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무기력과 무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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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호춘 댓글 0건 조회 4,850회 작성일 11-04-17 21:30본문
최근의 일들로 인해서 마음을 추스리기가 힘들 정도로 불안하고 막막해하고 계시네요.
> > > > > 오랫동안 간절히 원하고 기다리던 것을 최근 하게 되었습니다.. > 기쁨도 있었지만, 잘 하고 싶은 마음에..부담도 되었고, 긴장도 되었어요... > 부담이 크니까...두려움도 커지고, 오히려 무기력이 찾아오더군요.. > 그리고 한 이주일 정도 지나니까...겨우 평상심이 찾아졌는데... > > 최근 이모가 말기암으로 더이상의 치료도 불가능 하다고 해서..., 병문안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 병마와 싸우고 있는 ..뀅한 모습의 이모와...눈물을 흘리며..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으며,노후는 어떻게 보낼려고 준비했으며...하는 등등의 이야기를 하는 이모부의 한탄의 소리를 듣고 왔는데, 하루차이로 고모의 유방암 소식.. > 다행이 초기라, 별 문제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 그리고....살고있는 집이 전세인데, 집주인이 세금을 내지않아 공매에 부쳐질거 같다는 소식.. > 물론, 공매의뢰가 들어갔긴 하지만, 그사이 주인이 방법을 찾는다면 문제없을겁니다... > 진짜..문젠 제가 무기력과 무의미함에 빠져...어떤 의욕도 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 그 이유를 찾아보니..사고사나, 갑자기 찾아온 병마로 요절하신분이 친척중에 너무나 많은데, 또 저런일이 생기고... > > 살아오면서 너무 힘든 시간도 많았었구요.. > ..오랜시간 준비하던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때 그 행복감이 큰 만큼...저런이유로도 불안과 두려움이 컸었나 봅니다.. >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ㅎ > > > 여기 게시판에 찾아 답답한 마음을 풀어놓을려고 몇번을 다녀갔는데...이 마음 내놓는일도 많은 에너지가 > 소비가 되는군요... > > 이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조언 좀 부탁합니다....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삶의 희망과 활력을 찾고 싶은 열망이 간절하신 것 같습니다.
외부의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서 무기력함을 느끼셨다면 상황의 문제도 있겠지만 먼저 님의 내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기력과 무의미함이 님에게 오래 전부터 지녀온 익숙한 경험입니까?
살아오면서 힘든 시간들이 많았다고 했는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억눌러 버렸다면 그것들이 내면에 쌓여서 끊임없이 불안과 두려움이 올라오고, 충족되지 못한 열망 때문에 내면이 공허하게 되어서 무기력감과 무의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족관계는 어떠하신지요? 요절하신 분들이 너무나 많았다면 친인척들 간에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족관계가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살아오면서 이러한 여건들로 인해서 힘든 경험들이 많았다면 그것들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서 나답게 사는데 장애물이 됩니다.
자신과 주변 환경을 살펴보시고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회피하지 말고 직면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친한 사람에게 표현하거나 지금 하는 일 이외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스스로 하기가 어렵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바람처럼 자유로워지시기를 바랍니다.
> > > > > 오랫동안 간절히 원하고 기다리던 것을 최근 하게 되었습니다.. > 기쁨도 있었지만, 잘 하고 싶은 마음에..부담도 되었고, 긴장도 되었어요... > 부담이 크니까...두려움도 커지고, 오히려 무기력이 찾아오더군요.. > 그리고 한 이주일 정도 지나니까...겨우 평상심이 찾아졌는데... > > 최근 이모가 말기암으로 더이상의 치료도 불가능 하다고 해서..., 병문안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 병마와 싸우고 있는 ..뀅한 모습의 이모와...눈물을 흘리며..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으며,노후는 어떻게 보낼려고 준비했으며...하는 등등의 이야기를 하는 이모부의 한탄의 소리를 듣고 왔는데, 하루차이로 고모의 유방암 소식.. > 다행이 초기라, 별 문제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 그리고....살고있는 집이 전세인데, 집주인이 세금을 내지않아 공매에 부쳐질거 같다는 소식.. > 물론, 공매의뢰가 들어갔긴 하지만, 그사이 주인이 방법을 찾는다면 문제없을겁니다... > 진짜..문젠 제가 무기력과 무의미함에 빠져...어떤 의욕도 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 그 이유를 찾아보니..사고사나, 갑자기 찾아온 병마로 요절하신분이 친척중에 너무나 많은데, 또 저런일이 생기고... > > 살아오면서 너무 힘든 시간도 많았었구요.. > ..오랜시간 준비하던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때 그 행복감이 큰 만큼...저런이유로도 불안과 두려움이 컸었나 봅니다.. >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ㅎ > > > 여기 게시판에 찾아 답답한 마음을 풀어놓을려고 몇번을 다녀갔는데...이 마음 내놓는일도 많은 에너지가 > 소비가 되는군요... > > 이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조언 좀 부탁합니다....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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