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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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미 댓글 0건 조회 4,102회 작성일 10-01-22 00:52본문
남편을 만나 임신을 한 상태에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경찰이라 추석 설 일요일 등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남편은 추석 일주일 전에 시어머니가 계시는 시골에 날 가게했고 추석이 끝나는 일주일 후 교통이 한가할 때 절 데리러 왔습니다
시집에는 장남이 있지만
시골에 한 번 안오고 시누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저만 아이 하나... 데리고 둘 데리고... 갔습니다
결혼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정말 힘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둘 째 아이를 임심했을 때였습니다
입덧이 심해 정말 물도 못마시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시어머니 생신이라 가기는 가야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시누이가 아직도 안갔니 하며 열나게 전화오더군요
정말 힘들어서 가고싶지 않았습니다 아니 갈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시누이에게 입덧이 심해서 시골에 못간다고 하면 안 믿을테니 당신이 대신 말을 해주면 안돼냐
사실 그대로 말을 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남편이 몹시 화를내고 너무나 내 마음을 몰라주었습니다
무조건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싸우게 되었고 난 오기로라도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갑자가 시누이의 아들이 저희집에 왔더군요
몸이 아파 누워있는 우리집에 남편도 없는데 왜 보냈을까요
황당했습니다
시집식구는 무슨행사만 있으면 무조건 저에게 말도없이 우리집으로 오게했고 당연했습니다하고 갑자기 어머니기 오시고, 시누이 오고 아주버님 오고, 일주일을 번갈아 가며 형제들이 돌아가며 저희집으로 오고 절대로 어머님을 자기집으로 모셔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멍청하게 살았습니다
전 늘 시집식구들의 가혹한 짐을 받았고 부담스럽고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항상 남편은 내 편이 되어주지 않았고 ...
나의 얘기를 무시했습니다
당연히 시집에 생기는일이나 행사는 잔말말고 해야한단라는 겁니다
조금씩 제 마음을 표현했고 남편의 화가 커졌습니다
항상 예매하던 기차표를 예매하지 않은겁니다
깜짝놀랐습니다
왜그랬냐했더니
거짓말을 하더군요
한 번쯤 안가면 어떠냐 친정에 가라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얼굴은
개운치 않고 화를냅니다
전 남편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내가 편하게 쉴수있게 시누이에게 전화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하자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험한욕이 수화기로 들리더군요
그런데 그 욕은 저를 향한 욕이었습니다
남편은 한 번만 우리집에 전화하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다고 하고..
제가 그 날일을 솔직하게 시누이에게 말도 했지만
일부러 내가 시집에 가기싫어 남편을 꼬셨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 날로부터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시누이 역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마주쳐도
너무나 무서워 접근하기가 힘들정도입니다
나라는 존재도 없이
시집식구가 원하는대로 남편이 원하는대로 계속 억누르며 살아야 하는지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남편은 경찰이라 추석 설 일요일 등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남편은 추석 일주일 전에 시어머니가 계시는 시골에 날 가게했고 추석이 끝나는 일주일 후 교통이 한가할 때 절 데리러 왔습니다
시집에는 장남이 있지만
시골에 한 번 안오고 시누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저만 아이 하나... 데리고 둘 데리고... 갔습니다
결혼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정말 힘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둘 째 아이를 임심했을 때였습니다
입덧이 심해 정말 물도 못마시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시어머니 생신이라 가기는 가야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시누이가 아직도 안갔니 하며 열나게 전화오더군요
정말 힘들어서 가고싶지 않았습니다 아니 갈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시누이에게 입덧이 심해서 시골에 못간다고 하면 안 믿을테니 당신이 대신 말을 해주면 안돼냐
사실 그대로 말을 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남편이 몹시 화를내고 너무나 내 마음을 몰라주었습니다
무조건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싸우게 되었고 난 오기로라도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갑자가 시누이의 아들이 저희집에 왔더군요
몸이 아파 누워있는 우리집에 남편도 없는데 왜 보냈을까요
황당했습니다
시집식구는 무슨행사만 있으면 무조건 저에게 말도없이 우리집으로 오게했고 당연했습니다하고 갑자기 어머니기 오시고, 시누이 오고 아주버님 오고, 일주일을 번갈아 가며 형제들이 돌아가며 저희집으로 오고 절대로 어머님을 자기집으로 모셔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멍청하게 살았습니다
전 늘 시집식구들의 가혹한 짐을 받았고 부담스럽고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항상 남편은 내 편이 되어주지 않았고 ...
나의 얘기를 무시했습니다
당연히 시집에 생기는일이나 행사는 잔말말고 해야한단라는 겁니다
조금씩 제 마음을 표현했고 남편의 화가 커졌습니다
항상 예매하던 기차표를 예매하지 않은겁니다
깜짝놀랐습니다
왜그랬냐했더니
거짓말을 하더군요
한 번쯤 안가면 어떠냐 친정에 가라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얼굴은
개운치 않고 화를냅니다
전 남편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내가 편하게 쉴수있게 시누이에게 전화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하자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험한욕이 수화기로 들리더군요
그런데 그 욕은 저를 향한 욕이었습니다
남편은 한 번만 우리집에 전화하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다고 하고..
제가 그 날일을 솔직하게 시누이에게 말도 했지만
일부러 내가 시집에 가기싫어 남편을 꼬셨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 날로부터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시누이 역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마주쳐도
너무나 무서워 접근하기가 힘들정도입니다
나라는 존재도 없이
시집식구가 원하는대로 남편이 원하는대로 계속 억누르며 살아야 하는지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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