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얄지모르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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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떻게 댓글 0건 조회 4,599회 작성일 10-02-02 21:53본문
아버지는 독단적이고 무능력하며 술을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니는 별거를 하셨죠.
그러다 아버지가 투병을 하셨고 어머니를 보고싶어 하시길래 제가 부탁을 해 어머니를 불렀지요.
아버지를 간병하는 사개월, 어머니는 간병중임에도 친구들을 만나 음주가무를 즐기며 늦게 들어오셨습니다.
전 그런 모습이 너무 싫어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닌 자신이 피해자라며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똥기저귀까지 갈아줬는데 이제와서 이런 대접이냐며 저를 나무라시더군요.
어머니는 나무랄데 없는 살림꾼이세요. 그런데 뭐랄까 정서적 교류 같은 것에는 항상 결핍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함께 사는데 어머니는 전부터 알고 지낸 남자친구가 있어요.
어머니는 무조건 저보고 이해하라 하시는데 전 그게 잘 안 돼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머니 없이 보낸 이십대와 어머니의 태도를 보면 너무 화가 나서 모녀의 연을 끊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려 하면 너랑 나는 맞지 않아 따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항상 하세요.
전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우주에 혼자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이해하고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그러다 아버지가 투병을 하셨고 어머니를 보고싶어 하시길래 제가 부탁을 해 어머니를 불렀지요.
아버지를 간병하는 사개월, 어머니는 간병중임에도 친구들을 만나 음주가무를 즐기며 늦게 들어오셨습니다.
전 그런 모습이 너무 싫어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닌 자신이 피해자라며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똥기저귀까지 갈아줬는데 이제와서 이런 대접이냐며 저를 나무라시더군요.
어머니는 나무랄데 없는 살림꾼이세요. 그런데 뭐랄까 정서적 교류 같은 것에는 항상 결핍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함께 사는데 어머니는 전부터 알고 지낸 남자친구가 있어요.
어머니는 무조건 저보고 이해하라 하시는데 전 그게 잘 안 돼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머니 없이 보낸 이십대와 어머니의 태도를 보면 너무 화가 나서 모녀의 연을 끊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려 하면 너랑 나는 맞지 않아 따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항상 하세요.
전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우주에 혼자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이해하고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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