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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린왕자 댓글 0건 조회 5,558회 작성일 14-06-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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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정에 찾아온 이문제를 어찌해야 좋을지 잘 판단이서지않아 급히 상담합니다.
지난 해 9월무렵 남편은 집을 나갔습니다. 그때 상황의 발단은 제가 부부관계를 해주지 않아서입니다.
그날은 매우 지치고 힘든날이라 다른날보다 제가 좀 지나치기도 했습니다.

저는 직장맘이며, 아들이 1명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항상 시어머니가 어린이집에서 데려오셔서 제가 퇴근할때까지 봐주십니다.
그건 제가 원하던바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당신이 어린이집에 아이를 오래두는것을 싫어해서 입니다.

저는 그냥 제가 데려오는것이 편합니다. 늘 어머니와 부딪히며 잔소리를 많이 듣게되고 모든 집안살림 하나하나를 터치받게 됩니다.
너무나 지치는 하루하루였습니다. 내 마음의 갈등은 점점 더하여 갔고, 그날은 정말 감정조절이 안되었고 급기야 관계를 시도하는 남편에게
울며 소리쳤습니다. 정말 오늘은 싫다구요..

그러자다음날 저녁 문자로 친구네 집에서 지내겠다며 안들어오기 시작했고, 대화를 나눈뒤 일주일후 들어 오기로해놓고 그후로도
더이상 살기싫다며 3개월여간을 아예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2월여쯤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지 못하겠다며 말씀하시니 아침에 제가 일찍 출근하는 터라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위해 아침에만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로도 저는 관계를 회복해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부부관계도 먼저 적극적으로 시도하였고 점점 좋아지기 시작해서
집에 들어오기로 얘기를 하고 , 또 회사가면 맘이바뀌어 아직은 안되겠다며 하고 , 처음나갈때부터 줄곧 남편이 이혼을 요청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질않았습니다.
정말 성실하고 저에게 한번도 화도 안내던 남편이고 , 누가봐도 자상한 사람이었기에 머리를 돌로 맞은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잘못한 부분( 직장을 핑계로 부부관계 소홀, 시어머니에대한 불만얘기, 집안일 완벽하지 못함등) 을 개선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진심으로 사과도 했지만 이혼을 계속요구합니다. 주위에서는 외도를 의심해보라고 하였으나 그사람 성정상 처음에는 전혀생각안하다가 하도
마음을 계속해서 바꾸니 옆에 누군가가 있는듯했고 , 가끔 그사람 전화로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가 오며, 한번은 저한테도 와서 받았지만
말없이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이사람은 지금 아버지와 관계가 좋질 않습니다.
 
아버님이 목사님 이신데, 작은교회에서 이런저런 갈등으로 저희 부부가 많은 일을 겪으며 몇년간 힘들었고, 결국은 그 교회에서 사퇴하고 더이상 사역을 못하시게 된채로 저희도 같이 나왔습니다. 그런 일들을 지내는동안 이사람은 아버지에대한 많은 갈등을 풀지못하고 쌓여만두었다가 이제 아버지를 보기도 싫고 역겹다고 저에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아버지랑 통화도 만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어머님또한 아버님과 사이가 안좋습니다. 사모이기는 하시나 인격이 조금 남다르십니다. 모든 교인이 인정할 만큼 조금 자기 중심적이며, 처음보는사람도 성격이 장난 아니겠다며 저를 걱정해 주는 정도이니까요. 어머님또한 저와 아버님이 따로 전화하는것을 질투하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와의 갈등으로 이사람이 이러는가 싶어 계속노력했지만
도저히 이사람을 이해하기가 힘들어 교회에서 하는 부부상담 로님께 잠간 상담을 받아보니 , 어렸을때 사춘기를 안겪으면 커서도 언젠가
한번은 지나간다고 여러가지가 복합적인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문제는 반드시 뒤를 밟아서라도 정확히 알아보라고 하셨는데,
사실 집을 나가고부터 생활비를 하나도 주지않아 제가 생계를 이어가는 형편에 그사람을쫒아 다닐수도 없었습니다.
이상황에도 어머니는 자기아들위주로만 걱정을 합니다. 밥은먹고다니는지. 돈은 있는지. 생활비는 한푼도 집에 주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그러다 남편이 직장을 옮기게 되엇습니다.
집에서 가까운곳이었는데 멀리 인천으로 옮기게되어 저는 무조건 따라간다고 했고, 퇴직결심도 했습니다.
점점 변해가는 저를 보며 이사람도 아이를 보며  마음을 바꿔 인천에 전세집까지 계약하고 함꼐 가기로 다된 상태에서
 다시 사표쓰지말라며 저랑 못살겠다고 인천계약도 파기해 버리겠다고 하고 지금 몇주쨰 집에 오지않고있습니다.
계약금도 10%나 지불된 상태에서 받지도 못할 상태가 되었습니다. 6/30일이 잔금인데 그전에 새로운 계약자가 안나타나면 저희는 그돈을 버려야합니다. 이사람은 그깟돈 버리고 저보고 전세금의 절반정도 되는 돈으로 제회사 근처에 집을얻어 따로 살으라며 이젠 같이 안살거니 그렇게알고 대처하라고 하곤 지금까지 집에 오지도 연락을 하지도 않고있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이해하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식구들이 길바닥에 나안게 만들어놓고 무책임하게 나오는 남편. 저는 이제 더 어터케 해야하는걸까요?
저는 제가정을 꼭 지키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함부로 깨고 싶은생각 죽어도 없습니다.
기다릴수 있는데..많이 힘듭니다. 지혜롭게 이 위기를 지나갈 수 없을까요 ?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발 ...

그리고 , 현충일이나 그다음날 토요일 상담을 직접갈수는 없을까요?  아이와 함께 가야하지만요.
제가 평일에는 도저히 시간일 낼수가 없는 형편이라서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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