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으로 내자신조차 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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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 댓글 0건 조회 4,524회 작성일 10-03-10 16:13본문
남편하고의 긴연애끝에 결혼1년반밖에 되지 않았어요
많은대화도 해보려 노력했고 둘다 서로 노력하자 했었지만 번번히 믿음과 약속들은 깨지고
남편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사라져가고 있어요 그이는 내가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하고요
결혼전 시댁에서 몇개월간 지내면서도 많이 울고 싸웠습니다 남편의 술로인한 외박과 늦은귀가
연락두절.. 하지만 남편은 매번 사과를 해왔고 그래서 번번히 받아주었습니다
결혼하면 달라질거라 믿었지만 오히려 다른문제까지 생겼지요
시댁의 식구들로 인한 맘의 상처에 남편은 내가 어른들이 그냥 그런말도 할수있는거지 그냥
넘겨듣지 그걸 그러냐는 상처를 더 찢어내는 말들로 남편은 난 안중에도 없다는 생각에
그이에 대한 신뢰도 깨졌었어요
그이후로도 신랑회사 모임에 가도 전 애들이나 보는 뒷전이었고 남들과 어울리기만 좋아하고
남들만 챙기는 그이를 보며 내가 예쁘지 않아서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도 모르는 객지에 시집와 말벗도 둘겨를없이 전 아무도 만날수도 만나고 싶지도 않았어요
친정식구나 친구들 만나도 내가 결혼생활을 힘들게 한다는 말도 할수가 없었어요
그이후로 저는 그이와 많이도 싸웠어요 울고 애원하고 부탁하고 야단치고 협박하고 때리기까지..
하지만 부드럽게 대하면 무언가 다른요구를 해왔고 강경하게나가면 내가 뭘 그리 죽을죄를 졌냐고
바람을 폈냐고 사고를 치고 왔냐고 화를 내며 저를 밀치고 나가버려 맨발로 쫏아가 내가 잘못했다고
데리고 오며 그이가 차끌고 나가 또다시 무슨 사고가 생길까 불안해졌습니다
그뒤로 전 제자신을 억제하려했지만 그게 제자신을 학대하는거였어요 또는 그이가 듣지않는곳에서 욕을하고
죽어버리라고 ...제자신이 점점 끔직해 지는듯했어요 그래서 빨리 벗어나고자 내가 웃을수 있는것들 찾아
집중했어요 그러자 점점 다른무언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욕이 샘솟았어요
헌데 제몸에 병이와 다시 나락으로 빠져들었어요 그이도 아픈나때문에 힘들겠지만
전 정말 살기싫어집니다 아픈나를 신경써주려하는거겠지만 전 전혀 못느끼겠어요
내가 아파서 혼자 끙끙앓아도 자궁내막증에 불임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말을 들은날도
그이는 술자리에서 밝은목소리로 너무나 즐거워하고 있었어요
시댁부모님이 매번불시에 찾아오셔도 애기는 언제갖느냐고 하시는 부담에서도
그이는 아무것도 해주지않아 항상 싸움만 되었어요
그래도 서로가 더 악화되는것은 막으려 사과도 하고 잘해보잔 다짐도 했는데 이젠 힘이 안나요
내몸이 아픈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내가 너무싫어집니다
그이도 아픈나랑 사는게 지쳐서 저러는건지 그래서 날 자꾸 밀어내는듯해 이혼해주고도 싶어요 아님 죽어버리든가
이런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우리가 원하는 아기도 갖지못하고 설령 아기를 갖아도 이런부모 밑에서 행복하게
키울자신도 없고 친정엄마는 친정아빠가 몰래 돈해주었을까봐 내가 무엇이 그리도 아직도 맘에안들어서 매번
차갑고 쌀쌀맞게 구는지 이젠 이것도 견뎌내질 못해여
술과일때문에 번번히 늦어져 피곤해하지만 야식에 안마로 몸이 충전되면 그담날도 술마시고 늦는거에요
그래서 그리해주고도 불안해져요.. 늘 설마하다 항상 실망하게되요
이제는 그리자주 마시는건 아닌데도 전 집에선 늘 피곤해 하던가 스킨쉽을 아프게해서 날 괴롭히는 그이만 보여요
애쓰려하지만 피하려하고 쉽게 포기해버리는 본심은 말안하고 내가 알아서 해주길바라는
