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언니는 14년전 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전부터는 약도 끊고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작년 11월부터 병이 재발한 듯 다시 조울증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주전부터 병원을 찾아 약을 복용하고는 있는데 
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감정의 고조가 심하기만 했는데 약을 복용한 후부터는 망상의 증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약을 복용하고 2주에서 한달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증상이 완화된다고는 하십니다.
그래서 현재는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언니가 하소연을 시작하면 어렸을 때부터 동생들을 위해 포기해야만 했던 삶과
결혼생활에서 첫째 아이를 잃으면서 느꼈던 슬픔,
마음은 착하나 표현을 할 줄 모르고 한번의 외도로 신뢰를 잃어버린 남편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큰 것 같습니다.
언니의 상처를 약물이 아닌 상담으로 풀어 주고 싶은데 귀 연구소에서 상담으로 치료가 가능할 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언니는 현재 자기는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
입원이나 약물치료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담 심리치료를 받게 해 주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