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관계개선에 호의적이라 다행입니다.<br />
부인이 이 정도로 호의적이라고 한다면 두 사람의 문제는 해결가능성이 보입니다. 다시 말해 두 분이 다 결혼생활을 유지할 의사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적한 것에 대해 대답을 해주셔서 조금은 분명히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br />
1. 두 분의 성격차이: 남편 분이 지나치게 신중하고, 부인은 좀 더 자유롭지 않을까요? 지난 번 지적하였듯이. 이러한 차이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두 분이 진지하게 토론하시기 바랍니다.<br />
2.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br />
3. 발달과정에서 중년기에 오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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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렇게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br />
두 분을 직접 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br />
각자의 입장에서 정보가 필요.<br />
두 사람의 상호작용을 직접 관찰하여야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br />
두분의 원가족에 대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br />
두 분이 해결하지 못한 심리내적 문제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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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로 한 번 내방하시기 바랍니다.<br />
제가 비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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