그런그에게 약속도 져버리고 내말도 들어주질 않는다고 쏘아붙이는 제자신이 추악해져가는것같아 싫어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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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대화도 해보려 노력했고 둘다 서로 노력하자 했었지만 번번히 믿음과 약속들은 깨지고
남편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사라져가고 있어요 그이는 내가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하고요
결혼전 시댁에서 몇개월간 지내면서도 많이 울고 싸웠습니다 남편의 술로인한 외박과 늦은귀가
연락두절.. 하지만 남편은 매번 사과를 해왔고 그래서 번번히 받아주었습니다
결혼하면 달라질거라 믿었지만 오히려 다른문제까지 생겼지요
시댁의 식구들로 인한 맘의 상처에 남편은 내가 어른들이 그냥 그런말도 할수있는거지 그냥
넘겨듣지 그걸 그러냐는 상처를 더 찢어내는 말들로 남편은 난 안중에도 없다는 생각에
그이에 대한 신뢰도 깨졌었어요
그이후로도 신랑회사 모임에 가도 전 애들이나 보는 뒷전이었고 남들과 어울리기만 좋아하고
남들만 챙기는 그이를 보며 내가 예쁘지 않아서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도 모르는 객지에 시집와 말벗도 둘겨를없이 전 아무도 만날수도 만나고 싶지도 않았어요
친정식구나 친구들 만나도 내가 결혼생활을 힘들게 한다는 말도 할수가 없었어요
그이후로 저는 그이와 많이도 싸웠어요 울고 애원하고 부탁하고 야단치고 협박하고 때리기까지..
하지만 부드럽게 대하면 무언가 다른요구를 해왔고 강경하게나가면 내가 뭘 그리 죽을죄를 졌냐고
바람을 폈냐고 사고를 치고 왔냐고 화를 내며 저를 밀치고 나가버려 맨발로 쫏아가 내가 잘못했다고
데리고 오며 그이가 차끌고 나가 또다시 무슨 사고가 생길까 불안해졌습니다
그뒤로 전 제자신을 억제하려했지만 그게 제자신을 학대하는거였어요 또는 그이가 듣지않는곳에서 욕을하고
죽어버리라고 ...제자신이 점점 끔직해 지는듯했어요 그래서 빨리 벗어나고자 내가 웃을수 있는것들 찾아
집중했어요 그러자 점점 다른무언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욕이 샘솟았어요
헌데 제몸에 병이와 다시 나락으로 빠져들었어요 그이도 아픈나때문에 힘들겠지만
전 정말 살기싫어집니다 아픈나를 신경써주려하는거겠지만 전 전혀 못느끼겠어요
내가 아파서 혼자 끙끙앓아도 자궁내막증에 불임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말을 들은날도
그이는 술자리에서 밝은목소리로 너무나 즐거워하고 있었어요
시댁부모님이 매번불시에 찾아오셔도 애기는 언제갖느냐고 하시는 부담에서도
그이는 아무것도 해주지않아 항상 싸움만 되었어요
그래도 서로가 더 악화되는것은 막으려 사과도 하고 잘해보잔 다짐도 했는데 이젠 힘이 안나요
내몸이 아픈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내가 너무싫어집니다
그이도 아픈나랑 사는게 지쳐서 저러는건지 그래서 날 자꾸 밀어내는듯해 이혼해주고도 싶어요 아님 죽어버리든가
이런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우리가 원하는 아기도 갖지못하고 설령 아기를 갖아도 이런부모 밑에서 행복하게
키울자신도 없고 친정엄마는 친정아빠가 몰래 돈해주었을까봐 내가 무엇이 그리도 아직도 맘에안들어서 매번
차갑고 쌀쌀맞게 구는지 이젠 이것도 견뎌내질 못해여
술과일때문에 번번히 늦어져 피곤해하지만 야식에 안마로 몸이 충전되면 그담날도 술마시고 늦는거에요
그래서 그리해주고도 불안해져요.. 늘 설마하다 항상 실망하게되요
이제는 그리자주 마시는건 아닌데도 전 집에선 늘 피곤해 하던가 스킨쉽을 아프게해서 날 괴롭히는 그이만 보여요
애쓰려하지만 피하려하고 쉽게 포기해버리는 본심은 말안하고 내가 알아서 해주길바라는
그런그에게 약속도 져버리고 내말도 들어주질 않는다고 쏘아붙이는 제자신이 추악해져가는것같아 싫어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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