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의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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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도영 댓글 0건 조회 4,557회 작성일 01-10-15 17:57본문
저는 27살의 남자입니다...부산에 살고 있고요...<br />
제 성격이 이상한거 같아서요...<br />
저는 평소에는 사람좋다는 소리... 착하다는 소리 이런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br />
먼저 불안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br />
아버지께서는 술을 드시면 굉장히 난폭해졌었습니다...<br />
술을 깨면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수 없다고 하면서도 그렇습니다..<br />
예전부터 조부모님께 많은 안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구요..<br />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효도하고 살고 싶을정도로 좋아졌습니다...<br />
그런데 아버지가 술을 마신다는 말을 들으면 그 날은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br />
너무너무 불안해지고 얼굴이 뜨거워지고 답답합니다...<br />
불을 끄고 아무리 아버지가 오기전에 자려고 해도 되지가 않습니다...<br />
아버지가 와도 예전처럼 난폭하진 않지만 그래도 무섭습니다...<br />
두근거림이 멈추지를 않습니다...<br />
또 여자친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br />
지금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지만 의심을 너무 자주 합니다...<br />
전화를 했는데 안받으면 돌아버릴것 같습니다...<br />
뭘하고 있는데 전화를 안받을까...안할려고 해도 생각이 나고...안좋은 생각을 하죠...<br />
꼭 휴대폰의 전화내역을 확인하고 메세지 확인하고 위치추적까지 합니다...<br />
그렇게 하고 퇴근한 시간 집에 온 시간을재고...<br />
틀리면 상상을 합니다...온갖 불길한 또 더러운 상상들을 다 합니다...<br />
제 여자친구는 그런 여자가 절대 아닌걸 제가 알면서도 말이죠...<br />
형부랑 친하게 지내는것만 봐도 둘이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닌가...<br />
또 엄마보다 이모(여자친구)를 더 잘 따르는 조카를 봐도 질투를 느낍니다..<br />
물론 내색은 하지 않지만 좀 힘이 듭니다...<br />
저 여자가 나만 생각하고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습니다...<br />
비록 그 대상이 부모라도 그렇죠...부모에게까지 질투를 느끼는 저 자신이 싫어져서 <br />
여자친구의 부모님께는 잘할려고 노력합니다...<br />
또 친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br />
친구들과의 사이는 원만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래도 한번씩 싸우는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br />
그 싸움은 꼭 제 친구들의 잘못이었습니다...<br />
여자친구에게 함부로 해서 싸우고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br />
제 친구가 여자친구무릎에 손을 올리고...<br />
그런 이유로 싸웠습니다...물론 술이 너무 취해서 그런줄도 몰랐다고 해서 참았습니다..<br />
저는 많이 참는 편입니다...친구들에게나 다른 이들에게는 화를 거의 내지 않는편입니다..<br />
저는 제가 많이 참는다고 생각합니다...그런게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습니다...<br />
싸운다는거 맞는다는거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br />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닙니다...<br />
저는 불면증이 있습니다...어떤 생각에 사로잡히면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br />
몰래몰래 술을 마시고 술기운이 있으면 잠을 조금 잡니다...<br />
아니면 아주 많이 취해서 정신이 없으면 잡니다...<br />
그런 날이 아니라면 잠을 자기가 힘이 듭니다...<br />
여자친구가 회식하는 날 늦게 들어가거나 전화를 안 받으면 미칠거 같습니다...<br />
그런 여자친구에게 화도 많이 내고...저 자신이 힘이 듭니다...<br />
잠이 안올때 친구생각이 납니다...예전에 있었던 안 좋은 생각들이 나서 미칠거 같아요<br />
이런것들은 다 죽이고 싶다고 계속 생각합니다...<br />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죽일까 잔인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생각을 합니다...<br />
그러면 이것들이 나를 무시하지 않겠지...<br />
그래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br />
한가지 이상한건...<br />
저는 아무때나 갑자기 불안해집니다...<br />
아무이유도 없이 불안합니다...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뜨거워집니다...<br />
주체할수가 없습니다..과거의 안좋은 기억들이 떠오르고 그런걸 생각안하려고<br />
다른 어떤일에 몰두하고 싶지만 잘 안됩니다...<br />
그러다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거나 하면 갑자기 맘이 편해집니다...<br />
불안했던 심정들이 가라앉고 가슴도 뛰지 않습니다...<br />
