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나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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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카이 댓글 0건 조회 4,862회 작성일 01-09-26 16:14본문
안녕하세요? 저흰 다섯식구입니다. 전 장녀이구여. 간단하게 말하면 아버지, 어머니, 저는 보수적이고 성실한 편입니다..아버지께서 직업도 공무원이시구여...어디가나 우리 셋은 반듯하다, 참하다, 성실하다란 칭찬을 들어여..그런데 문제는 제 밑의 남동생과 여동생입니다. 둘다 흡연에, 음주도 심하고, 성실하지 못한 편입니다. 다행히 학업도 따라오기 했지만 둘다,별로 좋은 성적도 못되었구, 이성교제도 일찍 시작한 편입니다.. 게다가 직장생활도 성실하지 못한 편이라, 남동생은 아무때나 출근하는 식으로 하다보니, 직장을 번번이 옮기고 일쑤이고, 여동생은 직장내에서도 성실하지 못해서인지, 매번 직장 동료들이 자기만 부려먹는다, 자기만 미워한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다닙니다.. 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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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귀가시간도 매년 똑같아요. 날이 밝아서 들어오거나, 매일 12시가 넘어요. 아버지, 어머니, 나 식구 모두가 달라들어 통제를 할려 해도 통제가 안되네여..게다가 둘은 똑같이 물질만능주의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돈벼락이나 맞아 좋은 차 굴리고 해외여행이나마 하며 살았음 좋겠다라고 늘상 말하니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그나마 밖에 나가서는 사회도덕을 잘 지키는 것 같은데, 집에만 오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 둘은 마치, 엄마, 아빠, 나를 괴롭힐려고 작정하듯이, 밤늦은 시간에 와서도 집의 불을 다 켜놓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샤워를 하고 난리입니다..그리고 한밤중에도 들락날락하며 밖을 왔다갔다 하고 친구랑 통화하고, 옷은 함부로 벗어놓구, 먹은 음식은 그냥 그 자리에 놓고, 청소도 한번도 안합니다...저랑 엄마랑은 늘상 그애들의 청소때문에 미칠 것 같아여..둘다 불결한 것까지도 똑같아여..게다가 여동생은 올 연말엔 집을 나간다고 식구들에게 선포합니다...그앤 종종 집을 나간다, 회사를 때려치운다 하면서 식구들을 걱정스럽게 만들죠..집에 오는 것보다 밖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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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되시죠? 가족이 이렇게 정반대로 나뉘었습니다. 둘은 난리이구, 나머지 셋은 그 둘을 뒷치닥거리 하거나 계속 잔소리를 하며 살고 있어여...얼마나 괴로운지 모르실꺼예여...게다가 가치관도 전혀 틀려요. 한 가족이 이럴 수 있나여? 동생이라 이해하고 사랑할려 하지만 도저히, 전 그애들을 사랑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어쩔땐 정말로 저애들이 없어졌음 생각할때도 있어여..부끄럽기도 하구여...너무 부끄럽고, 그애들의 장래가 걱정되고, 또 한편으론 이렇게 날 괴롭게 만드는 그애들이 원망스럽네여...왜 그러져? 답변 주세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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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귀가시간도 매년 똑같아요. 날이 밝아서 들어오거나, 매일 12시가 넘어요. 아버지, 어머니, 나 식구 모두가 달라들어 통제를 할려 해도 통제가 안되네여..게다가 둘은 똑같이 물질만능주의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돈벼락이나 맞아 좋은 차 굴리고 해외여행이나마 하며 살았음 좋겠다라고 늘상 말하니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그나마 밖에 나가서는 사회도덕을 잘 지키는 것 같은데, 집에만 오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 둘은 마치, 엄마, 아빠, 나를 괴롭힐려고 작정하듯이, 밤늦은 시간에 와서도 집의 불을 다 켜놓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샤워를 하고 난리입니다..그리고 한밤중에도 들락날락하며 밖을 왔다갔다 하고 친구랑 통화하고, 옷은 함부로 벗어놓구, 먹은 음식은 그냥 그 자리에 놓고, 청소도 한번도 안합니다...저랑 엄마랑은 늘상 그애들의 청소때문에 미칠 것 같아여..둘다 불결한 것까지도 똑같아여..게다가 여동생은 올 연말엔 집을 나간다고 식구들에게 선포합니다...그앤 종종 집을 나간다, 회사를 때려치운다 하면서 식구들을 걱정스럽게 만들죠..집에 오는 것보다 밖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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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되시죠? 가족이 이렇게 정반대로 나뉘었습니다. 둘은 난리이구, 나머지 셋은 그 둘을 뒷치닥거리 하거나 계속 잔소리를 하며 살고 있어여...얼마나 괴로운지 모르실꺼예여...게다가 가치관도 전혀 틀려요. 한 가족이 이럴 수 있나여? 동생이라 이해하고 사랑할려 하지만 도저히, 전 그애들을 사랑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어쩔땐 정말로 저애들이 없어졌음 생각할때도 있어여..부끄럽기도 하구여...너무 부끄럽고, 그애들의 장래가 걱정되고, 또 한편으론 이렇게 날 괴롭게 만드는 그애들이 원망스럽네여...왜 그러져? 답변 주세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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