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꽃 댓글 0건 조회 4,344회 작성일 02-03-17 14:34본문
먼저 저의 고민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저는 36살의 결혼 8년차 여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6살난 딸을 두고 있으며,올해 대학에 편입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 동아리(불교)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성격차로 종종 다투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살아왔습니다.남편은 현재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나이는 37입니다.그는 종교적,사색적,철학적 성향이 짙으며,우유부단하며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지우며 힘들어 하는 타입입니다.예를 들면 아침엔 5시에 일어나 예불(종교가 불교인지라)하고 운동하며 책보는 걸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고,예전에 고시 공부할 때 쓴 일기를 보면 매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면 심한 자책을 하는 걸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매사 계획만 있지 실천이 제대로 따르질 않아 늘 성과가 없고,이로 인해 항상 괴로워합니다.그래서 고시도,대학원도,컴퓨터 전문과정등등의 인생의 큰 과제들을 끝을 맺지 못했습니다.그렇지만 크게 재미있어 하지는 않지만 직장을 무난히 다녔고,그 안에서 인정받고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가정생활도 그럭저럭 했습니다.<br />
반면,저는 현실적이며 역동적이며 추진력이 있습니다.대신 아기자기 하거나 살림에 큰 재미를 느끼지는 않으며 성취욕이 강하고 자기주장이 셉니다.둘의 성격이 정 반대이다보니 살면서 다툼이 많았습니다.<br />
성격과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에 대해 저는 그러려니 하고 사는 타입이지만 남편은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원합니다.<br />
이런 성격의 저희 부부에게 문제가 생긴건 작년 1월 경부터였고,극심해진 것이 작년 9월경입니다.그 문제란 바로 남편의 외박입니다.이 문제의 출발은 재작년 8월부터 작년 5월까지 제가 아파트 난개발(용인)관련 일을 하면서 저희 가정이 무척이나 힘들었고 그 과정에서 남편이 가정에서 안정을 찾지 못한 데서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건설업체로 부터 법적 물리적 압박,살림과 육아의 소홀 등).물론 남편의 동의와 지원하에 시작했습니다.<br />
처음엔 주로 주말에 산에,낚시 가는 정도였는데 갈수록 주중에 무단 외박을 했습니다.아침에 들어오면 누구랑 술마시고 못왔다,한강에서 바람 쐬다가 차에서 잤다등의 변명을 했습니다.그러다 작년 9월에 제가 초등교사임용과 관련하여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이틀 들어오면 많이 들어올 정도가 되었고 둘의 갈등도 커졌으며 저는 이중삼중의 스트레스를 겪어야 했으며 아이들은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물론 저에게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고집세고,뜻이 맞지 않으며(자신은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고 저는 현실적,물질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등)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는 것입니다.자신을 사랑하냐고 묻더군요.집에 와도 재미가 없다,결국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적반하장이라고 왜 내가 이혼을 당하냐고 따졌습니다.이유도 납득할 수 없고(어느 부부에게나 있는 문제이므로) 애들 장래 때문이라도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br />
저에게 불만의 소지가 많이 있었기에 1년 넘게 참았던 것이지만 한치의 여지도 없이 끝장을 낼려는 태도는 너무 어이가 없었고 의혹을 갖게 했습니다.혹시 여자문제 때문이냐고 했더니 완강히 부인했습니다.본래 여자에게 큰 관심을 갖는 타입이 아닌지라 그리 믿었습니다.<br />
