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자존감이 낮은 분이십니다.<br />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누군가가 자기를 좋게 봐주는 것 같으면 그 쪽으로 에너지가 쏠리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신이 괜찮은 사람같이 느껴지게 되는 것이죠. <br />
<br />
부부간의 친밀감은 여러 측면에서 형성됩니다. 지적인 차이가 있어도 다른 부분이 채워지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면 지나치게 지적인 부분이 서로 수준이 맞지 않으면 그 것도 문제가 되죠. 남편 되시는 분은 그러한 부분을 스스로 채우려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br />
<br />
살다보면 힘들 때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br />
남편도 힘들 때 다른 여성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왜 부인한테 지지를 받지 못했나 부인 스스로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br />
<br />
그리고 부인도 자존감이 낮은 것 같습니다.<br />
어떤 배경에서 성장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성장배경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문제를 찾아내서 그 부분을 성장시키시기 바랍니다.<br />
<br />
그리고 위기는 곧 변화의 시기이니까 좋은 상담원을 찾아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