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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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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든이 댓글 0건 조회 4,169회 작성일 02-06-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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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br />
힘들게 글을 올립니다..<br />
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랍니다<br />
그런데 신랑 될 사람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으니...무거운 돌덩어리가 제 가슴을 짓누르는것 같습니다...<br />
저와 제 남친은 일년간 만나왔구 곧 결혼을 할 계획입니다<br />
그런데 남친은 보통 남자들이 여자를 좋아하는 정도 보다 훨 심한것 같아서요..<br />
몇일전엔 결혼을 하면 마음은 저에게 충실하겠지만 몸은 어떨지 모르겠다구 하더군요... 그냥 아무 여자와 하고싶데요... 얼굴 못생겨도 되니 하고만 싶다구요...<br />
그러더니 일을 치더군요... 채팅한 여자들과 통화하구 만나서 밤새 술마시구... 이렇게 일친 적이 첨이 아닙니다...<br />
처음엔 나이트 여자랑...<br />
그 다음은 직장에서 저의 존재를 숨기고 한 여자와 사귈뻔 한 적도 있습니다<br />
채팅은 세번째구... 이런 일이 두달 꼴로 일어 납니다...<br />
채팅해선 아예 대놓구 찾더라구요..즐길여자를...<br />
하지만 제가 미리 알고 난리를 쳐서 그런지 같이 자지는 않았다구..<br />
제가 제발 하지 말라구 하니까 니가 있음 괜찮은데 니가 없으면 참기 힘들<br />
다... 24시간 같이 있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낮에 일을하거나 집중을 할 수 있을땐 괜찮은데 밤에 혼자 있으면 여자생각이 난다구 그래요...<br />
그리구 스트레스 쌓이면 하고싶다구...아무 여자하고..목표가 없어지면 여자한테 가고싶다구... 그리고 가끔 저와 관계할때 욕을 합니다... 저에게 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알지만은) 다른 남자들도 그런가요?? 물어볼 수도 없구...<br />
채팅 안 한다구 하면서 제가 없는 밤엔 다시 하죠...<br />
즐길 여자를 찾는다구...<br />
이렇다 보니 전화를 안 받거나 핸드폰에 이상한 번호가 뜨면 의심부터 하게되요<br />
요즘은 제 자신에게 더 문제가 있는것 처럼 보인답니다...<br />
선생님 이게 정력이 넘 좋아서 일까요 아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럴까요..<br />
맘은 없고 섹스만 하고싶다...아무여자나... 이걸 난교행각이라고 봐도 될까요? 요즘 전 의부증에 시달리는것 같습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br />
그 사람 마음이 변하지 않을거 란 걸 알지만 그렇다구 아무 여자랑 육체적 관계를 가지는게 옳다구 생각되진 않습니다 <br />
참고로 남친은 올바른 가정에서 자라지 못해습니다...<br />
아버지의 주사와 폭력으로 한달에 닷세 정도만 집에서 자구... 생활고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br />
그리구 어렸을때 부터 혼자 있었기에...어머닌 돈 버시구 남친이 집에 오면 술 취한 아버지 땜에 들어가지도 못하구.. 그러다 중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구.. 고등학교때 부터 대학까지 자취를 했으니 많이 외로웠겠죠..<br />
그리고 주위에 친구가 많은 편이 아닙니다..<br />
취미생활도 없구.. <br />
이렇게 여자의 육체만 탐하는것도 병일까요.. 아님 단순히 바람기가 지나쳐서일까요...먼약 바람기 라면 고칠수는 있는건가요? 결혼을 앞두고 너무 고민 됩니다 ...두서 없이 길게만 썼습니다 <br />
아무쪼록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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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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