괜찮을거야..괜찮을거야..이런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듭니다...<br />
그렇게 조금은 편안해집니다...<br />
저는 지금 생활이 바뀌었습니다...<br />
공무원시험을 치려고 학교졸업후 취업을 하지 않았습니다...<br />
이런 불안과 제 이상한 성격이 저는 어릴적부터 있었다고 생각됩니다...<br />
지금은 잠을 잘 못자니 새벽이나 아침이 되어서야 잠을 잡니다...<br />
그러니 저는 오후가 되어야 하루를 시작합니다..<br />
이런 불안과 제 이상한 성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br />
작은 일도 크게 생각하고 상상해서 더 크게 생각하고 마음을 잡지못하는<br />
소심함을 버리고 싶습니다...<br />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만족한다고 합니다...<br />
한가지 그런 성격이 나오는것 말고는 정말 너무너무 좋다고 합니다...<br />
그럴때 제 여자친구도 힘든거 같습니다...<br />
저는 다른 생활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br />
사람들을 못사귀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저를 좋아합니다...<br />
저 혼자 힘들고 아무것도 아닌데 힘들어한다고 생각합니다...<br />
남들이 어떤 행동을 하면 왜 저렇게 했을까...혹시 나를 무시하는건 아닐까...<br />
너무 힘이 들어 자해도 했습니다...<br />
고치고 싶고 바꾸고 싶습니다...도와주십시오....<br />
부모님들께서도 열심히 살고 계시고 저만 잘되면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br />
저는 형제가 없습니다...부모님께서는 저하나키울능력밖에 없어서 그렇가고 하더군요...매일 이런 생각에 힘듭니다...남들앞에 서는 용기도 많이 없고...<br />
친구를 봐도 친한친구아니면 말을 잘 못합니다<br />
외동이라 그런가? 이런 생각도 합니다...혼자있는 시간이 많습니다...<br />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억지로 같이 있고 싶지도 않습니다..<br />
그런 시도도 해봤지만 제가 불안할때는 누구와 같이 있어도 불안함이 그대로입니다...<br />
제가 정말 우울증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상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br />
다른거에 몰두하고 싶어서 그런지 요즘은 복권에 빠져서 일확천금에만 빠져있습니다..<br />
또 인터넷에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해서 그것만 보구요...공부도 하지 않습니다...<br />
자위도 너무 자주합니다...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br />
도와주십시오...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br />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제가 나약해서 이렇다면 좀 고쳐주십시오...<br />
답장기다리겠습니다..<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제 성격이 이상한거 같아서요...<br />
저는 평소에는 사람좋다는 소리... 착하다는 소리 이런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br />
먼저 불안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br />
아버지께서는 술을 드시면 굉장히 난폭해졌었습니다...<br />
술을 깨면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수 없다고 하면서도 그렇습니다..<br />
예전부터 조부모님께 많은 안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구요..<br />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효도하고 살고 싶을정도로 좋아졌습니다...<br />
그런데 아버지가 술을 마신다는 말을 들으면 그 날은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br />
너무너무 불안해지고 얼굴이 뜨거워지고 답답합니다...<br />
불을 끄고 아무리 아버지가 오기전에 자려고 해도 되지가 않습니다...<br />
아버지가 와도 예전처럼 난폭하진 않지만 그래도 무섭습니다...<br />
두근거림이 멈추지를 않습니다...<br />
또 여자친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br />
지금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지만 의심을 너무 자주 합니다...<br />
전화를 했는데 안받으면 돌아버릴것 같습니다...<br />
뭘하고 있는데 전화를 안받을까...안할려고 해도 생각이 나고...안좋은 생각을 하죠...<br />
꼭 휴대폰의 전화내역을 확인하고 메세지 확인하고 위치추적까지 합니다...<br />
그렇게 하고 퇴근한 시간 집에 온 시간을재고...<br />
틀리면 상상을 합니다...온갖 불길한 또 더러운 상상들을 다 합니다...<br />
제 여자친구는 그런 여자가 절대 아닌걸 제가 알면서도 말이죠...<br />
형부랑 친하게 지내는것만 봐도 둘이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닌가...<br />
또 엄마보다 이모(여자친구)를 더 잘 따르는 조카를 봐도 질투를 느낍니다..<br />
물론 내색은 하지 않지만 좀 힘이 듭니다...<br />
저 여자가 나만 생각하고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습니다...<br />
비록 그 대상이 부모라도 그렇죠...부모에게까지 질투를 느끼는 저 자신이 싫어져서 <br />
여자친구의 부모님께는 잘할려고 노력합니다...<br />
또 친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br />
