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견뎌내야 할까여? 제발..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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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우리 댓글 0건 조회 5,196회 작성일 10-04-20 23:56본문
안녕하세여..
너무 답답하고...어떤생각을하면서 마음을 추스려야할지 몰라서..
너무나도 막막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 올림을..이해부탁드립니다..
13년을 믿었던 남편이 얼마전에 바람을 폈답니다..
일명 키스방에서 일하는 어린22살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는데여..
남편이 한순간에 실수였다고..
그리고..중간에 헤어지려했지만..
그여자애가 협박을 하는바람에 이렇게까지 됬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더 가정적인 아빠..더 자상한남편이 되어주겠다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하여서..
정말...힘든맘 추스리면서..견뎌내고 있는데여..
어차피 이미 지난버린일 생각하지말자면서..
앞으로 좋은일들만 생각하자 하지만..
제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남편과 그여자애가 떠올라...너무나 힘이 겨웁니다..
늘 저에게는 돈 한푼에도...인색하게 굴던 사람이..
여자한테 미쳐서...돈을 펑펑 썼다는생각을 하면..
아이들한테는 그렇게 시간없다고 한번도 제대로 놀아주지않았던 사람이..
그여자애랑 그렇게 놀아났다는것이..
너무나도 배신감이 크고..
제자신한테도 자신감이 없어지고...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최대한 참으면서..
더이상 남편에게 언급하려하지않으려해도..
그래도 중간중간에 힘들다는걸 내색을 하면..
저희남편은..
또..왜..그러냐면서..
이미 지난일이고..이제는 정말 정신차리고..우리 잘해보기로했는데..
왜 또...하나하나 체크하냐면서....오히려 짜증을 내려합니다..
그래서..제가 너무 힘들어..다 관두고 싶다고...더 힘빠져하고 의욕없어 하면..
그사람은 저에게 문자로..
자기도 죽고싶다면서..
괜히 자기가 태어나서..자기로인해...저도...가족들도 힘들게하는것같아서..
죽고싶다는문자를 보내는데..
그게 정말로 본인도 힘들어서..진심 그대로 쓴 문자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오히려..저에게 겁주려고 그런 문자를 보내는건지..
그사람의 행동도..하나도 모르겠구여..
아직 저는 너무 힘든데..
그사람이 자기도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문자를 보니..
또 철렁하기도하고..
..
너무 속이 꽉 막혀 답답하네여
주변에서는 그러네여..
저희신람24살...저..25살..너무 어린나이에 결혼을해서..
그리고...저희아이들..초등학교 6학년 4학년..
너무 어린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저희남편이 부성애도 부족하고..
그리 된거라구여..
20대였을때...연애도 많이해보고..
그런곳에도 가본경험이 많았었다면..
그런곳에 그렇게 푹 빠지지않았을텐데..
그런곳에 가본적이 없었기에..
첨이었기에..
그렇게 푹 빠져서..가족들은 안중에도 없구..
그런곳에 돈을 썼다고..
..
그냥 다 묻으라 하는데..
제가...어떤생각들을 하면서 묻어야 할까여?
제가....어떤생각들을 하면서 견뎌내야 하는걸까여?
그리고..그사람에게는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걸까여?
힘들때마다..힘든걸 그사람에게 토해놓구 싶은데도..
혹이라도..
정말 그사람이 말한대로..
자기도 죽고싶다는말때문에..
혹여라도...잘못될까...겁나기도하고..
그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도..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부디..
제가 마음 다잡고 이 죽을만치 힘든고비를 잘 견뎌낼수있도록..
저에게..
어떻게..마음을 다잡으라고 말씀좀 해주시면 안될까여?
..
................
여유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상담받을수있는 여유가 안되다보니..
이렇게..
글로나마.........풀어놓을곳이 없어..
너무 힘들어서...머라도 붙들고 싶은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속이 이렇게 꽉 막혀있어서..