덧붙여,자신은 신이나 시골로 들어가서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른 것 같고,조직생활이나 가정생활,도시생활이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산에 들어가서 수행공동체(종교단체에서 하,동절기에 운영하는 수련 프로그램처럼)를 이루어 스스로의 수행과 지친 현대인들의 정신과 생활을 바로잡는 프로그램을 상설화하는 소위`문화사업'(자신의 표현에 의하면)을 하겠다고 했습니다(이 애기는 불과 얼마전에 털어 놨음).같이 들어가면 되지 않느냐니까 저같은 사람은 이해도 못할 것이고 오히려 방해할 거라는 겁니다.<br />
남편은 가정환경(아버지는 무능하고 영능력자인 어머니,문제투성이 형제들-미혼모누나 ,무능한 형들,평생 맞고사는 큰 누나들등등)이 결손된 상태에서 자란 편이고 그과정에서 사색적이며 염세적인 세계관을 갖게 되었고 고등학교때 이미 출가(승려)를 고민했던 사람이니까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들의 부모가 되었다는 현실을 망각하는 건 큰 문제라고 봅니다.<br />
이 와중에 저는 어렵게 시험에 합격했고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시험 합격하던 날 `미안하다.그동안 마음 고생 많이 했다.내가 사업을 접지.다시 예전처럼 살아보자'라고 하길래 믿었는데 이틀을 가지를 못하더군요.설 명절에도 같이 시골가기로 해 놓고 3박4일 혼자 잠적했다가(나중에 오대산에 같다고 하더군요) 결국 혼자 가고 말았습니다.그 일로 그래도 매형을 이해하려던 막내 동생마저 증오하며 등을 돌렸습니다.<br />
시험공부 하며 쓰러지기도 여러번이었고 시댁 어른들이 올라 오셔서 설득하기도 하고 나무라기도 했지만 저에 대한 불만을 잔뜩 쏟고 절대 자신의 뜯을 굽히지 않았습니다.3월 초에는 회사를 이틀이나 무단결근(믈론 전화는 했지만)하다시피 했고 상사에게 직장을 그만 두겠다고까지 해서 상사,동료들이 설득한다고 가정방문까지 받았습니다.<br />
이 아파트에 이사 와서 너무 힘이 들었고 분양받은 아파트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았고 곧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집안 일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중도금을 받자 조금 누그러졌고 직장도 당분간 다닌다고 하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어제(토요일 휴무)학교갔다오니 아이들만 두고 나가고 없더군요.분양 받은 아파트 계약서를 가지고 말입니다.작은 아이 말을 들어보니 제가 학교 간 사이에 읍사무소에 갔다는 걸 보니 인감을 새로 신청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인감을 제가 가지고 있음)<br />
그 아파트는 결혼해서 남편이 고시공부를 할 때(결혼 2년 동안)제가 벌어서 조금씩 부었던 8년된 통장으로 분양을 받았고,계약금을 치를 때 친정의 도움을 조금 받았습니다.아직 확인 된 건 아니지만 어쩐지 몰래 팔아버릴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몇달전에는 저 몰래 월급통장을 바꾸고 빚을 내기도 하고 했습니다.이번달 보너스 탄것(약 200여만원)중 대부분이 남편의 카드비와 인출로 나갔습니다.<br />
친정에서는 얻어낼 것 얻어내고 이혼을 하라고 합니다.남편은 절대 가정을 지킬 사람이 아니라고.<br />
성격이나 가치관에서 차이가 나서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이 문제가 있기 전에는 비교적 성실했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믿는 바가 크고 특히 아이들 때문에 도저히 이혼이라는 상황까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br />
남편에게 여자만 없다면 무작정 기다릴 것이라고 작정했었습니다.친정 식구들은 100%여자라고 밎지만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외박하고 집에 들어온걸 보면 씻지도,옷을 갈아 입지도 않고 그대로이고 차에서 잔 흔적이 종종 보입니다(차 뒷자석이 눕혀져 있고,옷이나 책으로 베개를 만들었음)차속에서 도로비 영수증을 보면 평일에는 주로 북한산을 다닌 것 같고,주말에는 강원도등 먼 곳을 다닌 것 같습니다.<br />
이제는 여자 문제가 아니라 하더라도 경제적인 손실을 끼친다면 그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br />
어떻게 해야 할까요?혼자 짊어지기엔 너무나 버거운 시련입니다.주변의 연세 드신 분들은 애들을 위해서러도 이혼은 하지마라,그러다 보면 돌아온다라고 하는데 과연 옳은 판단일까요?<br />