친구들과의 사이는 원만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래도 한번씩 싸우는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br />
그 싸움은 꼭 제 친구들의 잘못이었습니다...<br />
여자친구에게 함부로 해서 싸우고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br />
제 친구가 여자친구무릎에 손을 올리고...<br />
그런 이유로 싸웠습니다...물론 술이 너무 취해서 그런줄도 몰랐다고 해서 참았습니다..<br />
저는 많이 참는 편입니다...친구들에게나 다른 이들에게는 화를 거의 내지 않는편입니다..<br />
저는 제가 많이 참는다고 생각합니다...그런게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습니다...<br />
싸운다는거 맞는다는거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br />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닙니다...<br />
저는 불면증이 있습니다...어떤 생각에 사로잡히면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br />
몰래몰래 술을 마시고 술기운이 있으면 잠을 조금 잡니다...<br />
아니면 아주 많이 취해서 정신이 없으면 잡니다...<br />
그런 날이 아니라면 잠을 자기가 힘이 듭니다...<br />
여자친구가 회식하는 날 늦게 들어가거나 전화를 안 받으면 미칠거 같습니다...<br />
그런 여자친구에게 화도 많이 내고...저 자신이 힘이 듭니다...<br />
잠이 안올때 친구생각이 납니다...예전에 있었던 안 좋은 생각들이 나서 미칠거 같아요<br />
이런것들은 다 죽이고 싶다고 계속 생각합니다...<br />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죽일까 잔인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생각을 합니다...<br />
그러면 이것들이 나를 무시하지 않겠지...<br />
그래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br />
한가지 이상한건...<br />
저는 아무때나 갑자기 불안해집니다...<br />
아무이유도 없이 불안합니다...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뜨거워집니다...<br />
주체할수가 없습니다..과거의 안좋은 기억들이 떠오르고 그런걸 생각안하려고<br />
다른 어떤일에 몰두하고 싶지만 잘 안됩니다...<br />
그러다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거나 하면 갑자기 맘이 편해집니다...<br />
불안했던 심정들이 가라앉고 가슴도 뛰지 않습니다...<br />
괜찮을거야..괜찮을거야..이런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듭니다...<br />
그렇게 조금은 편안해집니다...<br />
저는 지금 생활이 바뀌었습니다...<br />
공무원시험을 치려고 학교졸업후 취업을 하지 않았습니다...<br />
이런 불안과 제 이상한 성격이 저는 어릴적부터 있었다고 생각됩니다...<br />
지금은 잠을 잘 못자니 새벽이나 아침이 되어서야 잠을 잡니다...<br />
그러니 저는 오후가 되어야 하루를 시작합니다..<br />
이런 불안과 제 이상한 성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br />
작은 일도 크게 생각하고 상상해서 더 크게 생각하고 마음을 잡지못하는<br />
소심함을 버리고 싶습니다...<br />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만족한다고 합니다...<br />
한가지 그런 성격이 나오는것 말고는 정말 너무너무 좋다고 합니다...<br />
그럴때 제 여자친구도 힘든거 같습니다...<br />
저는 다른 생활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br />
사람들을 못사귀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저를 좋아합니다...<br />
저 혼자 힘들고 아무것도 아닌데 힘들어한다고 생각합니다...<br />
남들이 어떤 행동을 하면 왜 저렇게 했을까...혹시 나를 무시하는건 아닐까...<br />
너무 힘이 들어 자해도 했습니다...<br />
고치고 싶고 바꾸고 싶습니다...도와주십시오....<br />
부모님들께서도 열심히 살고 계시고 저만 잘되면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br />
저는 형제가 없습니다...부모님께서는 저하나키울능력밖에 없어서 그렇가고 하더군요...매일 이런 생각에 힘듭니다...남들앞에 서는 용기도 많이 없고...<br />
친구를 봐도 친한친구아니면 말을 잘 못합니다<br />
외동이라 그런가? 이런 생각도 합니다...혼자있는 시간이 많습니다...<br />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억지로 같이 있고 싶지도 않습니다..<br />
그런 시도도 해봤지만 제가 불안할때는 누구와 같이 있어도 불안함이 그대로입니다...<br />
제가 정말 우울증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상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br />
다른거에 몰두하고 싶어서 그런지 요즘은 복권에 빠져서 일확천금에만 빠져있습니다..<br />
또 인터넷에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해서 그것만 보구요...공부도 하지 않습니다...<br />
자위도 너무 자주합니다...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br />
도와주십시오...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br />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제가 나약해서 이렇다면 좀 고쳐주십시오...<br />
답장기다리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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