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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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리치료 댓글 0건 조회 5,120회 작성일 11-05-27 09:02본문
간질에대해 문의드리고자 이렇게 글을씁니다 ㅠㅠ
전 지금 신경과, 신경정신과 두군데에서 약을 먹고있습니다.
나이는 24살 여자입니다.
지금도 나이가 어리지만,
20대초반(20~21)까진 정말 너무나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이혼과동시에 너무나 정신적인 큰 스트레스를받고....
한,두번 크게 쓰러진이후....
자꾸 쓰러지더니...
결국 중환자실 신세를 지게되었습니다.
백병원 중환자실에서 몸에 링거를 몇십개이상 꼽고,(혈관 한개에 링거를 연결했다고들었습니다)
정신을 놓아버린 상황까지갔었죠.,..
결국...
지금은 간질약을 먹고있습니다.
가끔 경기(발작)을하는데요...
하고나면 혓바닥이저리고, 온몸에 기운이없습니다.
가끔,
가만히있을때,
발작하기전 그 전단계도 너무 싫습니다.
어떤 기억이 떠오르려고하다가 기억이 안나면서...
제가 잠깐 다른사람이됐다가...
몸에 전기가오르는듯하면서..
심장이 떨려오고...
제가 자꾸 구석을 찾으려하고...
물을 벌컥벌컥마시고...
그러다가...
한 2~3분쯤지나면...
다시 제자신으로 돌아와있고...
그럼 어느새전...
발작을하지않은것에 감사해하고있고,
주변사람들한텐 어느새 다른말을하면서 변명을하고있습니다...
왜냐...
그사람들은 제가 발작을하는걸 모르니깐요...
겉모습으로봤을땐 그냥 평범한 여자일뿐이니깐요....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저도 이제 약을끊고 평범한 여자로 살아가고싶습니다.
요즘 운동을하고있습니다.
수면은 보통 저녁늦어도 10시 30분전에 잠자리에들고,
늦어도 8시30분전에 기상합니다.
약을 먹어야하기때문에 세끼 다 챙겨먹고있고,
최대한 제시간에 약을 먹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현재 일은 못하고있습니다.
발작때문에....
무서워서 일을 할수가없습니다.
사회생활을하기가두렵습니다.
흡연을하긴하지만 하루에 1~2가치정도,
음주는 전혀하지않습니다.
집안내력이 술을못해서...
술은 입에도못댑니다.
선생님...
간질을 완치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수술을하면 발작을안하고 살아갈수는 없나요?
제발 저좀살려주세요 ㅠㅠ
제발 좀 속시원한 답변좀도와주세요 ...ㅠㅠㅠ
저에게 새 삶을 좀 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렇게 지식인에 글을 올렸더니,
어느 한 의사분이 답변을 주시기를...
"심리치료"로도 간질을 고칠수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여쭤봅니다,
"심리치료"로 간질을 고친적이있나요?
또,
완치가 가능한가요?
정말,
고칠수있나요?
저...
정말 새 삶을 갖고싶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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