두서없고 지루하기만 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감히 답장 기다리겠습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저는 36살의 결혼 8년차 여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6살난 딸을 두고 있으며,올해 대학에 편입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 동아리(불교)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성격차로 종종 다투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살아왔습니다.남편은 현재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나이는 37입니다.그는 종교적,사색적,철학적 성향이 짙으며,우유부단하며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지우며 힘들어 하는 타입입니다.예를 들면 아침엔 5시에 일어나 예불(종교가 불교인지라)하고 운동하며 책보는 걸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고,예전에 고시 공부할 때 쓴 일기를 보면 매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면 심한 자책을 하는 걸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매사 계획만 있지 실천이 제대로 따르질 않아 늘 성과가 없고,이로 인해 항상 괴로워합니다.그래서 고시도,대학원도,컴퓨터 전문과정등등의 인생의 큰 과제들을 끝을 맺지 못했습니다.그렇지만 크게 재미있어 하지는 않지만 직장을 무난히 다녔고,그 안에서 인정받고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가정생활도 그럭저럭 했습니다.<br />
반면,저는 현실적이며 역동적이며 추진력이 있습니다.대신 아기자기 하거나 살림에 큰 재미를 느끼지는 않으며 성취욕이 강하고 자기주장이 셉니다.둘의 성격이 정 반대이다보니 살면서 다툼이 많았습니다.<br />
성격과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에 대해 저는 그러려니 하고 사는 타입이지만 남편은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원합니다.<br />
이런 성격의 저희 부부에게 문제가 생긴건 작년 1월 경부터였고,극심해진 것이 작년 9월경입니다.그 문제란 바로 남편의 외박입니다.이 문제의 출발은 재작년 8월부터 작년 5월까지 제가 아파트 난개발(용인)관련 일을 하면서 저희 가정이 무척이나 힘들었고 그 과정에서 남편이 가정에서 안정을 찾지 못한 데서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건설업체로 부터 법적 물리적 압박,살림과 육아의 소홀 등).물론 남편의 동의와 지원하에 시작했습니다.<br />
처음엔 주로 주말에 산에,낚시 가는 정도였는데 갈수록 주중에 무단 외박을 했습니다.아침에 들어오면 누구랑 술마시고 못왔다,한강에서 바람 쐬다가 차에서 잤다등의 변명을 했습니다.그러다 작년 9월에 제가 초등교사임용과 관련하여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이틀 들어오면 많이 들어올 정도가 되었고 둘의 갈등도 커졌으며 저는 이중삼중의 스트레스를 겪어야 했으며 아이들은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물론 저에게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고집세고,뜻이 맞지 않으며(자신은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고 저는 현실적,물질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등)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는 것입니다.자신을 사랑하냐고 묻더군요.집에 와도 재미가 없다,결국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적반하장이라고 왜 내가 이혼을 당하냐고 따졌습니다.이유도 납득할 수 없고(어느 부부에게나 있는 문제이므로) 애들 장래 때문이라도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br />
저에게 불만의 소지가 많이 있었기에 1년 넘게 참았던 것이지만 한치의 여지도 없이 끝장을 낼려는 태도는 너무 어이가 없었고 의혹을 갖게 했습니다.혹시 여자문제 때문이냐고 했더니 완강히 부인했습니다.본래 여자에게 큰 관심을 갖는 타입이 아닌지라 그리 믿었습니다.<br />
