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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답 댓글 0건 조회 4,602회 작성일 10-03-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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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 갈등때문에 답답해서 질문드려요.


가족사항은

 

아빠는 60년생 직장인 엄마는 61년생주부 입니다.

 

자식은 형(22) 과 저(20)에요,

 

2007년까지 부모님이 부부싸움 같은거 정말 거의 안했습니다. (화목하게 살았어요.,)

 

2008년도에 아빠가 직장인인데요. 같은 부서에 기러기아빠인가? 그런분들이 술 먹자고 계속 하신다며

 

. 몇번이나 회식 후에 1차 2차 ~~ 머 이렇게 가서 새벽 늦게 귀가 했습니다.(예전에는 이렇게 늦게 오지않았어요,...)

 

한번 술 드시면 술값 50만원 이상이 나왔음....

 

이것때문에 원인이 되서 엄마랑 아빠가 싸우게 됬는데요.(아빠가 원인 제공을 했음..)

 

2009년도에는 아빠가 아예 외박도 한번해서 그것때문에 싸웠어요.

 

그리고 아빠 핸드폰에 무슨 여자한테서 문자가 왔데요....

 

이것 때문에 크게 싸웠어요.(폭력은 아니고 소리를 지르면서 막 싸웠음..)

 

후에 한동안 잠잠해지더니

 

11월 쯤에 같은 원인 때문에 계속 싸웠어요.

 

엄마는 아빠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하고 있고 아빠는 아니라고 하고...

 

여기서 엄마가 구체적으로 상상해서 조금 과장해요..

 

그 이후로 대화로 풀고 끝난줄 알았는데요

 

오늘 아빠가 회식하고 3시쯤에 왔네요.... 이것땜에 크게 싸웟어요,

 

아빠가 잘못한것은 맞는데 엄마가 의부증이 있으신거 같기도 하고..

 

엄마가 계속 아빠가 두집 살림을 한다고 하고.... 과장이 좀 심해요.(드라마 같은 매체들 보고 상상이 더..)

 

사실 엄마가 평소에도 과장을 좀 하시고 , 했으면서 자기는 잘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때는 경향이 가끔있어요.

 

의부증이 맞나요,,?

 

이혼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아빠는 언성만 높이고 엄마는 예전에 문자 온 여자랑 계속 만나고 다닌다고 말하기만하고..

 

의심을 계속하면 할수록 확신이 생기나보네요..

 

Ps) 엄마가 예전에 시댁 때문에 아픔을 많이 겪었어요. 할머니랑 시누이..땜에

    그것때문에 약간 우울증 끼가 있으신거 같구요.

  아빠도 여기에 대해서 미안함이 있으심...

 

 

 

정말로 몇 년전까지는 이렇게 싸우는 것 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그렇기에 정말 더 두렵습니다...

 

참고로 아빠가 폭력남편 이런거 아니에요. 폭력같은것은 안씀.. 싸울때 말로 싸우심..엄마도 마찬가지..

 

그런데 아빠는 언성만 높이면서 아니라고만 해대고........

 

울고싶어요 정말...

 

선생님 해결책 좀 가르쳐주세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해결책이 없다는 분들도 계시고 신뢰회복을 해야한다고 하는 추상적인 글들이 많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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