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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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슴앓이 댓글 0건 조회 4,007회 작성일 02-06-25 03:20본문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빚이 제가 어렸을때 부터 없는 날이 없었습니다...<br />
<br />
엄마께서 저희 집 빚이 2천 만원 정도 된다고 하셨습니다...<br />
<br />
그래서 저희 아빠와 저희 엄마 그리고 큰딸인 저 이렇게 셋이 돈을 벌었습니다<br />
<br />
얼마전까지는요... 전 20살인데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을 다닐때 작은아빠 <br />
<br />
소개로 본사가 외국인 제약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월급도 아주 많이 <br />
<br />
주고... 두달에 한번 보너스하며... 인센티브까지... 조건이 좋은 회사였습니<br />
<br />
다. 그곳에 면접보고 온날 저희 엄마는 저에게 일년만 도와달라고 하셨습니<br />
<br />
다. 주위분들도 부모님 도와드리라면서요.... 저도 돈 벌어서 얼른 빚을 갚고<br />
<br />
저희 가족 모두 편히 살았으면 좋겟다는 마음으로 월급 받으면 전 30~50만원<br />
<br />
정도 가지고... 엄마께는 1백 ~ 1백 50까지 매달 드렸습니다...<br />
<br />
엄마께 이돈으로 다른데 쓰시지 말고 빚을 갚으라면서 말이죠... <br />
<br />
전 제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일 다닐때 입을 옷들과... 동생들 항상 제대로 <br />
<br />
사입어 보지 못한 옷들도 사주고.... 가족들에게 필요한것이며 집에 필요한것<br />
<br />
하며 다 샀습니다... 그때 전 너무 좋았습니다... <br />
<br />
엄마는 제가 다달이 드린 돈 말고도 급하게 필요하시다면서 꿔달라고 하신<br />
<br />
일도 많았습니다 몇일후에 갚는다면서... 전 엄마께 그 돈 달라고 하지도<br />
<br />
않았고... 그리고 엄만 저에게 주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br />
<br />
저도 그 중 돈을 모아야 할텐데... 항상 달라고 하시고... 한두번도 아니고..<br />
<br />
그래서 엄마께 화를 냈습니다... 저희 엄마께서 하신 말씀...<br />
<br />
'니가 벌어오면 얼마나 벌어왔다고 그래?' , '1억을 벌어왔어?'<br />
<br />
'엄마 준돈이 그렇게 아까워?' '여태까지 니가 준돈 어떻게해서든 해줄테니까<br />
<br />
부모 연 끊고 나가서 살어' 여태 빚 갚으라고 드린돈 저에게 <br />
<br />
갚으라는 마음 절대 없었습니다... 그냥 얼른 빚을 갚으려는 맘에서 <br />
<br />
드린건데... 그런 생각 한번도 한적 없었는데... <br />
<br />
전 그 말을 듣고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제 나이에 그 정도 버는거면 <br />
<br />
많이 버는것 아닌가요??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br />
<br />
전 엄마께 제가 빚 갚으로 다달이 백만원 넘게 드리고 엄마랑 아빠도 버는데<br />
<br />
왜 그렇게 돈이 많이 나가냐고 따졌습니다... 엄마께서 그러시더군요<br />
<br />
제가 빚갚으라고 여태 드린돈 저희 집 보험료로 냈다구요... <br />
<br />
저희 엄만 보험설계사로 일을 다니시거든요...<br />
<br />
엄마가 실적이 안 좋을때 마다 저희 가족으로 들었는데... <br />
<br />
한달에 백 오십만원도 넘는다고요... 전 너무나 어이 없고 화가 났습니다..<br />
<br />
어떻게 한 사람 월급보다도 보험료가 많은지... 그리고 빚 갚을라고 <br />
<br />
드린돈을 보험료로 내다니.... 그래서 엄마께 보험 몇개 해제하라고 몇번 <br />
<br />
말씀드렸더니... 아무 말씀도 안하셧습니다... <br />
<br />
전 대답하실때까지 몇번 더 물어보려다가 엄마가 또 화내시고... <br />
<br />
또 싸울까봐... 이제 싸우는것도 싫고 지겨워서... 말았습니다..<br />
<br />
그렇게 엄마랑 다달이 돈으로 싸웠습니다... <br />
<br />
그렇게 다섯달을 다닌 4월말에... 공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회사가 망해서 <br />
<br />
닫는것이 아니라.... E.R.P라는 것으로 일년도 안다닌 저에겐 퇴직금이 없이<br />
<br />
2천 6백만원을 주었습니다... <br />
<br />
회사에서 문을 닫기전에 천 5백만원을 먼저 주었습니다.<br />
<br />
전 그돈을 바로 그대로 만져보지도 보지도 못하고 엄마께 드렸습니다.<br />
<br />
전 이제 빚을 다 갚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br />
<br />
먼저 나온 천 5백만원하고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생각하고<br />
<br />
공장 문 닫을때 준 나머지 돈은 제가 자기고 있기로 했습니다..<br />
<br />
근데 저희 엄마께서 고모께 돈을 갚아야 한다며 2백만원을 달라고 하셨습니다<br />
<br />
그래서 전 아무말 없이 드렸습니다... 그런데 또 저희 엄마께서 백만원을 <br />
<br />
꿔달라고 하셔서 통장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백만원을 찾으셨더라고요<br />
<br />
전 또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몇일 후 엄마께서 엄마 친구분이 <br />
<br />
저에게 2백만원을 꿔달라고 하셨다고 하셨습니다...<br />
<br />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20살 밖에 안된 친구딸에게 돈을 꿔달라니....<br />
<br />
그냥 아무말 않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잠에서 깨어 일어나 보니<br />
<br />
지갑이 열어진채 있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직불카드가 없더라고요...<br />
<br />
엄마께서 친구분 꿔주실라고 가져가셨구나 했죠... <br />
<br />
집에 오신 엄마는 직장 동료 분들이 마감일인데 수금을 못해서 백만원당 <br />
<br />
이자 3만원으로 170만원을 남겨두고 꿔주셨다고 하셨습니다... <br />
<br />
그일도 어이가 없었죠... 전 그때까지 그 돈을 한푼도 안 썼거든요...<br />
<br />
그리고 10날 다들 주신다고 하셨고... 170만원 남았으니... 하고 또 넘어<br />
<br />
갔습니다... 그리고 직불카드 받는것도 깜빡하고 몇을 후에 받았을때<br />
<br />
저희 엄마께서 나머지 돈도 다 찾아 가셨다더군요... 전 화가 났지만 <br />