덧붙여,자신은 신이나 시골로 들어가서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른 것 같고,조직생활이나 가정생활,도시생활이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산에 들어가서 수행공동체(종교단체에서 하,동절기에 운영하는 수련 프로그램처럼)를 이루어 스스로의 수행과 지친 현대인들의 정신과 생활을 바로잡는 프로그램을 상설화하는 소위`문화사업'(자신의 표현에 의하면)을 하겠다고 했습니다(이 애기는 불과 얼마전에 털어 놨음).같이 들어가면 되지 않느냐니까 저같은 사람은 이해도 못할 것이고 오히려 방해할 거라는 겁니다.<br />
남편은 가정환경(아버지는 무능하고 영능력자인 어머니,문제투성이 형제들-미혼모누나 ,무능한 형들,평생 맞고사는 큰 누나들등등)이 결손된 상태에서 자란 편이고 그과정에서 사색적이며 염세적인 세계관을 갖게 되었고 고등학교때 이미 출가(승려)를 고민했던 사람이니까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들의 부모가 되었다는 현실을 망각하는 건 큰 문제라고 봅니다.<br />
이 와중에 저는 어렵게 시험에 합격했고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시험 합격하던 날 `미안하다.그동안 마음 고생 많이 했다.내가 사업을 접지.다시 예전처럼 살아보자'라고 하길래 믿었는데 이틀을 가지를 못하더군요.설 명절에도 같이 시골가기로 해 놓고 3박4일 혼자 잠적했다가(나중에 오대산에 같다고 하더군요) 결국 혼자 가고 말았습니다.그 일로 그래도 매형을 이해하려던 막내 동생마저 증오하며 등을 돌렸습니다.<br />
시험공부 하며 쓰러지기도 여러번이었고 시댁 어른들이 올라 오셔서 설득하기도 하고 나무라기도 했지만 저에 대한 불만을 잔뜩 쏟고 절대 자신의 뜯을 굽히지 않았습니다.3월 초에는 회사를 이틀이나 무단결근(믈론 전화는 했지만)하다시피 했고 상사에게 직장을 그만 두겠다고까지 해서 상사,동료들이 설득한다고 가정방문까지 받았습니다.<br />
이 아파트에 이사 와서 너무 힘이 들었고 분양받은 아파트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았고 곧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집안 일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중도금을 받자 조금 누그러졌고 직장도 당분간 다닌다고 하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어제(토요일 휴무)학교갔다오니 아이들만 두고 나가고 없더군요.분양 받은 아파트 계약서를 가지고 말입니다.작은 아이 말을 들어보니 제가 학교 간 사이에 읍사무소에 갔다는 걸 보니 인감을 새로 신청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인감을 제가 가지고 있음)<br />
그 아파트는 결혼해서 남편이 고시공부를 할 때(결혼 2년 동안)제가 벌어서 조금씩 부었던 8년된 통장으로 분양을 받았고,계약금을 치를 때 친정의 도움을 조금 받았습니다.아직 확인 된 건 아니지만 어쩐지 몰래 팔아버릴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몇달전에는 저 몰래 월급통장을 바꾸고 빚을 내기도 하고 했습니다.이번달 보너스 탄것(약 200여만원)중 대부분이 남편의 카드비와 인출로 나갔습니다.<br />
친정에서는 얻어낼 것 얻어내고 이혼을 하라고 합니다.남편은 절대 가정을 지킬 사람이 아니라고.<br />
성격이나 가치관에서 차이가 나서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이 문제가 있기 전에는 비교적 성실했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믿는 바가 크고 특히 아이들 때문에 도저히 이혼이라는 상황까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br />
남편에게 여자만 없다면 무작정 기다릴 것이라고 작정했었습니다.친정 식구들은 100%여자라고 밎지만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외박하고 집에 들어온걸 보면 씻지도,옷을 갈아 입지도 않고 그대로이고 차에서 잔 흔적이 종종 보입니다(차 뒷자석이 눕혀져 있고,옷이나 책으로 베개를 만들었음)차속에서 도로비 영수증을 보면 평일에는 주로 북한산을 다닌 것 같고,주말에는 강원도등 먼 곳을 다닌 것 같습니다.<br />
이제는 여자 문제가 아니라 하더라도 경제적인 손실을 끼친다면 그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br />
어떻게 해야 할까요?혼자 짊어지기엔 너무나 버거운 시련입니다.주변의 연세 드신 분들은 애들을 위해서러도 이혼은 하지마라,그러다 보면 돌아온다라고 하는데 과연 옳은 판단일까요?<br />
두서없고 지루하기만 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감히 답장 기다리겠습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