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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개인간의 차로 치료가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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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823회 작성일 02-1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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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건강하지 못하셔서 열등감이 깊으신 것 같습니다. 특히 부인의 경우, 초기 어린 시절의 경험이 회복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가족관계에서 더 나빠졌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어린 아이가 사랑과 돌봄이 부족해서 떼를 쓰는 것을 이 아이가 나쁘다고 식구들은 판단하였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아이는 거기에 대해 또 나쁘게 반응하고...등등. 그러나 이런 사람은 식구들의 인정을 받고 식구들에게 소속감의 열망을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결국 친정식구들에게 지나치게 자기가 희생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는 나중에 섭섭하다고 할 것이고요. 이런 패턴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비슷할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피해의식이 강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피해입었다고 생각하여 많은 생각들을 만들어 냅니다.<br />
그리고 남편도 사랑을 못받고 자란 것은 마찬가지로 부인과 여러 측면에서 비슷할 것입니다. 내용은 달라도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철저히 믿는 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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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상처입은 부분이 비슷할 것입니다.<br />
그래도 남편 분이 더 힘이 있을 것 같습니다.<br />
우선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잘 안되더라도 매번 말이나 행동에 앞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인의 부정적인 부분에는 반응하지 마시고, 긍정적 부분에만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인이 자라면서 가족으로부터 받지 못한 지지, 사랑, 수용을 남편이 먼저 부인에게 주시기 전에는 갈등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많은 사랑을 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바라볼 때에도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스스로를 칭찬해주시기 바랍니다.<br />
그렇게 하시면서 상담을 어디에서든 받기 바랍니다.<br />
경제적인 것이 힘들면 저의 연구소에서 훈련을 받은 유능한 선생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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