<br />
또 싸우기 싫어서 참았습니다.<br />
<br />
10일이 가까워지고 전 돈이 필요하고... 해서 엄마께 <br />
<br />
돈 어떻게 된냐고 말씀드렸더니... 화를 내시며 '10날 받아서 준다고 했지?'<br />
<br />
라면서 크게 소리 치셨습니다... 근데 10일이 되서도 아무도 주지 않았습니다.<br />
<br />
전 그렇게 돈 한번 쓰지 않은채... 한푼도 안 남았습니다...<br />
<br />
저도 생활하면서 필요할때가 있을텐데... 엄마께 타 쓴다고 해도...<br />
<br />
저희 엄마도 돈이 없으셔서 제대로 주시지도 않을 것이고...<br />
<br />
맨날 엄마께 돈 타 쓰기도 모하고... 그리고 아줌마들이 꿔 간돈 저희 엄마께<br />
<br />
드릴텐데... 저희 엄마가 또 급히 쓰실데가 있어서 저 몰래 쓰실꺼 같고...<br />
<br />
저희 엄만 저에게 그런거 잘 얘기도 안 해주시거든요... <br />
<br />
어디에 얼마나 필요한지... 빚이 어떤지... 머 그런것들이요...<br />
<br />
돈이 필요한데 달라기도 모하고... 안 달라기도 모하고...<br />
<br />
해서 제가 달라고 하면... 저희 엄마 화를 내시면서...<br />
<br />
'니가 여태 해준돈 어떻게해서든 해줄테니까 그 돈 가지고 부모 연 끊고 <br />
<br />
나가 살아', '니가 벌어오면 얼마나 벌어왔다고 그래?' '엄마 무시하지마'<br />
<br />
'엄마 준 돈 그렇게 아깝니?'<br />
<br />
라고 그럴때 마다 항상 얘기하세요... 제가 다섯달 다녀서 월급이랑 해서 3천<br />
<br />
만원 넘게 벌은거면 너무 많이 벌은거 아닌가요?? 전 너무나 속상해요.<br />
<br />
가슴이 아프고.... 그리고 여태 제가 번돈 제대로 가져 보지도 못하고..<br />
<br />
써야할돈 못 써보고 엄마께 드렸는데...<br />
<br />
제가 돈 달라고 하면 저희 엄마 돈으로 엄마 너무 닥달하지 말라는 식으로 <br />
<br />
계속 말씀하세요... 제가 나쁜애인것처럼 말씀하세요... 제가 잘 못한것처럼..<br />
<br />
돈으로 엄마랑 싸울때 부터 가끔 꿈을 꾸는데요...<br />
<br />
꿈에서도 엄마랑 싸우는데... 저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엄마께 <br />
<br />
따지는데... 근데 입에서는 소리가 안나오는 꿈하고 <br />
<br />
다른 꿈도 엄마랑 싸우는데 소리를 있는 힘껏 목에 핏줄 서듯이 지르고 <br />
<br />
막 우는데 두 꿈다 너무나 많이 가슴이 답답해요...<br />
<br />
글로 어떻게 설명 드릴수가 없는데... 제가 지금까지 한말 이해하셨는지 <br />
<br />
모르겟어요... 전 글을 못 쓰거든요... 예전부터 정신과에서 상담을 <br />
<br />
받아 보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할 용기도 안나고..<br />
<br />
의료보험 처리는 되는지... 상담비는 얼마인지... 몰라서 있던 참에...<br />
<br />
이 곳을 알게되어서... 글을 쓰는데... 말로 얘기하면 잘 설명 드릴수 <br />
<br />
있을것 같은데.... 지금 글로는 뒤죽박죽인거 같아 정신이 없네요...<br />
<br />
저희 엄마와의 일... 저만 잘 못한 일인가요?? <br />
<br />
이제 엄마랑 이제 싸우기도 싫고... 지겨워요...<br />
<br />
매일 그 생각으로 머리가 깨질것 같고.. 답답해요... <br />
<br />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닌가요??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br />
<br />
답변 부탁드립니다...<br />
<br />
<br />
<br />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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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저희 집 빚이 2천 만원 정도 된다고 하셨습니다...<br />
<br />
그래서 저희 아빠와 저희 엄마 그리고 큰딸인 저 이렇게 셋이 돈을 벌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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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는요... 전 20살인데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을 다닐때 작은아빠 <br />
<br />
소개로 본사가 외국인 제약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월급도 아주 많이 <br />
<br />
주고... 두달에 한번 보너스하며... 인센티브까지... 조건이 좋은 회사였습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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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곳에 면접보고 온날 저희 엄마는 저에게 일년만 도와달라고 하셨습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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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위분들도 부모님 도와드리라면서요.... 저도 돈 벌어서 얼른 빚을 갚고<br />
<br />
저희 가족 모두 편히 살았으면 좋겟다는 마음으로 월급 받으면 전 30~50만원<br />
<br />
정도 가지고... 엄마께는 1백 ~ 1백 50까지 매달 드렸습니다...<br />
<br />
엄마께 이돈으로 다른데 쓰시지 말고 빚을 갚으라면서 말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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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일 다닐때 입을 옷들과... 동생들 항상 제대로 <br />
<br />
사입어 보지 못한 옷들도 사주고.... 가족들에게 필요한것이며 집에 필요한것<br />
<br />
하며 다 샀습니다... 그때 전 너무 좋았습니다... <br />
<br />
엄마는 제가 다달이 드린 돈 말고도 급하게 필요하시다면서 꿔달라고 하신<br />
<br />
일도 많았습니다 몇일후에 갚는다면서... 전 엄마께 그 돈 달라고 하지도<br />
<br />
않았고... 그리고 엄만 저에게 주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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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중 돈을 모아야 할텐데... 항상 달라고 하시고... 한두번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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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마께 화를 냈습니다... 저희 엄마께서 하신 말씀...<br />
