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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인지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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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주희 댓글 0건 조회 4,014회 작성일 02-10-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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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애 소장님 제 고민을 좀 해결해 주세요. 어렸을적부터 나서기를 싫어하고 눈치를 보고 긴장을 많이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며 불안해요. 그리고 자리가 불편하거나 내가 마음에 안드는 상대 앞에서 말을 더듬어요. 아마도 열등의식 같은건가요. 항상 마음이 편안하지가 않아요. 저희 엄마 아빠는 자식들이 무슨 짐덩어리라도 되는거 마냥 고등학교만 가르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무슨 말만 하면 받아주지를 않아요. 전화도 잘 안하고 그러면서 저한테는 받으려고 해요. 2남3녀중 넷째인데 제일 집안에서 바보처럼 자랐어요. 콩쥐 같았어요. 어린시절에는 아빠가 무서워 다가가지를 못했고 엄마는 늘 속을 풀지 못하고 꽁한채 늘 자식들한테 분을 풀었죠. 언니나 오빠도 제가 제일 만만해보였나 맨날 놀렸죠. 공부도 못한다고.  이렇게 제가 커서 엄마가 되어보니 다른사람들은 부모마음을 이해한다는데 저는 그 반대가 되었어요. 부모님이 더 원망스럽고 하물며 언니들도 미워요. 자기들은 집에 신경도 안쓰면서 늘 저보고 신경쓰라고 하죠. 그리고 이상하게 친정일에 관심을 가지면 마음이 답답하고 억압되어있는 것 같고 신경이 예민해져요. 당신들이 어려울땐 저한테 손벌리고 어쩜 그렇게 뻔뻔한지 그리고 아들한테 퍼주고 딸한테 돈가져가도 미안한 기색없이 하면서 늘 손해보는것 같애요. 부모님인데도 말이에요. 제가 못된 자식인가요.  부모님이 너무 미워요. 저도 사랑받고 싶은데 관심을 안가져주니 말이에요.  친정일에 참견을 해서 도움을 줄려고 하는데 엄청 제가 돈이 있어서 해주는 줄 알아요. 그게 아닌데 <br />
그리고 만나면 서먹서먹해서 자리에 같이 앉아 있지를 못하겠고 친정에 가고 싶지도 않아요.  누가 저보고 제약점을 가지고 뭐라고 하면 가만히 듣고 있는 편이고 공격을 잘 못해요. 공격을 해야 속이 후련할것 같은데 말이 잘 안나오니 속에서만 부글부글 끓어요. 그래서 항상 스트레스가 쌓여서 아이들만 잡아요<br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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