘기하자 문자 보내고
전화하고 신랑 회사근처까지 쫓아갔는데 혼자 생각하고 싶다고해서 결국 혼자 돌와왔죠.
절대 외박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다음번에도 또 그러길래 걱정은 되었지만 내버려 두었어요.
이틀만에 들어와서 또 다시 외박은 안하겠다고 약속했지요.
휴~ 뭐든 첨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어렵지 않나봅니다.
이번에도 또 나가서 안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담날 신랑이 먼저 들어와있길래 이번엔 제가 나갔습니다.
제가 그런것처럼 밤새 전화한통 없더니 그 다음날엔 또 신랑이 안들어오네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젤 큰 문제는 아직까지 부부관계를 한번도 안한데 있어요.
이문제는 저한테 있습니다. 시도는 해봤지만 아프다는 핑계로 제가 싫은 내색을 넘 심하게 했는지
신랑은 이제 시도하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다툴때마다 부부관계 얘기를 하는데 신랑은 남자로써
정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느낄수 있고 저 또한 그 부분은 말 꺼내기가 너무 어렵고
누구에게도 드러내놓고 얘기할수 없는 깊은 상처로 있답니다.
매번 화해하면서 앞으론 그러지 말자 약속하고 조심하면서 지내다가도 순식간에 너무 큰 싸움으로 번지고
싸움이 오래지속되는게 부부관계 문제가 젤 크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알지만 해결방법은 모르겠고 어떻게 시도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희는 서로의 상처를 바라보는게 아니고 서로 내껏만 봐달라고 소리치고 있어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지난 일요일 화장실에서 담배피우지 않기로 약속한거 신랑이 지키지 않은 문제로 제가 성질좀 냈습니다.
거실에서도 냄새가 나길래 화장실서 담배피웠냐고 했더니 놀리듯이 빙글빙글 웃으며 안피웠다고 하더군요.
컴퓨터 게임하면서 제가 재차 물어도 같은 행동 같은 대답에 너무 화가나서 약속한거 하나도 지키지 않는다며
제가 궁시렁궁시렁 하며 혼자 잠자리에 들었죠.
그리고 다음날 정말 사소한 것이 불씨가 되어서 싸움이 되었는데 어제 일이 전 저대로 화가 풀리지 않았고
신랑도 담배한대 핀거 가지고 자기가 죽을 죄를 지었냐는둥 자기 담배약속 안지킨거에 비하면 제가 약속
어긴건 무궁무진한데 자긴 저한테 얘기 안하고 있는거라는둥 제가 한마디 하면 신랑은 그에 질세라 열마디
백마디 합니다.
정말 사소한 문제 같지만 엄청 심각해요.
티격태격하다가 제가 상을 한번 손바닥으로 내리쳤더니 신랑이 갑자기 상을 뒤집어 엎어버리더라구요.
첨에 싸우면서 답답한 맘에 신랑이 한 행동을 제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상을 내리치던 행동도
신랑이 먼저했고 싸우면 거실에 나와 자던 행동도 밖으로 나가는 행동도...신랑이 다시는 그런행동
안한다고 화해하면서 약속했던 부분들인데 다시 다툼이 일면 이번엔 신랑이 먼저 행동을 취하기 전에
제가 먼저 그런행동들을 하고 있답니다.
담번에 제가 상을 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화가 나면 뛰쳐나가서 들어오질 않아요.
처음 외박할때는 정말 무슨일이 났는가 싶어서 걱정되고 미치겠더라구요. 들어와서 얘기하자 문자 보내고
전화하고 신랑 회사근처까지 쫓아갔는데 혼자 생각하고 싶다고해서 결국 혼자 돌와왔죠.
절대 외박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다음번에도 또 그러길래 걱정은 되었지만 내버려 두었어요.
이틀만에 들어와서 또 다시 외박은 안하겠다고 약속했지요.
휴~ 뭐든 첨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어렵지 않나봅니다.
이번에도 또 나가서 안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담날 신랑이 먼저 들어와있길래 이번엔 제가 나갔습니다.
제가 그런것처럼 밤새 전화한통 없더니 그 다음날엔 또 신랑이 안들어오네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젤 큰 문제는 아직까지 부부관계를 한번도 안한데 있어요.
이문제는 저한테 있습니다. 시도는 해봤지만 아프다는 핑계로 제가 싫은 내색을 넘 심하게 했는지
신랑은 이제 시도하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다툴때마다 부부관계 얘기를 하는데 신랑은 남자로써
정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느낄수 있고 저 또한 그 부분은 말 꺼내기가 너무 어렵고
누구에게도 드러내놓고 얘기할수 없는 깊은 상처로 있답니다.
매번 화해하면서 앞으론 그러지 말자 약속하고 조심하면서 지내다가도 순식간에 너무 큰 싸움으로 번지고
싸움이 오래지속되는게 부부관계 문제가 젤 크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알지만 해결방법은 모르겠고 어떻게 시도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희는 서로의 상처를 바라보는게 아니고 서로 내껏만 봐달라고 소리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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