<br />
'니가 벌어오면 얼마나 벌어왔다고 그래?' , '1억을 벌어왔어?'<br />
<br />
'엄마 준돈이 그렇게 아까워?' '여태까지 니가 준돈 어떻게해서든 해줄테니까<br />
<br />
부모 연 끊고 나가서 살어' 여태 빚 갚으라고 드린돈 저에게 <br />
<br />
갚으라는 마음 절대 없었습니다... 그냥 얼른 빚을 갚으려는 맘에서 <br />
<br />
드린건데... 그런 생각 한번도 한적 없었는데... <br />
<br />
전 그 말을 듣고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제 나이에 그 정도 버는거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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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버는것 아닌가요??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br />
<br />
전 엄마께 제가 빚 갚으로 다달이 백만원 넘게 드리고 엄마랑 아빠도 버는데<br />
<br />
왜 그렇게 돈이 많이 나가냐고 따졌습니다... 엄마께서 그러시더군요<br />
<br />
제가 빚갚으라고 여태 드린돈 저희 집 보험료로 냈다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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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만 보험설계사로 일을 다니시거든요...<br />
<br />
엄마가 실적이 안 좋을때 마다 저희 가족으로 들었는데... <br />
<br />
한달에 백 오십만원도 넘는다고요... 전 너무나 어이 없고 화가 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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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 사람 월급보다도 보험료가 많은지... 그리고 빚 갚을라고 <br />
<br />
드린돈을 보험료로 내다니.... 그래서 엄마께 보험 몇개 해제하라고 몇번 <br />
<br />
말씀드렸더니... 아무 말씀도 안하셧습니다... <br />
<br />
전 대답하실때까지 몇번 더 물어보려다가 엄마가 또 화내시고... <br />
<br />
또 싸울까봐... 이제 싸우는것도 싫고 지겨워서... 말았습니다..<br />
<br />
그렇게 엄마랑 다달이 돈으로 싸웠습니다... <br />
<br />
그렇게 다섯달을 다닌 4월말에... 공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회사가 망해서 <br />
<br />
닫는것이 아니라.... E.R.P라는 것으로 일년도 안다닌 저에겐 퇴직금이 없이<br />
<br />
2천 6백만원을 주었습니다... <br />
<br />
회사에서 문을 닫기전에 천 5백만원을 먼저 주었습니다.<br />
<br />
전 그돈을 바로 그대로 만져보지도 보지도 못하고 엄마께 드렸습니다.<br />
<br />
전 이제 빚을 다 갚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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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천 5백만원하고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생각하고<br />
<br />
공장 문 닫을때 준 나머지 돈은 제가 자기고 있기로 했습니다..<br />
<br />
근데 저희 엄마께서 고모께 돈을 갚아야 한다며 2백만원을 달라고 하셨습니다<br />
<br />
그래서 전 아무말 없이 드렸습니다... 그런데 또 저희 엄마께서 백만원을 <br />
<br />
꿔달라고 하셔서 통장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백만원을 찾으셨더라고요<br />
<br />
전 또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몇일 후 엄마께서 엄마 친구분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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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2백만원을 꿔달라고 하셨다고 하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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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20살 밖에 안된 친구딸에게 돈을 꿔달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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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말 않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잠에서 깨어 일어나 보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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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열어진채 있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직불카드가 없더라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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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친구분 꿔주실라고 가져가셨구나 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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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신 엄마는 직장 동료 분들이 마감일인데 수금을 못해서 백만원당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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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3만원으로 170만원을 남겨두고 꿔주셨다고 하셨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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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도 어이가 없었죠... 