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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4,504회 작성일 10-0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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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저희신랑과는 같은교회에서 만났는데 신랑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하게되었고 저는 집에서 아기를 키우고 저희신랑은 아직 박사학위를 다 끝내지못해서 공부를합니다.
근데 시댁에서 돈이 준비가 되지않았다고 해서 당장 저희가 살곳이 없어서 친정집에서 살고있습니다.
집안분위기는 거의 극과극인상황..
저희집은 활발하고 가족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시댁은 거의 밥만 같이 먹고 다들 따로 따로 분위기입니다. 남편과 나이차이도 많이나서 형님과 고모님과 저는 너무 너무 많이 나이차이가 납니다.
어머님이 저희할머니랑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으니까요..
암튼.. 요즘 9개월짜리 여자아기를 저는 집에서 키우고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화가나고 답답하고 그러다보니 아기에게 화를 자주내고 짜증도 너무 자주냅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아기때문ㅇㅔ 이야기에 집을중을 할수가 없고 ..
남편은 공부하느라고 매일거의11시넘어서 들어옵니다.
주말은 주말대로 돈번다고 토요일에는 과외하러가고 .. 일요일은 하루종일 교회일하고..
남편과 집에있으면 대화는 거의 없습니다. 들어오면 자고 그다음날 일찍 나가고..
저는 대화하는걸 좋아하는데 저도 점점 말이 없어지고 짜증만나고 우울해지고..
죽는 생각도하고 아기가 너무 많이 울면 던져버리고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가끔 제자신이 끔찍하게 생각이들기도하고요. 이러다가 제가 제아이를 죽이는건 아닌가 하는생각까지도요.
친구들과 나는 너무 다른거같고 아직 어린데.. 아기키우는거에대한 스트레스를 알아주는사람도 없습니다.
당연하게 내가 해야하는일이니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의심리상태는 어떤가요?
참고로 저는 심리상담에서 스트레스지수가 꾀나 높다고 나왔습니다.
해결방법을좀 알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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