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엄마가 바람피는듯 아빠 해외출장햇을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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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미 댓글 0건 조회 4,601회 작성일 10-01-18 05:12본문
아람양이 어머님 때문에 속이 타고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공부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은가 봐요.
그래서 자꾸 걱정하고 신경쓰다 보니 마음도 불안하고 화나고......
불안하니까 어머니의 일거수 일투족에 더 신경이 쓰이는가 봅니다.
그런데 다행히 어머니가 아버님께도 잘하고 두 분의 사이도 괜찮다고 하네요.
그럼 아람양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결국은 혹시 지금 살고 있는 우리가정이 깨지거나 우리 가정의 행복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는 것이겠죠?
아람양이 어머니도 사랑하고 아버지도 사랑하는데
우리가정이 문제 없이 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일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 문제는 부모님들에게 맡겨두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은 어른이시고 자신들의 삶을 나름대로 꾸려가고 계십니다.
저는 아람양이 어머님의 문제로 신경을 쓰다가
어머니를 의심하고 괴로워하고
어머니와 사이가 나빠지고
자신의 일에 소홀하게 될 까봐 더 걱정이 돼요.
아람양의 글을 읽어보니
아버지는 군인이시고 집을 자주 비우시게 되나 봐요.
아버지가 새벽에 전화할 리가 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시차 때문에 해외에서 새벽에 전화하셨을 수도 있어요.^^)
좀 딱딱하시고 다정다감하지 않으시다는 얘기인가요?
그렇다면 어머니도 아버지의 빈자리가 외롭고 쓸쓸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아람양이 어머니에 대해 더 불안하게 느낄 수 있는 거구요.
그렇다면 아람양이 할 수 있는 일은
감시자가 되기보다
그런 어머니를 좀 더 이해하고 친구같은 딸이 되어드리는 거겠죠.
지금 같은 고민도 어머니께 털어놓고 아람양이 바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대화도 많이 나누면 좋겠죠.
아버지와 좀 더 친밀감을 나누실 수 있는 이벤트도 만들어 드리고
두 분 만의 시간을 갖게도 도와드리고
아람양은 자신의 일인 공부를 열심히 하고...
더불어 가족 간에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결국은 단단한 가정을 지킬 수 있는 길일 거예요.
이렇게 가족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는 아람양을 보니 대견하고 어른스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책임지실 부분은 부모님께 맡겨 놓고
아람양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에너지를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도 가족을 사랑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기 위해
애쓰시고 있다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람양, 힘내시구요,
걱정을 털어버리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아빠가 군인이라 이라크파병 6개월정도 제가 초등학교5학년때햇는데 (현재 중3되요 여자애)
>
>엄마메일 아직도 잘잇어요 연애해요?이런거 초4때 봤고요
>
>초 6?때 엄마한테혼나고 엄마가 잘하자우리 이래서 감동먹고 엄마랑 같이잣는데 엄마가새벽에 전화하는거
>김치찌개 끓여주고싶다 사랑해 들엇고요 아빠인주 알앗는데 생각해보니까 아빠가 새벽에전화할리가없거든요 아빠는 그런사람아니고
>
>엄마가 아빠한테 못하는것도 아니고 사이도 괜찬음
>
>근데 약간 엄마마인드가 어떤 드라마에서 봣는데 가정도잘지키고바람도잘펴야지 막 이런듯
>재수없음 엄마친구들도 같이 피는듯
>사진도 바에서 찍은거같은거 친구2명하고남자1명봣고
>
>
>근데 엄마한테 이런얘기하면
>
>2번햇어요 힘들게
>
>그럼 엄마는 일하려면 사람들만나야되고 오해라고 글고 당연히 남자친구잇지 (우정
>
>근데 내가 요즘에 엄마가 전화하는도중에
>
>아 치마 걔가 입으라고해서 싫다고
>
>이러고
>
>지금 방에서 전화하는데
>
>아 우리동네 작은 지역이라 누구엄마 다 안다고 막상 만나려니까 그러타고
>
>그러면서 친구한테 너는 너 걔는 리드하는타입인데 난아니라고 이러면서..내가 바본줄아나?
