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앞에서 웃음이 나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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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현아 댓글 0건 조회 4,529회 작성일 10-05-06 15:08본문
바쁘시텐데..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저희는 재혼이고 제게 딸이 둘있어요
좋은 감정으로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남편을 믿었었는데...
얼마후 모든게 거짓이었다는걸 알았고
실망이 컸지만..사랑하기에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더이상 제게 오지 않는거예요
그 다정하던 사람이..
여자가 있다는것도 그때쯤 알았구요
남편은 내가 의부증이니 병원에서 치료하라 그러더군요
제가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1년 가까이 치료를 받던중
저만의 의부증이 아니라..진짜 외도 였던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여기저기 솔로행세를 하며 ...모텔에간 사실도 모두..남편의 여자와 통화까지
남편은 오히려 저를 뒷조사하는 나쁜 여자 취급까지 하더이다
왜 나를 의부증의 정신적 환자로 만들었냐고 울며 따지니 아이들 앞에서 폭력까지...
그래도 저..바보처럼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중요한 제 감정이..아직도 그래도 날 사랑하고 있을거라는..
그러다 언젠가 마음이 돌아올거라는 미련함때문에....
나이가 마흔이 넘었지만..아직 제겐 사랑이 중요하기에..
이게 저의 약점이라 생각하는 남편이 미워집니다.
그래도 마음은 날 사랑한다며 다시는 여자 문제로 속상하게 하지 않겠다며 약속을 했었지만
그후에도 남편은 저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술과 일때문에 피곤하다며..돌아누운 남편의 등을 보면서
참아온 외로움에..치가 떨립니다.
이쯤 되면 헤어져야 한다고 다들 그러지만
제가 재혼이고 딸아이들이 지켜보고 있고 중요한건 아직 남편이 따뜻한 마음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남편의 마음과 따뜻함을 바라면서도 이상하게 믿음이 더이상 가지 않습니다.
남편앞에서 웃음이 나오지 않아요..제가 따뜻하게 웃고 애교부리고 해야하는데.
그러기도 해봤지만..더이상 남편앞에서 미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는 말도 다 거짓말 같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선 우리가 무척이나 다정하며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고 제가 일류대학을 나왔다고 아무렇지 않게
직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가증스러웠습니다.
이런 복잡한 심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진실해졌음 좋겠습니다....따뜻하고 다정하던 사람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자신도 저에게는 관계가 하고 싶지 않답니다.
제가 욕심인가요..제가 문제인지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올려봅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저희는 재혼이고 제게 딸이 둘있어요
좋은 감정으로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남편을 믿었었는데...
얼마후 모든게 거짓이었다는걸 알았고
실망이 컸지만..사랑하기에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더이상 제게 오지 않는거예요
그 다정하던 사람이..
여자가 있다는것도 그때쯤 알았구요
남편은 내가 의부증이니 병원에서 치료하라 그러더군요
제가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1년 가까이 치료를 받던중
저만의 의부증이 아니라..진짜 외도 였던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여기저기 솔로행세를 하며 ...모텔에간 사실도 모두..남편의 여자와 통화까지
남편은 오히려 저를 뒷조사하는 나쁜 여자 취급까지 하더이다
왜 나를 의부증의 정신적 환자로 만들었냐고 울며 따지니 아이들 앞에서 폭력까지...
그래도 저..바보처럼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중요한 제 감정이..아직도 그래도 날 사랑하고 있을거라는..
그러다 언젠가 마음이 돌아올거라는 미련함때문에....
나이가 마흔이 넘었지만..아직 제겐 사랑이 중요하기에..
이게 저의 약점이라 생각하는 남편이 미워집니다.
그래도 마음은 날 사랑한다며 다시는 여자 문제로 속상하게 하지 않겠다며 약속을 했었지만
그후에도 남편은 저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술과 일때문에 피곤하다며..돌아누운 남편의 등을 보면서
참아온 외로움에..치가 떨립니다.
이쯤 되면 헤어져야 한다고 다들 그러지만
제가 재혼이고 딸아이들이 지켜보고 있고 중요한건 아직 남편이 따뜻한 마음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남편의 마음과 따뜻함을 바라면서도 이상하게 믿음이 더이상 가지 않습니다.
남편앞에서 웃음이 나오지 않아요..제가 따뜻하게 웃고 애교부리고 해야하는데.
그러기도 해봤지만..더이상 남편앞에서 미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는 말도 다 거짓말 같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선 우리가 무척이나 다정하며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고 제가 일류대학을 나왔다고 아무렇지 않게
직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가증스러웠습니다.
이런 복잡한 심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진실해졌음 좋겠습니다....따뜻하고 다정하던 사람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자신도 저에게는 관계가 하고 싶지 않답니다.
제가 욕심인가요..제가 문제인지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올려봅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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