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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할아버지의 정신과 상담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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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4,251회 작성일 01-09-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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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연세가 얼마 되셨는지?<br />
왜 선미씨 가족이 외할아버지 댁으로 들어가셨는지?<br />
할아버지가 변하시기를 원하시는지?<br />
할아버지가 변하실 가능성은 있는지?<br />
선미씨의 기대가 가능한 것인지?<br />
한번 쯤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할아버지가 변하시기를 바라는 것 보다 자신이 변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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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성격을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통제욕구가 매우 강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통제하면서 자기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죠. 그런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어머니는 스스로도 똑같이 통제욕구가 강하거나, 할아버지에게 반발하면서 계속 싸우거나, 혹은 무조건 아버지말에 순종하거나 할 것입니다. 아버지의 성격은 어떠신지요? 아버지 성격이 혹시 우유부단하신 것은 아닌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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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원하는 것이라고 무조건 응하는 것은 효가 아닙니다.<br />
할아버지랑 같이 산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자녀들을 자기 틀에 무조건 맞추게 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할아버지가 요구하시는 것이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면 단호하게 자기의 입장을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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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지금 저도 매우 피곤합니다.<br />
할아버지는 지금 .....만큼 힘들어 보이시지 않고 스스로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아무리 소리를 지르셔도 저는 할아버지 말씀을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할아버지가 자꾸 이러시면 제 마음 속에 할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길까봐 매우 두렵습니다.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대답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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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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