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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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둠 댓글 0건 조회 4,484회 작성일 02-01-26 20:03본문
전 결혼한지 2년된 30대주부입니다.<br />
저의 친정은 큰언니가 어려서부터 예민하더니 저의 중학교시절부터 제가 결혼하기 전까지 그 히스테리는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br />
대학입시 실패후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을때는 아무것도 아닌일을 늘 울며불며 국제전화를 하고 그성격으로 룸메이트들하고 늘 싸워 아파트에 혼자지내며 차사고 강아지까지 기르며 지내다가 결국엔 졸업도 못하고 왔습니다. 그런언니는 학벌만 보고 만난지 5개월안에 결혼했지만 결국 언니 성격에 고위공무원임에도 결혼한지 2년도 못되 형부가 언니와 100일된 아이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br />
아빠는 사업을 하셨는데 제가 고등학때부터 여자가 있음을 어린나이에도 알았고 결국 대학교때 사업이 망해 집을 날리면서 여자문제도 있다는걸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br />
집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쪼개질때로 쪼개졌고 우리는 아빠랑 이혼하라고 했지만 결국 엄마는 신앙으로 가정을 지키셨습니다.<br />
아빠는 사업이 너무나 잘될때부터 물질적 방황과 술과 여자로 흥청거리며 사업에 전념하지도 않음을 우리식구들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우기며 사셨습니다.<br />
이제는 월세로 너무나 힘들게 사시면서 딸들을 출가시키고 나서는 많이 반성하시지만 술은 하루도 쉬지않고 마십니다.<br />
<br />
전 물질적으로 풍족했을때는 둘째언니와 함께 큰언니의 히스테리로부터 피해 방에서 울며 지낸 기억이 대부분이었습니다.<br />
그리고 대학부터는 물질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br />
이런 이기적인 아빠로부터 벗어나고 집이 없는 설움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br />
<br />
저의 이상형은 아빠의 모험심을 좋아하는 성격과 인내심없는 성격과는 반대인 성격을 갖은 기독교인이었고 정말 그런 남자친구가 생겨 7여년간 연애를 했고 <br />
지금 그사람과 결혼한 상태입니다.<br />
<br />
헌데 결혼하기 바로 얼마전에 알아버린건 홀시어니가 너무나 우리아빠보다 이기적이라 결혼 비용은 거의 안줘서 신랑이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치하고 집얻으라고 딱! 천만원을 주셨습니다.<br />
뻔히 아들이 대학원다녀 직장들어간지 얼마안되 모은돈 없는거 알면서도 그러더군요.<br />
호프장사하시는 어머니는 가게일보다 놀러다니느라 정신없고 나중에 알고 보니 가게땜에 3천만원도 집담보로 대출하셨는데 아들, 큰 아들에게 너무 하시더군요. <br />
그러면서 친척들에겐 뭐라 했는지 친척어른이 우리가 인사차 갔더니 마구 혼내더라구요. 집하는데 손벌렸다고...<br />
70세 넘은 이모라는 사람도 전화해서는 못땅한걸 어머니대신 마구 쏟아붓더니 말이 안통안다고 생각해서인지 통화중에 갑자기 너잘났다! 너똑똑하다고 하더니 며느리하지말라는둥 큰며느리 자격없느니 그집에가지도 말라고 하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끊고 어머니는 이혼하라고 하시고 시누이는 밤12시다되서 전화해서 저희 신랑하고 싸우고 난리도 아닌 집안이더군요.<br />
<br />
전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아버님이 일찍돌아가시면서 동생3명이 정말 본것없이 자란 티가 너무 납니다.<br />
어머니도 말로만 걱정한다고 하고 아들들이 집에 안들어와도 안들어 온지도 모르고 30세 다된 딸이 날마다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도 말한마디 안합니다.<br />
하기야 호프집끝나면 어머니조차 새벽에 들어오니 집이 알고보니 완전 콩가루 집안입니다.<br />
동생 둘이 쌍둥인데 면허를 딸때도 서로 하나가 따고 나머지는 그 면허 딴사람이 대신 시험봐주는데 이렇게 완전 불법을 해도 어머니는 너무 재미있다는 듯 웃으면서 "미친놈들" 이게 답니다.<br />
<br />
작년 10월정도에 어머니랑 신랑이랑 싸워 아직 얘기도 안하고 있습니다.<br />
아랫사람으로 먼저 화해을 해야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서럽습니다.<br />
신랑은 그사람자체로는 너무나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지만 시댁을 보면 정말 화가나고 아찔합니다.<br />
<br />
저 또한 결혼후에도 이렇게 물질적으로 힘들줄 꿈에도 몰랐기에 요즘엔 결혼한걸 너무나 후회합니다.<br />
같이 고생한(?)둘째언니는 1년전에 결혼했는데 같은 맡며느리로 시댁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신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에 아파트 얻어 맘편하게 아기도 갖은 상태입니다.<br />
<br />
전 살아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는 강북의 어느 재개발되는 아파트에 3천만원 전세에 힘들게 살고 있답니다.<br />
물론 2천만원도 대출받은거구요. 이젠 월세로 전환한다는 집주인말에 미치겠습니다.<br />
<br />
원래 우울할때가 가끔 있었지만 요즘엔 너무나 자주이고 정말 이렇게 결혼해서조차 비참하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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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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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친정은 큰언니가 어려서부터 예민하더니 저의 중학교시절부터 제가 결혼하기 전까지 그 히스테리는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br />
대학입시 실패후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을때는 아무것도 아닌일을 늘 울며불며 국제전화를 하고 그성격으로 룸메이트들하고 늘 싸워 아파트에 혼자지내며 차사고 강아지까지 기르며 지내다가 결국엔 졸업도 못하고 왔습니다. 그런언니는 학벌만 보고 만난지 5개월안에 결혼했지만 결국 언니 성격에 고위공무원임에도 결혼한지 2년도 못되 형부가 언니와 100일된 아이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br />