전 그때까지 그 돈을 한푼도 안 썼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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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날 다들 주신다고 하셨고... 170만원 남았으니... 하고 또 넘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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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습니다... 그리고 직불카드 받는것도 깜빡하고 몇을 후에 받았을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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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께서 나머지 돈도 다 찾아 가셨다더군요... 전 화가 났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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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싸우기 싫어서 참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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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이 가까워지고 전 돈이 필요하고... 해서 엄마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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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어떻게 된냐고 말씀드렸더니... 화를 내시며 '10날 받아서 준다고 했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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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서 크게 소리 치셨습니다... 근데 10일이 되서도 아무도 주지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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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렇게 돈 한번 쓰지 않은채... 한푼도 안 남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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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활하면서 필요할때가 있을텐데... 엄마께 타 쓴다고 해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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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도 돈이 없으셔서 제대로 주시지도 않을 것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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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엄마께 돈 타 쓰기도 모하고... 그리고 아줌마들이 꿔 간돈 저희 엄마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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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텐데... 저희 엄마가 또 급히 쓰실데가 있어서 저 몰래 쓰실꺼 같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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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만 저에게 그런거 잘 얘기도 안 해주시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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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얼마나 필요한지... 빚이 어떤지... 머 그런것들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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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필요한데 달라기도 모하고... 안 달라기도 모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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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제가 달라고 하면... 저희 엄마 화를 내시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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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여태 해준돈 어떻게해서든 해줄테니까 그 돈 가지고 부모 연 끊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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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살아', '니가 벌어오면 얼마나 벌어왔다고 그래?' '엄마 무시하지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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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준 돈 그렇게 아깝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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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그럴때 마다 항상 얘기하세요... 