>아니면 정말 착각인지
>
>이런 전화는 한두번아니엿음
>
>답변은 메일로.ㅠㅠ심각해요 해결을 어떻게해야할지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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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은가 봐요.
그래서 자꾸 걱정하고 신경쓰다 보니 마음도 불안하고 화나고......
불안하니까 어머니의 일거수 일투족에 더 신경이 쓰이는가 봅니다.
그런데 다행히 어머니가 아버님께도 잘하고 두 분의 사이도 괜찮다고 하네요.
그럼 아람양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결국은 혹시 지금 살고 있는 우리가정이 깨지거나 우리 가정의 행복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는 것이겠죠?
아람양이 어머니도 사랑하고 아버지도 사랑하는데
우리가정이 문제 없이 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일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 문제는 부모님들에게 맡겨두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은 어른이시고 자신들의 삶을 나름대로 꾸려가고 계십니다.
저는 아람양이 어머님의 문제로 신경을 쓰다가
어머니를 의심하고 괴로워하고
어머니와 사이가 나빠지고
자신의 일에 소홀하게 될 까봐 더 걱정이 돼요.
아람양의 글을 읽어보니
아버지는 군인이시고 집을 자주 비우시게 되나 봐요.
아버지가 새벽에 전화할 리가 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시차 때문에 해외에서 새벽에 전화하셨을 수도 있어요.^^)
좀 딱딱하시고 다정다감하지 않으시다는 얘기인가요?
그렇다면 어머니도 아버지의 빈자리가 외롭고 쓸쓸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아람양이 어머니에 대해 더 불안하게 느낄 수 있는 거구요.
그렇다면 아람양이 할 수 있는 일은
감시자가 되기보다
그런 어머니를 좀 더 이해하고 친구같은 딸이 되어드리는 거겠죠.
지금 같은 고민도 어머니께 털어놓고 아람양이 바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대화도 많이 나누면 좋겠죠.
아버지와 좀 더 친밀감을 나누실 수 있는 이벤트도 만들어 드리고
두 분 만의 시간을 갖게도 도와드리고
아람양은 자신의 일인 공부를 열심히 하고...
더불어 가족 간에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결국은 단단한 가정을 지킬 수 있는 길일 거예요.
이렇게 가족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는 아람양을 보니 대견하고 어른스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책임지실 부분은 부모님께 맡겨 놓고
아람양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에너지를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도 가족을 사랑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기 위해
애쓰시고 있다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람양, 힘내시구요,
걱정을 털어버리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아빠가 군인이라 이라크파병 6개월정도 제가 초등학교5학년때햇는데 (현재 중3되요 여자애)
>
>엄마메일 아직도 잘잇어요 연애해요?이런거 초4때 봤고요
>
>초 6?때 엄마한테혼나고 엄마가 잘하자우리 이래서 감동먹고 엄마랑 같이잣는데 엄마가새벽에 전화하는거
>김치찌개 끓여주고싶다 사랑해 들엇고요 아빠인주 알앗는데 생각해보니까 아빠가 새벽에전화할리가없거든요 아빠는 그런사람아니고
>
>엄마가 아빠한테 못하는것도 아니고 사이도 괜찬음
>
>근데 약간 엄마마인드가 어떤 드라마에서 봣는데 가정도잘지키고바람도잘펴야지 막 이런듯
>재수없음 엄마친구들도 같이 피는듯
>사진도 바에서 찍은거같은거 친구2명하고남자1명봣고
>
>
>근데 엄마한테 이런얘기하면
>
>2번햇어요 힘들게
>
>그럼 엄마는 일하려면 사람들만나야되고 오해라고 글고 당연히 남자친구잇지 (우정
>
>근데 내가 요즘에 엄마가 전화하는도중에
>
>아 치마 걔가 입으라고해서 싫다고
>
>이러고
>
>지금 방에서 전화하는데
>
>아 우리동네 작은 지역이라 누구엄마 다 안다고 막상 만나려니까 그러타고
>
>그러면서 친구한테 너는 너 걔는 리드하는타입인데 난아니라고 이러면서..내가 바본줄아나?
>아니면 정말 착각인지
>
>이런 전화는 한두번아니엿음
>
>답변은 메일로.ㅠㅠ심각해요 해결을 어떻게해야할지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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