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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음이 깝깝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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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817회 작성일 02-09-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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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자기 통제력이 약하신 것 같습니다. 자라면서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br />
지능적 능력은 충분한테, 정서적 능력이 부족하여진 것이지요.<br />
결정을 하고나서 곧 후회하고 무엇인가가 더 좋은 것이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드시는데 자라시면서 스스로 결정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결정해주곤 하였을 수 있죠. 또는 자신이 하는 일에 계속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던지요. 아니면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시던지.<br />
<br />
1. 우선 자존감을 키우셔야 합니다.<br />
스스로를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할 수 있다고요.<br />
2. 결정을 할 때는 모든 측면을 다 고려하셔서 하십시요.<br />
부인과 의논하시고, 그 결정이 현실적인지를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br />
3. 아주 조그마한 것 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끝가지 이루어내는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br />
<br />
더 좋은 것은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br />
<br />
건이아빠 wrote:<br />
> 마음이 깝깝해서, 글을 올립니다.<br />
> 저는 이대로, 어쩔 수 없는 건지요. 지금 제가 힘겨워하는 것은,<br />
> 생활력 부족과, 자꾸, 도피하는 거예요<br />
> 1) 생활력 부족<br />
> <br />
> 저는 그래도 공대에서는 알아주는 H공대를 나왔는데, 현재, 시간제 계약직으로 있어요. 대학원도(지금생각해보니) 그냥 있었음, 석사는 받는 데, 나왔고,<br />
> 공군떨어지고, 바로, 육군갔음 되는데, 한번 더 친다고..1년 버렸고, 육국장교 나와서, 바로, 직장(안정된) 을 잡았음...안정되게..생활 한텐데..유학간다고 1년을 버리고..(작년10월 전역해,,유학준비하다  5월에 이곳에) 시간제 계약직으로 ...대우야...정직과 똑 같은데,.. 돈이 적어서요.한달120만원.<br />
> <br />
> 돈이 없으니, 와이프..잔소리도 많고, 돈때문에 싸우는 일도 많아..7월부터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서..한달에 40만원 정도 더 벌고 있어요...<br />
> <br />
>    결정적인 결정을 할때마다..저는, 이렇게 무기력하게,,,공상가적인..꿈꾸는 사람인지요...<br />
> <br />
> 2) 도 피.<br />
> <br />
>  저는, 힘들고 버겁고, 무겁고 하면..도망가요..예전에는 음란물에 그토록 탐닉하더니, 이제는 콜걸(매일 전화만 하고,,돈때문에 한번 부르지도 못하고)과 700 대화서비스와, 암튼 그런쪽으로....계속해서 탐닉해요..글구 채팅과..<br />
> 저도, 건강하게 제 길을 제힘으로 헤쳐갈 수 있는 날이 올런지요...<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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