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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망 댓글 0건 조회 4,074회 작성일 02-07-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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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2남1녀의 둘째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따뜻하고힘이되는 좋은조언부탁드립니다.<br />
저의소망은 아버지가 술을 안드시는것이 저의 소망입니다.부귀영화보다 아버지만 술을 안드시면 전 정말 바랄게없으것같애요.아버지는 IMF로 인하여 많은 빚과함께 경제적으로 삶의 희망이 꺾이신것같애요. 당장에 온식구가 거리에서 갈데없을때 하나님께서 초라하지만 저희식구들에게 집이라는 거처할곳을 주셨습니다.워낙술을 좋아하셨지만 그이후로 지금까지 술을 정말로 하루도 안빼먹구 드시며 술에 취한모습이 매일이었습니다.피곤한 직장생활을 마치고 집에서 쉬고싶어도 술에취한아빠를 생각하면 정말로 집에 들어가기 싫었습니다.하지만 어려운가난속에서도,술에 매일 취한 아빠의 심한 주정을 참으시고 밤늦게까지 일하시는 엄마가 걱정되어 꼭꼭 집에들어갔습니다.아빠는 술에취하면정말 자신이 무슨행동을 하셨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십니다.우리삼남매를 때리고,우리천사같은 엄마를 때려도 전혀 기억을 못하시고 술먹은 사람을 건드려서 그랬을거라고 말씀하십니다.그리고 술을 또 먹습니다.압니다.아빠의 괴로운마음을..가족을위해열심히착하게사신분이 갑자기IMF로인해 빚으로 살아가야하는 그괴로움을 술로 푸시는것을.... 술에취하지않고서는 도저히 생활이 안되기때문에.. 하지만 술에취하면그냥주무시는것도아니고남들을욕하고화내세요.. 성격이불같기때문에조금이라도아빠의비위를 못맞추면 바로눈에 핏발이서면서 폭력을 휘둘러료.. 하루도 아니고 매일매일 그비위를 맞추는(우리를위해)우리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여.. 그리고 저의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외갓집욕을 하시고,교회욕도 하시고,우리삼남매 욕,모든것을 엄마한테 풀어요.. 특히 교회욕을여.. 지금은 서울에서 비록월세지만 같이 살고있어요.아버지는 매일 술은 예전같이는 아니라해도 밖에한번씩나갔다오시기만하면 꼭 취해서 들어오시고 집에서 또 드세요.말리면 화내시구요,,그래서 전 항상 긴장을 한답니다. 집에가면 아빠가 술을 드셨을까하구요.. 전 술에 취한 아빠가 무서워요..그래서 모든것을 엄마한테 맡기도 기도하면서 자는척해요. 할일도 못하구.. 도와주세요..어떻게하면 아버지가 술을 안드실수있을지.. 그리구 술에 취한 아빠를 의연하게 담대하게 대할려면 어떻게해야할지... 우리엄마를 위해 어떻게해야할지.. 아빠를 사랑하는마음을 가질려면 어떻게해야할지... 아빠가 술에 의존하지 않는 방법은없을까요? <br />
제가 가장 행복한 날은 아빠가 술을 안드시는 날입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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