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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들에 대해 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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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지민 댓글 0건 조회 4,174회 작성일 02-09-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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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와 비피해에 괜챦으신지요.<br />
김영애 소장님께서 성실히 다른 사람의 고충에 상담해 주신 것을 보고,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적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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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외동이거든요.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구요.<br />
1학기 마치고 성적 표를 받아 왔는데,공부 조금 못하는건 좋은데요...<br />
"심성이 착하고 여리나,짖궃어서 대인관게에 어려움이 있어서 친구들과 잘 못 어울리며,천진난만합니다."이런 행동발달 상황을 받아 왔네요.<br />
모든게 생각 하기 나름이라지만,,,걱정이 안될수 없네요.<br />
요즘은 우리가 클때와 달라서,아이들이 참을성도 없고 폭력적인것 같습니다.<br />
제 아들이 친구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잘 몰라서 그런것 같거든요...<br />
좋아서 접근하는데,그것을 다른 아이들은 귀챦게 한다고 해석 하는 경향도 있는것 같네요.좀 짖궃은것 빼고는 참 착한 아이인데...<br />
부모로서 너무 답답하네요.늘 집에서 너무 반듯하게만 키운건 아닌지,<br />
뒤늦은 후회도 되구요--눈치나,약은게 없어요---쉽게 말해 요령을 못부리는 것 같아요...<br />
요즘은 힘센 아이들에게 맞고 다니기도 하나 봅니다.<br />
제 아들은 집에오면 학교 이야기 잘 안하고,공부에 흥미가 없는 듯 합니다.<br />
제가 클때는 엄마가 공부하는것만 챙겨준것 같았는데,제 아들은 친구문제 까지 <br />
제가 해결해야 하나봅니다.<br />
혼자 키운다고 애에게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없고,남달리 키우는것도 없는데...<br />
사회성이 더딘것이 우리아들이 공부에 별 흥미를 못느끼는것과도 연관이 있는것 같아서 걱정이네요.<br />
그렇다고 반 친구들을 매일 불러와서 놀라고 할수 도 없고.<br />
가면 갈수록 싸움 잘 하는애가 잘난 아이가 되어 가는 현실이 안타까웁구요.<br />
예로 한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첨엔 잘 지내더니,요즘은 그애과 앙숙이 되어서 걔한데 학교에서 맞고 오나봅니다.<br />
제 아들이 다른애와 이야기 하면 다가와서"야~너 얘하고 말하지마!" 그러고 한대 떄리고 간다네요.친했다가 앙숙인 그애는 지금 제 아들 반에서 싸움 젤 잘하는 애로 통하거든요.전엔 제아들에게 "니가 말로 괴롭히지 않으면 xx도 너한테 안그럴거다.제말 니가 먼저 말로 신경 건드리지 마라" 그러면서 제 아들에게만 혼냈는데,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무 이유없이 그 친구에게 맞고 오네요.약한 아이로 바추어진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지금 심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 할수가 없습니다.<br />
남편이 작년부터 웅변학원과 태권도를 보내라고 그러는걸,,,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시켰든게 또 후회 되구요.<br />
아무래도 제가 엄마로서 너무 부족한건 아닌지,스스로 질책 하게 되네요!<br />
성격도 온순하고 여러서 누굴 때리거나 하지도 못하거든요.제 아들은.<br />
태권도 다니라고 했더니.죽어도 싫다네요.오늘은 억지로 라고 한번 데리고 가보려 합니다.목소리도 조금 어리고 생긴것도 동안이어서 어려보이는게, 더 상대에게 쉬워 보이는건 아닌지...<br />
지금 이시간에도 제 아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나...걱정이 되면서 두서 없는 상담글 올립니다.<br />
선생님의 답변 부탁드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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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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