아빠는 사업을 하셨는데 제가 고등학때부터 여자가 있음을 어린나이에도 알았고 결국 대학교때 사업이 망해 집을 날리면서 여자문제도 있다는걸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br />
집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쪼개질때로 쪼개졌고 우리는 아빠랑 이혼하라고 했지만 결국 엄마는 신앙으로 가정을 지키셨습니다.<br />
아빠는 사업이 너무나 잘될때부터 물질적 방황과 술과 여자로 흥청거리며 사업에 전념하지도 않음을 우리식구들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우기며 사셨습니다.<br />
이제는 월세로 너무나 힘들게 사시면서 딸들을 출가시키고 나서는 많이 반성하시지만 술은 하루도 쉬지않고 마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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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물질적으로 풍족했을때는 둘째언니와 함께 큰언니의 히스테리로부터 피해 방에서 울며 지낸 기억이 대부분이었습니다.<br />
그리고 대학부터는 물질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br />
이런 이기적인 아빠로부터 벗어나고 집이 없는 설움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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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상형은 아빠의 모험심을 좋아하는 성격과 인내심없는 성격과는 반대인 성격을 갖은 기독교인이었고 정말 그런 남자친구가 생겨 7여년간 연애를 했고 <br />
지금 그사람과 결혼한 상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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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결혼하기 바로 얼마전에 알아버린건 홀시어니가 너무나 우리아빠보다 이기적이라 결혼 비용은 거의 안줘서 신랑이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치하고 집얻으라고 딱! 천만원을 주셨습니다.<br />
뻔히 아들이 대학원다녀 직장들어간지 얼마안되 모은돈 없는거 알면서도 그러더군요.<br />
호프장사하시는 어머니는 가게일보다 놀러다니느라 정신없고 나중에 알고 보니 가게땜에 3천만원도 집담보로 대출하셨는데 아들, 큰 아들에게 너무 하시더군요. <br />
그러면서 친척들에겐 뭐라 했는지 친척어른이 우리가 인사차 갔더니 마구 혼내더라구요. 집하는데 손벌렸다고...<br />
70세 넘은 이모라는 사람도 전화해서는 못땅한걸 어머니대신 마구 쏟아붓더니 말이 안통안다고 생각해서인지 통화중에 갑자기 너잘났다! 너똑똑하다고 하더니 며느리하지말라는둥 큰며느리 자격없느니 그집에가지도 말라고 하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끊고 어머니는 이혼하라고 하시고 시누이는 밤12시다되서 전화해서 저희 신랑하고 싸우고 난리도 아닌 집안이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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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아버님이 일찍돌아가시면서 동생3명이 정말 본것없이 자란 티가 너무 납니다.<br />
어머니도 말로만 걱정한다고 하고 아들들이 집에 안들어와도 안들어 온지도 모르고 30세 다된 딸이 날마다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도 말한마디 안합니다.<br />
하기야 호프집끝나면 어머니조차 새벽에 들어오니 집이 알고보니 완전 콩가루 집안입니다.<br />
동생 둘이 쌍둥인데 면허를 딸때도 서로 하나가 따고 나머지는 그 면허 딴사람이 대신 시험봐주는데 이렇게 완전 불법을 해도 어머니는 너무 재미있다는 듯 웃으면서 "미친놈들" 이게 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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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정도에 어머니랑 신랑이랑 싸워 아직 얘기도 안하고 있습니다.<br />
아랫사람으로 먼저 화해을 해야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서럽습니다.<br />
신랑은 그사람자체로는 너무나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지만 시댁을 보면 정말 화가나고 아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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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결혼후에도 이렇게 물질적으로 힘들줄 꿈에도 몰랐기에 요즘엔 결혼한걸 너무나 후회합니다.<br />
같이 고생한(?)둘째언니는 1년전에 결혼했는데 같은 맡며느리로 시댁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신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에 아파트 얻어 맘편하게 아기도 갖은 상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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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살아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는 강북의 어느 재개발되는 아파트에 3천만원 전세에 힘들게 살고 있답니다.<br />
물론 2천만원도 대출받은거구요. 이젠 월세로 전환한다는 집주인말에 미치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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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울할때가 가끔 있었지만 요즘엔 너무나 자주이고 정말 이렇게 결혼해서조차 비참하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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