먹는것조차도 먹지를 못하구..
..살아야하는데............살아가야 하는데.......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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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고...어떤생각을하면서 마음을 추스려야할지 몰라서..
너무나도 막막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 올림을..이해부탁드립니다..
13년을 믿었던 남편이 얼마전에 바람을 폈답니다..
일명 키스방에서 일하는 어린22살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는데여..
남편이 한순간에 실수였다고..
그리고..중간에 헤어지려했지만..
그여자애가 협박을 하는바람에 이렇게까지 됬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더 가정적인 아빠..더 자상한남편이 되어주겠다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하여서..
정말...힘든맘 추스리면서..견뎌내고 있는데여..
어차피 이미 지난버린일 생각하지말자면서..
앞으로 좋은일들만 생각하자 하지만..
제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남편과 그여자애가 떠올라...너무나 힘이 겨웁니다..
늘 저에게는 돈 한푼에도...인색하게 굴던 사람이..
여자한테 미쳐서...돈을 펑펑 썼다는생각을 하면..
아이들한테는 그렇게 시간없다고 한번도 제대로 놀아주지않았던 사람이..
그여자애랑 그렇게 놀아났다는것이..
너무나도 배신감이 크고..
제자신한테도 자신감이 없어지고...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최대한 참으면서..
더이상 남편에게 언급하려하지않으려해도..
그래도 중간중간에 힘들다는걸 내색을 하면..
저희남편은..
또..왜..그러냐면서..
이미 지난일이고..이제는 정말 정신차리고..우리 잘해보기로했는데..
왜 또...하나하나 체크하냐면서....오히려 짜증을 내려합니다..
그래서..제가 너무 힘들어..다 관두고 싶다고...더 힘빠져하고 의욕없어 하면..
그사람은 저에게 문자로..
자기도 죽고싶다면서..
괜히 자기가 태어나서..자기로인해...저도...가족들도 힘들게하는것같아서..
죽고싶다는문자를 보내는데..
그게 정말로 본인도 힘들어서..진심 그대로 쓴 문자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오히려..저에게 겁주려고 그런 문자를 보내는건지..
그사람의 행동도..하나도 모르겠구여..
아직 저는 너무 힘든데..
그사람이 자기도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문자를 보니..
또 철렁하기도하고..
..
너무 속이 꽉 막혀 답답하네여
주변에서는 그러네여..
저희신람24살...저..25살..너무 어린나이에 결혼을해서..
그리고...저희아이들..초등학교 6학년 4학년..
너무 어린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저희남편이 부성애도 부족하고..
그리 된거라구여..
20대였을때...연애도 많이해보고..
그런곳에도 가본경험이 많았었다면..
그런곳에 그렇게 푹 빠지지않았을텐데..
그런곳에 가본적이 없었기에..
첨이었기에..
그렇게 푹 빠져서..가족들은 안중에도 없구..
그런곳에 돈을 썼다고..
..
그냥 다 묻으라 하는데..
제가...어떤생각들을 하면서 묻어야 할까여?
제가....어떤생각들을 하면서 견뎌내야 하는걸까여?
그리고..그사람에게는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걸까여?
힘들때마다..힘든걸 그사람에게 토해놓구 싶은데도..
혹이라도..
정말 그사람이 말한대로..
자기도 죽고싶다는말때문에..
혹여라도...잘못될까...겁나기도하고..
그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도..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부디..
제가 마음 다잡고 이 죽을만치 힘든고비를 잘 견뎌낼수있도록..
저에게..
어떻게..마음을 다잡으라고 말씀좀 해주시면 안될까여?
..
................
여유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상담받을수있는 여유가 안되다보니..
이렇게..
글로나마.........풀어놓을곳이 없어..
너무 힘들어서...머라도 붙들고 싶은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속이 이렇게 꽉 막혀있어서..
먹는것조차도 먹지를 못하구..
..살아야하는데............살아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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