제가 다섯달 다녀서 월급이랑 해서 3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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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넘게 벌은거면 너무 많이 벌은거 아닌가요?? 전 너무나 속상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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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프고.... 그리고 여태 제가 번돈 제대로 가져 보지도 못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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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할돈 못 써보고 엄마께 드렸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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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돈 달라고 하면 저희 엄마 돈으로 엄마 너무 닥달하지 말라는 식으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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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씀하세요... 제가 나쁜애인것처럼 말씀하세요... 제가 잘 못한것처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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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엄마랑 싸울때 부터 가끔 꿈을 꾸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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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도 엄마랑 싸우는데... 저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엄마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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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는데... 근데 입에서는 소리가 안나오는 꿈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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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꿈도 엄마랑 싸우는데 소리를 있는 힘껏 목에 핏줄 서듯이 지르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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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우는데 두 꿈다 너무나 많이 가슴이 답답해요...<br />
<br />
글로 어떻게 설명 드릴수가 없는데... 제가 지금까지 한말 이해하셨는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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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겟어요... 전 글을 못 쓰거든요... 예전부터 정신과에서 상담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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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 보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할 용기도 안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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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처리는 되는지... 상담비는 얼마인지... 몰라서 있던 참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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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알게되어서... 글을 쓰는데... 말로 얘기하면 잘 설명 드릴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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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것 같은데.... 지금 글로는 뒤죽박죽인거 같아 정신이 없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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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와의 일... 저만 잘 못한 일인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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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랑 이제 싸우기도 싫고... 지겨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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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 생각으로 머리가 깨질것 같고.. 답답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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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닌가요??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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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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